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남친은 둘다 27살이야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로 지내다가 갓 성인되고 나서 내가 고백했어 7년 사귀는 동안 큰 말다툼 한번 없었을 정도로 성격은 잘 맞아 그런데 문제는 남친이 너무 가난해 투잡 쓰리잡씩 뛰면서 진짜 열심히 사는 애인데 동생 둘이 한창 돈 많이 들어갈 나이라 본인한테 쓰는 돈도 없으면서 늘 쪼달려 참고로 남친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우울증이 심해서 일을 못하셔 나는 사귀기 전부터 남친 형편이 어려운 거 알고 있었어 오히려 내가 고등학교때 남친이 기초생활수급자인 거 알고 어린 마음에 연민으로 다가갔다가 서로 푹 빠져서 만나게 된 케이스야 그리고 나도 잘버는편이 아니니까(월300 정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ㅠㅠ 부모님이 남친 사정 알고는 엄청 화내시더라 지금은 젊어서 가난해도 좋아하지만 능력없는 남자랑 사는 거 분명 후회할 거라고 내 남친이 지 주제 모르는 쓰레기 같은 놈이라고 부모님 말씀도 정말 아주 약간은 이해가 가 근데 내 부모지만 아무리 그래도 딸 애인한테 저런 말하는 거 자체가 모욕적이고 불쾌해 우리가 남친보다 훨씬 더 잘사는 사람들인 것마냥 얘기하는 것도 이상하고 사실 나는 3년 이내로 결혼하고 싶어 나도 내가 철없는 거 알아 그런데 나는 정말로 남친을 위해 뭐든지 헌신할 수 있어 일시적인 감정이었으면 오랫동안 사귀지도 못했겠지 지금 혼란스럽고 불안해서 제삼자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14399
돈없는 남자랑 결혼하는거 많이 무모해?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로 지내다가 갓 성인되고 나서 내가 고백했어
7년 사귀는 동안 큰 말다툼 한번 없었을 정도로 성격은 잘 맞아
그런데 문제는 남친이 너무 가난해
투잡 쓰리잡씩 뛰면서 진짜 열심히 사는 애인데
동생 둘이 한창 돈 많이 들어갈 나이라
본인한테 쓰는 돈도 없으면서 늘 쪼달려
참고로 남친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우울증이 심해서 일을 못하셔
나는 사귀기 전부터 남친 형편이 어려운 거 알고 있었어
오히려 내가 고등학교때 남친이 기초생활수급자인 거 알고
어린 마음에 연민으로 다가갔다가
서로 푹 빠져서 만나게 된 케이스야
그리고 나도 잘버는편이 아니니까(월300 정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ㅠㅠ
부모님이 남친 사정 알고는 엄청 화내시더라
지금은 젊어서 가난해도 좋아하지만 능력없는 남자랑 사는 거 분명 후회할 거라고
내 남친이 지 주제 모르는 쓰레기 같은 놈이라고
부모님 말씀도 정말 아주 약간은 이해가 가
근데 내 부모지만 아무리 그래도 딸 애인한테 저런 말하는 거 자체가 모욕적이고 불쾌해
우리가 남친보다 훨씬 더 잘사는 사람들인 것마냥 얘기하는 것도 이상하고
사실 나는 3년 이내로 결혼하고 싶어
나도 내가 철없는 거 알아
그런데 나는 정말로 남친을 위해 뭐든지 헌신할 수 있어
일시적인 감정이었으면 오랫동안 사귀지도 못했겠지
지금 혼란스럽고 불안해서 제삼자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