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였으면 김남열 온 종일 세상을 위해 보시하며 보낸 해는 뜨거움의 열기 접고 또, 내일의 보시 위해 수평선이 펼쳐진 곳 시원한 바다 품으로 이부자리를 깔고서 단꿈을 꾸러 가네요 이러하듯이 그대의 온종일 내게 향했던 열정도 하루를 마감 그대 꿈속에서라도 그대의 마음 쉴 곳이 나였으면 좋겠네요
시인 김남열 / 나였으면
김남열
온 종일 세상을 위해
보시하며 보낸 해는
뜨거움의 열기 접고
또, 내일의 보시 위해
수평선이 펼쳐진 곳
시원한 바다 품으로
이부자리를 깔고서
단꿈을 꾸러 가네요
이러하듯이 그대의
온종일 내게 향했던
열정도 하루를 마감
그대 꿈속에서라도
그대의 마음 쉴 곳이
나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