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집이 추운데 팁 좀 주세요ㅠㅠ 도와주세요ㅠㅠ

ㅇㅇ2023.12.18
조회271,857
제가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받은지 얼마 안됐습니다ㅠ
저하증땜에 지금 추위를 더 타고있는데
가스비는 너무 많이 나오니 펑펑 틀진 못하고
그래도 적당히 트는데도 정말 추워요ㅠ
(참고로 50년된 작은 주택살아요...흑흑)
집에서 기모상하의+수면양말+목도리 하고있어요

누빔조끼같은거 하나 있음 좀 나을까요?
핫팩을 좀 사서 집에서도 갖고있을까요?
털실내화도 하나 사둘지?
제가 자택근무중인데 지금 형편이 안좋아요ㅠㅠ
그래서 물건을 사도 신중하게 사려고하는거니
너무 나쁘게 보지마시고 도와주세요..
패딩조끼샀는데 너무 두껍다보니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컴퓨터 작업할때 불편해서 후회했거든요ㅠㅠ 그래서 여쭙습니다...
주부님들이나 자택근무하시는분들
집에서 추위 어떻게 견디고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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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제가 형편이 넉넉치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비싸지않은 좋은 아이템들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어요
제딴엔 준비한다고 준비한 겨울나기였는데
방법이 잘못되었었네요ㅠㅠㅠ
내복... 최고 중요했네요...
어른들이 내복내복 하신 이유가 있었군요ㅠㅠ
집이 50년된 작은 주택이라 창문틈새가 엉망인데
돈이 넉넉치가 않아서 박스 접어서 끼워뒀거든요..
알려주신 문풍지랑 뽁뽁이랑 틈새비닐 찾아볼게요.
힘들게 살고있지만 지나치지않고 댓글남겨주신분들의
따뜻한 글을 보니 괜히 힘이 납니다ㅠㅠ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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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 목과 손발목 보온 잘하기(넥워머,울토시 등),
작업할때 파티션히터나 얼음낚시텐트, 난방텐트고려,
수면양말보다는 내피가 두꺼운 양말,
창문틈새***(문풍지, 뽁뽁이, 방풍비닐)
따뜻한 차 마시기, 보온물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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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뭐라고 베스트네요ㅠㅠ
제가 오전에 정신이 없어서 이제서야
많은분들이 추가로 덧글남겨주신 것 보고있습니다
다들 따뜻한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 흑흑
모두에게 뭐라고 감사인사 드려야할지...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진단받은지 한달도 안됐는데
저는 이거 약먹으면 바로 낫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ㅠㅠ
제가 병에 너무 무지했습니다... 길게 봐야하네요ㅠㅠ
질병관련 조언주신분들도 정말 감사해요ㅠㅠ
꼭 관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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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덧글을 올려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ㅠㅠ
일일이 답변은 못달지만 전부 다 읽고 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일단 오늘 다이소가서 뽁뽁이랑 스펀지같이 창문틀막는거 사왔어요. 오늘부터 조금씩 설치?할 예정이구요.
목도리는 다이소에서 좀 더 편하고 작은것으로 더 샀어요.
제가 시골사는데 돌아오는길에 마침 장날이라서
추천해주신 요술버선도 사왔어요! 딱 있더라구요! (두세트 5천원)

쿠팡에서 몇가지 산것들은 오늘 와서 바로 개시했어요.
보온물주머니(브랜드명은 광고같아보일까봐 안쓸게요) 산거 오늘 왔는데 지금 하루종일 안고있어요ㅠㅠ 넘 좋구요
내복 제일 싼거 만원정도하는 상하의세트 사서 입었는데
진짜.... 사람이 살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예요ㅠㅠ
내복 하나 있고없고가 너무 컸네요ㅠㅠ

차는 그냥 집에 굴러다니던 보리차 끓여서
수시로 따뜻하게 마시고있는데
진짜 엄청 따뜻하구요
진하게 먹으니 약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느낌나서
괜히 기분이 좋네요ㅠㅠㅎㅎㅎㅎㅎ

설치해야할 큰것들(난방텐트)같은건
타지사는 남동생한테 부끄러움 무릅쓰고 용기내서 얘기했고
(저 돈없는줄은 아는데 갑상선저하증 걸린건 몰라서ㅠㅠ 체력이 안되어서 뭐 설치하기가 힘들다고)
주말에 바로 와주겠다고 했어요
저한테 난방텐트 사지말라고 자기가 사오겠다고하네요
수도관도 동파방지한번 봐준다하고..
동생이랑 안친해서 서먹한편인데 바로 와준다할줄 몰랐네요ㅠㅠ

동생도 고맙고
무엇보다 좋은 말씀 남겨주시고 좋은 제품들 추천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 계속 읽고있어요! 힘내서 살겠습니다ㅠㅠ!

댓글 257

ㅇㅇ오래 전

Best기모를 믿지말고 내복을 입어야함. 몸에 밀착되는게 진짜 중요해서ㅋㅋㅋ 얇아서 굳이? 싶어도 입고안입고 체감 확남. 굳이 두꺼운거말고 얇은걸로 너무 타이트하지않게

ㅇㅇㅇ오래 전

Bestㅎㅏ...따수운 사람들..댓글보니 제마음이 더 따수워지네요. 그리고 글쓰니 춥다고 웅크리고있지말고 댓글처럼 내복입고 창이랑문에 비닐붙이고 일하다 스트레칭꼭해요. 땀안날정도. 인생 굴곡이예요. 님못지않은곳에서 어릴적부터 살다가 성인되서 20년쯤된 아파트살다 신도시새아파트 입주한지 한달되었어요. 열심히 즐겁게살다보니 이런날와요. 화이팅!!!

ㅇㅇ오래 전

Best쓰니가 글 올려준 덕분에 보일러 없는 나라에 사는 저도 좋은 정보 많이 알아가요!! 겨울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ㅇㅇ오래 전

Best네이트판의 진정한 순기능

ㅇㅇ오래 전

추·반아직 세상은 살만하구나. ㅜㅠㅠㅠㅠㅠㅠ김건희 윤삭열 한동훈에 사라진 인류애가 되살아남 ㅜㅜㅜㅜㅜ

ㅇㅇ오래 전

추울 때

ㅇㅇ오래 전

.

ㅇㅇ오래 전

걱정되서 다시 와봤는데 잘지내시고 계신거 같아 다행이예요. 동생분 참 착하네요. 괜히 제가 눈물 나려고해요ㅜㅜ. 겨울 잘 나시고 쾌유하시길 바라요!

ㅇㅇ오래 전

새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한번씩 소식 올려주셔요~~ 인터넷으로라도 사람 사는 정 나누고 살아가요

쓰니오래 전

우풍방지 해도 추우면 방안텐트 난방텐트 좀큰거 하나 사서 전기장판 키고 생활하면 게임끝이지 댓글처럼 내복입고 수면양말 보다 겨울용 발가락양말이 더좋음 그리고 더좋은건 달리기 맨몸운동 혈액순환되는 운동들 저는 영하15도에도 찬물로 샤워함 앤면 동네에 1년에 30만원 짜리 헬스장 끊고 가서 가볍게 웨이트 유산소 하고 뜨거운물 펑펑틀어놓고 샤워 ㅋㅋ 저희 어머니도 가서 자전거 타시고 샤워하고옴 그것만으로도 남는 장사임 우리집은 49평인데도 집에서 온수를 안쓰니 젤추울때도 가스비 7만원이 안넘음

ㅇㅇ오래 전

쿠팡에 양모타이즈 팔아요 진심 이번 겨울 그거 하나로 하체 추운줄 모르고 보내고 있어요. 저 뱃살 많은 아줌마인데도 배도 하나도 안불편해요. 완전 강추입니다. 내복처럼 입어보세요. 주택사는 시어머니도 사드렸는데 달라붙는거 불편하다고 하시더니 타이즈입다 내복입으니 오히려 다리가 썰렁하다고 할 정도였어요.

ㅇㅇ오래 전

ㅜㅜ십년을 친정집 주택에 살다가 이사나왔어요 집 전체 심야전기라서 최소한으로 돌려도 겨울에는 매달 12만원이나 냈는데 방에서 입김이 나더라구요 아이들 어찌 키웠나 몰라요 전기난로도 추천드리지만, 단열텐트 덕에 그나마 따뜻하게 잤어요 텐트밖은 추웠지만요ㅜㅜ

ㅇㅇ오래 전

다들 따숩다ㅠㅠ

ㅇㅇ오래 전

ㅊㄱㅍ

ㅇㅇ오래 전

처음에 물주머니 댓글 주고받았던 댓글러예요 이번엔 제가 눈물 날것 같아요ㅎㅎ 각박한 세상에 님 선한 마음 덕분에 온기 느낄수있어 저도 감사한 마음이예요. 덕분에 저도 모르던 정보 많이 배웠어요. 알고계실것 같지만 물 대신 마실수 있는 차가 많지 않은데 보리차가 그중 하나래요. 싸고 맛있으니 자주 드세요. 속 차게 만드는 메밀차는 피하시구요. 건강하시고 무탈한 날들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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