안녕 오랜만이다. 그치? 잘 지냈어? 요즘은 어떻게 지내? 인간관계는 좋고? 많은 것들을 물어보고 싶었어. 항상 너에게 연락하고 싶었었고 주변 사람들은 1주일 안에 연락이 온다더라. 그런데 내 폰은 페메를 잊은 것 처럼 페메가 안 뜨더라. 밤에 산책을 하면서 너의 학교를 지나가거나 농구장을 지나가면 너가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가던 길을 멈춰서서 한번씩 둘러보고 갔어. 헤어지고 1,2일은 미치도록 힘들었고 1,2주는 너와 내 추억이 그리웠어.
난 널 많이 좋아했는데 괜히 나 때문에 미안해지더라고 널 잊을려고 남자애들을 많이 소개 받아봤는데 다 괜찮고 좋았어 근데 난 그 애들 고백을 받아주지 못 했어. 왜냐면 난 너와 내 추억이 정말 그리웠거든, 그럴 때마다 너 생각이 나더라고 넌 연락도 잘 안해주고 공감도 못 해주고, 날 좋아해주지도 날 아껴주지도 않는 너가 뭐가 좋다고 이렇게 까지 힘들어 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더라;ㅋㅋ. 너보다 훨씬 좋은 남자랑 사겨봤어 연락도 잘 해주고 성격도 좋고 근데 너보다 더 좋은 남자를 만났는데 왜 너가 그리운 건지 답답했어. 그때 깨달았어 난 너 존재가 좋았던 거라고
넌 나한테 행운같은 존재였어 너랑 만나고 인간관계가 회복 되었다가 너랑 헤어지니 또 인간관계가 망가지고.. 모든지 다 잘 될거라고 생각했어. 너랑 사귈 때 나를 생각해보면 내가 더럽고 추악했어 정말 그때 내가 원망스러웠고 너가 너무 미웠어 협박을 당했으면 도와줘야 하는게 남자친구가 아니였는지 헷갈리기도 했어. 너 주변 사람들 전부 다 미웠어 그땐 내가 널 놓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널 붙잡았는데 붙잡고 나니깐 현타오고 내가 왜 붙잡았는지 짜증났어 그치만 너 덕분에 행복해졌어 다른학교 남자애들이랑 더 많이 친해지고 연락 문제도 없어지고 너보다 내가 더 잘 사는 것 같았고 ㅋㅋ 너의 인스타 계정 염탐하기 싫은 데 너가 여자친구가 생겼는지 안생겼는지 확인하기 위해 항상 내 검색창은 너의 이름이였어. 너가 내 첫사랑 이자 가장 미웠던 사람이기도,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기도 해. 하지만 까먹지 마 나도 니 청춘에 마지막 이였던 걸
- 첫사랑에게 -
내 첫사랑 에게
사랑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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