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너무 답답하여 백만년만에 네이트에 들어옵니다어린 20대 시절에 가끔 보던 네이트판이였는데 제가 여길 다시 들어오게 되네요어디에 말할데도 없고 너무 화도 나고 힘들어서요저는 40대이고 자녀는 없으며 남편은 현재 사업중입니다 저는 회사를 그만두고 회계일을 도와주고 있구요코로나 딱 1년전 시작했던 사업이 지금은 어느정도 잘되는듯 하지만 사업을 하면서부터 어느순간 좀 남편이 저를 대하는 모습이 변해가는게 느껴집니다평소엔 장난도 잘치고 잘 대해주다가도 아무것도 아닌일에 뜬금없이 화도 잘내고 잘 삐지고 좋게 말하면 섬세하고 감성적인 성격이고나쁘게 말하면 분노조절을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표정 말투를 그냥 넘기지 못하거든요술.담배로 싸운건 입아파서 더이상 말은 안할게요...그건 제가 거의 포기상태구요 누구의 잘못이건 어느 순간 말다툼이라도 생기면 미안하다 말을 먼저 건다던지 그런건 없어진지 좀 됐고,, 그냥 제가 말 시키면 그때 말을 하는 수준,,, 아니면 한달이고 방에서 안나와요컴퓨터만 있으면 할수 있는일이라서,, 혼자 밥도 시켜먹고 방에서 술도 먹고 담배도 피구요.. 어쨌든 최근에 새벽 2시가 넘어도 오지 않길래 전화해서 지금 몇시인줄 아냐? 그랬더니 태연하게 지금? 2시!! 이러더라구요..제가 한동안 말을 못하다가 전화도 없이 늦냐 그랬더니 갑자기 뭐 어쩌라고!! 그러더라구요..그래서 그냥 끈었는데 집에 오자마자 방문을 열더니 혼자 소리지르다가 이혼하자고,,그러고 며칠전에도 똑같은 상황이 있었는데 전화를 이젠 안받더라구요.. 그리고 새벽에 들어와서 자길래 냅뒀고 담날 아침에 왜 전화를 안받았냐니까 "전화오는줄 몰랐어, 지금 몇시인데 밥을 차리냐며, 깨울생각은 못했냐며 짜증을 내며 밥 차리지말라고 딴소리를 하더라구요,, 그놈의 밥,,, 어느순간 제가 밥순이가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늦게 온건 왜 말을 안하고 밥타령이냐고 그랬더니 어제 누굴 만나서 회사 팔기로 했으니 팔고 이혼하자고 그러면서 너 어짜피 이 회사 돈때문에 붙어 있는거 아니냐며 막말을 하더라구요저 한동안 말을 못했습니다. 갑자기 이게 무슨 날벼락 인가요저를 대체 뭘로 생각하는지...저희가 결혼 했을때 남편은 여러사정으로 실업상태였습니다. 돈이나 밝히는 애였으면 저는 그때 결혼을 안했겠죠... 너무 충격이더라구요회사운영이 힘들면 힘들다고 얘길 하든, 저한테 바라는게 있으면 말을 하던 하면 좋은데대체 왜 저를 이런식으로 힘들게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정말 제가 싫어져서 그런말을 하는건지 감을 못잡겠어요. 싫어하는 사람하고는 살수는 없자나요집에도 안들어올줄 알았는데 그뒤로 새벽에 들어오고 있어요대체 무슨 마음이면 저런말을 할수 있는걸까요저도 고분고분한 성격은 아닌데 남편이 너무 무난한 성격이 아니라서 정말 제가 평생 품고 갈수 있을지 막막합니다
남편의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