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반반하자는 남친

ㅇㅇ2023.12.12
조회96,024
안녕하세요
편하게 음슴체 쓰겠습니다

어릴때부터 결혼을 빨리 하고싶었음
남친이랑 만난지 2년정도 결혼얘기 자주나옴

내가 남친보다 연봉도 많이높고 허튼데 돈 안쓰고 재테크도 잘해온 편이라 서울에 신축 전세정도는 할 수 있음
원래 남친은 내가 하고싶은 집으로 신혼집을 하라고 했었음
내가 집해오면 남친이 모아둔돈으로 결혼식에 쓸 예정

내가 남친한테 남친부모님이 얼마정도 도와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고 오라함
우리집에서 일절 도움 없음, 다만 남친이 회사생활 시작한지 1년정도 밖에 안되었고 (늦게 취업 시작한편) 남친 집에서 도움없는건 상관없었으나 그래도 확실히 알고 싶었음

남친이 부모님이 지원은 못해주나 손도 벌리지 않을거라고 하심 근데 옛날분들이셔서 남자가 더 능력있는건 상관없으나 여자가 더 잘나거나 많이해오면 나중에 결혼하고 싸웠을때 여자인 내가 내집에서 나가라고 한다든지 남자가 기죽을 수도 있으니 반반정도 남자도 기여도가 비슷한 정도에서 시작했으면 한다고 하심

여자가 집을 해올 수 있어서 아들이 부담없다고 좋아하실줄 알았는데 아들이 기죽을까봐 염려하신다니 살짝 당황함, 그리고 남친이 이제 사회생활 해서 많이 해와봤자 1억인데 반반이면 2억으로 서울 어디 전세집 구할 수 있냐고 하니 남친은 월세도 상관없다고 함

나는 내가 지금 여유있게 쓸 수 있는 돈이 있는데 굳이 월세를 고려하는게 이상하지 않느냐, 다른 예로 들면 남자가 집해올 수 있는데 여자가 3천만원 해올 수 있으면 남자도 딱 3천만 안해오지 않냐 그냥 여유되는 사람이 해오는게 맞는거 아니냐임

남친 친구들은 남친입장이 맞다고 하고 비슷하게 해가는게 나중에도 서로 부담 없음, 제 친구들은 그럼 지금 제가 살고 있는집보다 더 안좋은 집을 신혼집으로 가는게 말이 되냐 남친 부모님이 도움주시는것도 없는데 결혼하고 나서 싸우는것까지 고려해서 말씀하시는건 생각이 너무 많은거 아니냐임

저는 반반이란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처음부터 이렇게 정하면 나중에 싸울일이 더 많다고 생각되서 답답함, 남친은 자기가 염치없는 사람이 아니니 비슷하게 시작해서 차차 늘려가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는데…

오히려 저희 집에서는 그냥 저보고 집이나 큰것들 전부 부담하라고 했는데 상대방쪽에서 이런 말을 들으니 당황스러워서 남깁니다, 결혼할때 자산이 비슷한게 반반결혼 아닌가요? 결혼할때 금액만 비슷하게 맞추면 반반이고 나중에 싸울 일 없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