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의심되는친구

ㅇㅇ2023.12.16
조회293
ㅈㄱㄴ
우리학교가 내신따기 되게 쉬운 학교라 나도 공부 안하고 못하는 편인데 벼락치기 좀 하면 4등급 정도 나오고 아예 암것도 안하면 5등급 정도 나오거든?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난 공부 못하는게 맞단말이야 근데 친구는 나보다 꽤 열심히 하는데 항상 6~7등급이야
되게 쉬운 단어같은것도 못 알아들어서 뭔 소리야 이럴때도 많고 소설같은걸 추천해줘서 읽어도 한문장 읽을때마다 이게 무슨 뜻이냐 이 단어는 뭐냐 이렇게 물어봐
읽는것도 느려서 한두장 읽는데 2시간은 걸리는거 같아 물어보니까 이해될때까지 천천히 계속 읽어서 그렇다는데 거기까진 오..그렇구나 했거든?
근데 애가 끝까지 읽지를 못 해 한 4분의 1정도 읽으면 더 못 읽겠다 이러고 결국 더 이상 안봐
사실 모르면 이제부터 알면되니까 단어같은거 물어볼때마다 내가 아는선에서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면 왜 어려운단어를 쓰냐고 꼭 그런 단어 안써도 되지 않냐고 짜증을 내..
그리고 나나 다른 친구가 싫어하는 행동 ex)머리당기기,얼굴이나 머리때리기 도 하지말라고 진짜 기분나쁘다고 몇번이나 말해서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도 받았는데 며칠 지나면 까먹고 또 다시 반복해
또 수업시간에도 한번씩 보면 애들이랑 선생님이랑 중간에 얘기하다가 딴길로 새서 수업이랑 관련없는 딴 얘기 하고 그러는 타이밍이 있잖아?
그러다가 애들 조용해지면 다시 수업하고 근데 그런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지 애들 다 조용해지고 쌤도 다시 수업할 타이밍에 혼자 계속 큰소리로 웃고 떠들어서 주의를 받아
작년에 유독 담임쌤이 그런걸로 친구를 많이 혼내셔서 친구가 좀 힘들어 했어 올해 친구네 담임쌤도 좀 깐깐한 편이셔서 요즘도 많이 혼나는거 같았고
근데 사실 혼나는 내용보면 내가 담임쌤이어도 주의로 좀 주긴해야겠다 싶은거라서...
친구가 쌤이 자기만 싫어한다고 막 울면서 그러는데 니가 혼날짓했다 이럴순없잖아..
저번에는 다른 친구 수시 1지망 불합격 떴는데 전화와서 어떻게 됐냐 물어보길래 다른 친구가 말하기 싫다 그냥 망했다 이랬거든
근데 보통 이러면 떨어졌거나 예비 뒷번호 받았구나 하고 이해해야되잖아
계속 그래서 붙은거냐 안붙은거냐 물어보더라
이런일이 계속 반복되니까 순간 경계선 지능장애가 의심되는거야
솔직히 검사 한번쯤 받아보라고 하고싶은데 이게 들으면 또 기분 좋을 얘기는 아니잖아 솔직히 내가 이런 얘기 들으면 진짜 상처받을거 같거든
친구한테 좀 돌려서라도 검사받으라고 얘기해주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