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괴롭힘 기준이 어디까지인가요?

사직서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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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결혼하구 아이를 낳고 경단녀 였다가
직장생활 9년차에 접어든 중학생 딸아이를 둔 직장인입니다.
두군데 포함해서 총 9년 정도 되는데

지금 근무하고 있는 회사 상사 분 때문에 힘이 들어 사직서를 내고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보아도 화가나 참을 수 없어 톡커님들에게 조언구합니다.
근무를 하면서파릇파릇한 이십대도 아닌,
꿈많은 청춘 삼십대도 아닌
이제 40대에 접어든 저에게
윗 상사분의 언행은 지금의 저에게는 상처로만 남아그 상처가 이제는 분노로 바뀌어 참고 참고 참아봐도
내가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나 이해도 안가고
이도 빠득빠득 갈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님 들 조언 구합니다. 

일단 이 상사 분은 대표님의 아내이시고
저희 회사는 직원규모만 이십명남짓한 소규모 회사입니다.
아침에 드라이를 하고, 출근을 하면 제 뒤에 와서 제 머리를 만지작 거리며미친년 머리했냐? 라는 언행은 기본에
손톱네일을 빨간색이나 진한색으로 하고 온 날이면
나가요냐? 라는 말들
팔에 깁스를 하고 출근을 해서 근무를 하고 있을 때,
제 팔깁스에 매직으로 크게 팔병신이라고 써 놓질 않나부팅안되는 제 책상 PC보고는 주인 닮아 얘도 병신이네 라는 등등의 말을 해왔고,
신입때는 이 상사분의 언행과 말투에 상처와 스트레스가 심해면담요청을 했던 적도 있으나돌아오는 대답은자기가 그렇게 생겨먹은걸 어떡하냐는 대답 뿐 이었습니다.
평소 하는 행동을 보면말만 그렇게 할 뿐이지 또 어떨 때는 반찬도 일일이 만들어 나눠주시고소소한 것 하나하나 챙겨주는 세상 제일 다정한 언니 같고, 든든한 가족같은 분 이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아.. 저 사람은.. 정은 많은데 말투만 투박한 그런 사람인 것 같다..그냥 말만 저렇게 하는 거다.. 사람은 그렇지 않으니깐..
이런 생각들을 하며 다시 마음 먹으며 버텨오던 직장 생활이 벌써 4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참고, 참고 참다가 사직서를 내게 된 계기는눈에 뵈는 게 없냐는 등, 내가 니 호구로 보이냐는 등의 인격모독적인 말을 하며소리를 질러대던 전화한통을 받았는데요더 이상 참고 다닐 이유도, 제가 여기 왜 와있는지도 아무것도 모르겟더라구요
사직서는 올려놓은 상태이고,
저만 조용히 나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한달 여 정도 버텨보려고 하는데저도 어엿한 중학생인 제 딸아이의 엄마이고,
아무리 부하직원 이지만, 존중받아 마땅할 한 기업에 소속된 직원인데도저희 화가 나서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만약 위에 상황들이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기준이 되는 건가요?혹시 제가 가지고 있는 녹취록이 없고 그동안 사건들에 대해 증빙이 되지 않는다면법적으로 근거가 될만한 증명해줄 회사 동료가 있으면 되는 부분인가요?
이제는 그 상사 분 메신저에 이름만 떠도전화기에 이름이 떠도심장이 쾅 하고 내려앉습니다불안하고 또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무섭기도 하고
어딜가나 또라이는 한명씩 있으니, 똥밟은셈 치고
그냥 저만 조용히 나가면 해결되는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