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 자살하게 한 엄마아빠 개싫다 진짜

ㅇㅇ2023.12.20
조회336,534

언니랑 나랑 나이차이 6살 났는데 언니가 중고딩때 공부 잘했었음 그래서 서성한 이과계열 들어갔는데 의대 가고싶다고 수능 준비함 근데 생각보다 잘 안됨 솔직히 뭐 언니가 잘못 보고싶어서 잘못 본것도 아닌데 성적 나온날 아빠랑 엄마가 언니 엄청 혼냄

근데 혼내는게 걍 ㄹㅇ 막말 수준이었음.. 중딩인 내가 들어도 조카 상처였음 막 너 친구들은 다 너 한심하게 생각할거다 이런게 조카 약한 수준이었음 언니가 엄마아빠한테 엄청 혼나고 싸우다가 잠바 들고 나가더라 나도 그날 옆에서 엄청 울어서 언니 따라나갔는데 언니가 울면서 내 뺨 쓰다듬어주면서 만원 쥐어주더라 자기 바람 쐬고 오겠다고 과자 사서 먹고있으래
그날로 언니 갔다

그냥 언니가 가기 전에 엄마아빠한테 들은 말들이 그딴말이어서 너무 속상하고 어떤 기분일지 상상도 안됨 그 이후로 우리 집은 그냥 풍비박산 났다 해도 무방함 엄마 한 2년동안 정신 놓았고 아빠도 뭐 비슷함

수능 성적 나와서 원서 넣을 시기되면 항상 언니 생각난다
그냥 그때 졸라서라도 같이 바람 쐬자고 할걸
나도 언니 가고 엄마 아빠랑 대화 거의 안해 오빠랑만 한다
우리집은 그냥 이제 미래가없어

추가) 이거쓰고 또 엄청 울다가 이제 일어났는데 따뜻한 댓글들 달아줘서 다들 너무 고마워 대학교 다니니까 언니 생각 더 나더라
다들 날 추운데 감기 조심해 정말 고마워

댓글 229

ㅇㅇㅇ오래 전

Best언니 몫까지 열심히 대학생활해 항상 너 옆에서 널 지키고있을거야

ㅇㅇ오래 전

Best다른 댓글에 언니가 너 안 미워했으면 좋겠다고 답글쓴 거 봤는데 절대 안 미워하실 거야 오히려 널 사랑하니까 마지막에 만원이라도 쥐어주신 거야 언니가 사랑했던 너는 꼭 행복하게 지내야 돼 언니분이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ㅇㅇ오래 전

Best남얘기같지가 않다..나도 너네 언니랑 비슷한 입장이라서 근데 너네 언니 마지막에도 너 생각해준거보면 너 되게 사랑햇던거같아 언니몫까지 행복하게 살아

ㅇㅇ오래 전

Best시험 망친 딸이 가장 속상하고 괴로울텐데 딸한테 막말을..? 니네 부모님 평생 자기들 입으로 자식 죽였다는 괴로움에 시름시름 앓다 가시길 빈다

ㅇㅇ오래 전

Best그 일 하나 때문에 그런 선택 할리는 없음… 주변인이 비슷한 경험 겪어봐서 아는데 대부분 평생에 걸쳐서 불행하다고 느끼거나 알게 모르게 숨막히고 상처받는 일 많았을 거임 안타깝다 그냥…

ㅇㅇ오래 전

추·반너무 주작티 나는데ㅋㅋㅋ

ㅁㅁ오래 전

이런말 추천하는것도 웃기긴한데 ㅜ모님에게 가장 큰 복수는 쓰니도 인연끊는거야. 주변에 자랑하려고 자기자식 몰아가서 죽인 부모인데 자식둘다 인연끊긴게되면 최고의 복수지. 쓴이도 나도 이번생엔 부모복은 없아보다하고 내인생살자. 내가 가장 소중해

쓰니오래 전

근데 진짜 다 가정사 안좋은 사람들 많겠지만 가정사가 아무리 안좋아도 꾸역꾸역 버티고 사는 사람 있는 반면에 힘듬 못 견디고 죽는 사람도 있겠구나도 싶다.. 하긴 사람들 다 죽고싶단 생각은 해봤겠지 근데 다 무서우니 못 죽는거잖아 근데 참 죽음도 하는 사람이 있고 무서워서 못하는 사람이 있던데.. 나는 근데 아무리 힘들어도 죽짐 못할거 같음.. 죽을때 고통이 너무 무서워서 그냥 사는게 덜 고통일거 같아.. 암튼 걍 죽음에 대한 얘기였고 걍 좀 뭐라고 얘기를 해줘야 할지 머르겠네.. 내가 들었던 감정 얘기하면 글쓴이가 상처받을까봐 뭐라고 얘기를 잘 못 해주겠다.. 그냥.. 눈물나왔어 순간..나도 겪어보지 못한걸 그것도 죽은게 친구도 다른 식구도 아닌 가족이니까.. 그 아픔이 고통이 얼마나 클까 싶어.. 힘들면 센터라도 가보고 아픔 이겨내길 바래 그런 말도 있더라 사람은 어차피 나이 들면 다 죽는데 단지 그 죽음이 언니가 빨랐던거 뿐이라고.. 생각도 해보면 좋을것도 같은데.. 그냥 마음이 안좋다 나도..

ㅇㅇ오래 전

지들이 죽여놓고선 뭐가 힘들데?? 진짜 어이 없네ㅋ 그리고 저거 진짜 후회하는 게 아니라, 지들 트로피가 사라져서 저러는 거임. 저러다 조만간 님이 제 2의 트로피가 될 수도 있으니, 대학 최대한 먼 곳으로 진학하시고, 취업하자마자 방 구하고 도망가세요.

ㅇㅇ오래 전

저딴게 부모?

ㅇㅇ오래 전

토닥토닥

ㅇㅇ오래 전

자기들이 죽여놓고 힘들어하긴 뭘힘들어해 ㅋㅋㅋ그렇게 될거 예상 못하고 막말했대?저게 부모냐

ㅇㅇ오래 전

몇몇 댓글들 남 일이라고 말 ㅈㄴ 함부로 하네

ㅇㅇ오래 전

언니가 글케 떠나서 남은 자식들한텐 함부로 못하겠네

ㅇㅇ오래 전

언니랑 나랑 나이차이 6살 났는데 언니가 서성한 이과계열 들어갔는데 의대 가고싶다고 수능 준비함 .중딩인 내가 들어도 조카 상처였음 즉 6살 차이가 나니 당신이 중학생이면 언니가 이미 대학생이었겠네 그런데 대학다니면서 수능준비했는데 점수 안나왔다고 자살을 해? 그런 경우가 있기는 한가? 그리고 대학이면 대학명, 과를 말하던지 해야지 서성한 이과계열은 또 뭐야? 대학을 들어갔다는 거야? 재수했다는 거야? 재수했다면 서성한 이과계열에 들어간건 또 뭐야? 이런 애매모호하고 허무맹랑한 글에 얼마나 속아넘어가는거야?

ㅇㅇ오래 전

우리집도 여자 남자 여자 3남매고, 난 6살 어린 여동생 있는 장녀야 얼마나 언니가 마음이 아팠을지 상상도 안 되네... 내 여동생도 지금은 대학교 다닐 나이거든 (아직 입시중) 20대 초인데 아직 너무 애기더라고... 언니가 갔던 나이도 20대 초일텐데... 너무 어린 나이에 가버려서 마음이 아프다... 언니도 아직까지 네가 미안해하라고 그런 건 아닐거야 자기가 너무 힘들어서, 아직 너무 어렸어서 마음의 상처가 컸겠지... 그러니까 너무 미안해하지 마 그냥 언니 잘 기억해줘 ㅠㅠ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 언니도 만약에 나이가 더 들었다면 여동생이 행복하길 바랐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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