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문제

ㅇㅇ2023.12.17
조회7,773

간단하게 쓸게요. 댓글로 한마디씩만 부탁드려요.



결혼 4년차. 첫째 : 아들 32개월, 둘째 : 딸 12개월.

말 그대로 신랑이 얘기할때 호칭을 안불러요.
저는 저한테 얘기하는지, 애기한테 얘기하는지
가끔 헷갈릴때도 있고 애기한테 말하는건줄 알고
대답 안할때도 있어요.

예를들어 설거지를 하거나 샤워를 하거나 주방에서
밥을 하거나 뭘 하고있을때 말을 걸면 와서 말을 거는것도
아니고 거실에서 아들이랑 신랑이랑 계속 대화하다가
"어쩌구 저쩌구 해야 돼?" 이렇게 말하면 당연히
저랑 대화중이 아니었고 주방에 있으니 들리질 않아요.
그래서 계속 모르고 잇으면 "어? 어!!!? 몇번을 말해" 랍니다.

자기야라고 호칭을 부르고 말을 해달라.
나는 나한테 말하는건지 모르겠다.
아들이랑 얘기하다가 간혹 나한테 얘기한건줄 알고
"어? 뭐라그랬어? 못들었어" 그러면
"○○이랑 얘기한건데?" 이러니..
저도 기분이 솔직히 안좋아요.

말을 하면 한숨 푹 쉬고 대답도 안하고 다음에도 계속
저러는데 제가 혹시 살면서 개중에 많은걸 바라고 사는건지..

다른집들도 다 이렇게 살아요?
제가 기분 좋을때도 얘기해보고 짜증도 내보고
다 해봤어요. 호칭 좀 부르자고 근데 안해요.
이게 별거 아닌거같은데 지속되다보니 점점 무시당하는
기분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