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대상자인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직원에게 갑질 당했습니다.

ㅇㅇ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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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합니다.이곳이 화력이 세다고 해서 글을 남깁니다.
일단 내용은 제목 그대로입니다.저는 실업급여 대상자입니다.어제가 구직 활동 등 증명서를 제출하는 날이었어요.
제가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아서 정부24앱에서 등본을 보여주니 지정 창구에서 진행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저의 지정 창구에 가서 구직 활동을 한 증명서인 면접확인서들을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창구 직원이 제게 “그런데 진짜 면접본거 맞아요?”, “본인이 쓴 거 아니예요?”라는 식으로저의 구직 활동을 의심하는 말투로 물었습니다.어이가 없어서 “지금 의심하시는거예요?”라고 물어보니“아니 의심이 아니라 글씨체가 비슷해서요.”라고 답을 하시더라고요.
기분이 너무 나빴습니다. 제가 거짓말쟁이라도 된 기분이 들었거든요.저는 저대로 시간 써 가면서, 발품 팔아가면서 구직 활동을 했습니다.그럼 제가 명함은 어떻게 얻을 수 있었을까요?
사실 기업에서도 면접 확인서를 작성하고 명함 주는거 굉장히 껄끄러워합니다.애초에 기업에서는 실업급여 대상자를 선호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면접관들도 대놓고 무례하게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끄럽고 수치스러워도 애써 구직 활동을 해서 얻어낸 것들인데제가 의심을 받는 상황이 황당했습니다.이런 상황이 조금 아니다 싶어서 사과를 요청했습니다.이런저런 변명을 대면서 마지 못해 사과하는 태도에 더 기분이 나빴습니다.
실업 급여 대상자가 무슨 거지입니까? 저도 구직을 원하는 사람입니다.그동안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직원들은 저 말고도 다른 실업 급여자들도 얼마나 우습게 본건가 싶더라고요.
공직에 있는 분들 민원인들의 갑질이 많다고 힘들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일부 공직자들은 민원인들에게 갑질을 부리는 느낌입니다.
씁쓸하네요. 어쩌다가 제가 이런 취급을 받는건가 싶기도 하고.얼른 취업이나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