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혼남이 집착합니다

ㅇㅇ2023.12.13
조회6,344
안녕하세요.
저는 30대후반 여성입니다.
오랫동안 연애한 남자와
헤어진 후 결혼 생각 접은 상태구요.
현재 조그만 사업체 운영하며 금전적으로는
여유로운 편입니다.
몇달 전 모임을 통해 한 남자를 알게 됐어요.(A라고 칭할께요)
남자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았는데 한달전에 문자가 왔어요. "기억하시나요? oo입니다.전화번호 알아내려 고생좀 했습니다" 이정도로요.
좀 놀랐지만 반갑게 인사했고 A는 그 뒤로 자주 톡을 보냈어요. 쓸데없는 톡에 감정소비가 심해서 답장을 안하고 불편함을 내비쳤는데 어느날 모임을 주체한 언니가
술 한잔 하자고 했어요. 그래서 나갔는데 그 A가 있더라구요. 이 남자가 나한테 관심이 있구나 라는걸 그때 확실히 알았구요. A는 1년전에 이혼을 했고 이 도시로 이사를 왔다. 본인은 베풀고 봉사하며 살고 싶은 사람이라며
제가 안쓰러워 보여 챙겨주고 싶다네요.
A의 직업은 사회복지사. 제가 몇배는 더 버는데요.
그 뒤로 더 잦게 능글맞은 톡이 와요. " 하시와요~, 그렇사옵니다~, 런지요~" 이런 사극말투와함께...
내 스타일 아니고 이혼남과 연애 생각 없다. 연락하지말라 했는데 며칠 전에 제 사업장으로 꽃다발을 들고 찾아왔어요. 직원들까지 있는데 너무 당황해서 여길 어떻게 알았냐 물으니 모임언니가 알려줬다네요. 돌려 보냈어요. 그런데 저 먹이는건지 아침 7시만 되면 장문의 문자가 와요. 연속으로... 지 플레이리스트 노래 목록부터 스님의 글. 사자성어글. 지 야식먹은 사진. 제가 차단 했는데도 카톡도 차단했는ㄷ데 카톡으로도 와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신고까지 할 일은 아닌것 같은데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