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 차에 프리랜서로 일하며 임신한 걸 알았어요 한동안 수입이 없어서 남편에게 생활비를 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남편이 절 깔보며 말했어요 너 같은 기생충한테 한 푼도 못 줘 생활비도 네 돈으로 내라고 더 나쁜 건 결혼전에 모아 두었던 돈 까지 어떻게 알고 쓰기 시작한거에요 용서 안 해! 그래서 복수할 거야 남편 이름은 인성이고 영업직으로 일하면서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했죠 같이 일을 하다보니 서로 호감이 생겼고 만난지 2년 되던날에 결혼하자고 저에게 청혼을 한거에요 나와 결혼해줄래? 인성씨, 고마워요 당연히 당신과 결혼해야죠 우리는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중 남편이 결혼하고 나면 일을 그만두는건 어때? 부부와 같은 회사에서 일하면 어색하잖아요 그때 난 디자이너로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고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었어요 일이 즐겁고 성취감이 들어서 바로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죠 하지만 결혼한 후에도 일을 계속하고 싶어요 그럼 다른 회사로 옮기거나 프리랜서가 되는 건 어때요? 전 그 남자를 놓치기 싫어서 그의 말대로 회사를 그만두었어요 회사 동료들은 제가 마지막 출근하는 걸 보고 안타까워했어요 저도 마음이 무거웠어요 회사에 계속 있고 싶었거든요 남편은 저에게 결혼하기 전에 얘기했던 거 기억하지? 생활비를 똑같이 나누기로 한거 맞아요 남편은 돈은 각자 벌어서 생활비를 반반씩 내기로 했고 저도 동의했어요 전 돈을 벌기위해 프리랜서로 일하기로 마음먹고 고객을 찾기로 했죠 남편은 충분한 수입을 벌었지만 월급의 절반만 생활비에 보탰어요 하지만 남편은 집안 일을 안 했죠 그래서 제가 모든 집안일을 하게 되었어요 일도 하면서 집에 오면 집안일을 해야 했죠 결혼 3년 차 어느 날 아침에 임신한 걸 알았어요 남편에게 기쁜 소식을 알렸고 남편은 매우 좋아했어요 하지만 임신 직후 입덧이 심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하던 일을 그만 둘 수밖에 없었어요 제대로 먹지 않고 침대에 누워 있는데 남편이 집에 와서 오늘 저녁은 뭐야 여보 미안해 내가 입덧이 너무 심해서 아무것도 못했어 냉장고에 반찬 꺼내 대충 먹으면 안돼 남편은 화를 내며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임신한게 뭐라고 아무것도 안해 집에서 빈둥되며 놀면서 입덧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점점 짜증이 났어요 제가 속이 메스꺼워 누워있는데 남편이 제 옆에 누워 가슴에 손을 얻는거에요 전 임신 초기라며 조심해야 될 때라며 거절하자 남편이 팔짱을 끼고 날 쳐다봤어요 입덧 핑계로 안해주는거야? 남편의 말에 전 화가 나 소리를 질렀어요 문도 쾅 닫으며 거실로 나가더군요 그날 남편은 집을 나가 다음날 아침에 돌아왔어요 입덧은 가라앉았지만 저와 남편 사이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있었죠 하지만 남편에게 할 말이 있었어요 제가 입덧을 한 시간 쉬면서 수입이 현저히 줄어서 생활비를 같은 액수로 내기 어려워져서 망설이다가 남편에게 말했죠 생활비는 쉬는 동안 못내겠어 그 동안 남편의 도움이 필요했고요 남편은 대답도 없이 밋밋한 표정으로 말했어요 참나 입덧 때문에 생활비를 줄 수 없다는 거야? 입덧이 너무 심해 일을 할 수가 없다고 아기 태어나면 다시 일 시작할 건데 그때까지 만이라도 남편이 절 무시하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너 같은 기생충한테 더는 생활비 안 줄 거야 그러니까 네 돈으로 알아서 해 무슨 소리야? 저 임신했고 곧 아기가 나올거야 남편이 한숨 쉬며 남들은 임신해도 일만 잘하더라 나한테 기대지 말고 일해서 생활비 보태 알았지? 남편은 정말로 생활비를 주지 않았어요 집세와 생활비는 물론 음식값조차 안 냈죠 그래서 결혼전에 저축한 돈으로 이 힘든 삶을 견뎠어요 임신 기간 동안에도요 뱃속의 아이를 위해 열심히 일했죠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지만 남편은 신경 쓰지 않았어요 주말에 출근한다며 집을 자주 비웠고 집안일도 전혀 하지 않았어요 이혼 생각도 있었지만 뱃속의 아이를 생각하고 참았어요 그러던 중 회사에서 가장 친한 동료가 전화가 와서 만나자고해 약속 장소로 나갔어요 동료가 휴대폰으로 남편의 사진과 젊은 여자가 가까이 있는 걸 보여줬어요 텅 빈 회의실에서요 이게 뭐죠? 효주라는 젊은 여성 직원이 1년 전에 회사에 입사하여 남편의 부하 직원이 되었는데 그들이 비즈니스 미팅을 하러 갔다가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거나 사무실에서 저녁 늦게까지 퇴근을 하지 않고 같이 있는 일이 많았어 저는 충격에 빠졌고 동료는 계속해서 얼마전 둘이 출장을 같이 갔는데 모텔을 하나만 잡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왜 모텔을 하나만 잡았냐고 물었더니 네 남편이 말을 더듬더니 거기 근처에 그녀 부모님 댁이 있어 효주는 부모님 집에서 잤다는거야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인사기록부를 확인했는데 그녀 집은 출장간데가 아니고 회사 근처더라고 이정도면 빼박아니야 분명 둘이 한 모텔에서 같이 있었던게 분명해 전 알았다고 하고 동료랑 헤어졌어요 집에 돌아와 그동안 남편의 행동이 이상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저녁이 되자 남편이 돌아왔고 전 저녁을 차리기 시작했어요 술도 같이 준비하자 남편은 오늘 무슨 날이야 입덧이 심해서 아무것도 못한다면서 음식은 뭐고 술은 뭐야 그동안 미안해 내가 입덧이 심하다고 너무 당신에게 무심했던거 같아 남편은 그 말에 기분이 좋은지 평소 먹는 주량보다 많은 양의 술을 마셨고 이내 침대에서 잠이 들었어요 전 이때다 싶어 남편의 핸드폰을 열어 그녀와의 대화를 살펴보았지만 의심할 만한 것은 없었어요 이상하다 분명히 뭔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아무것도 없자 전 동료가 저에게 거짓말을 한게 아닌가 의심이 들었어요 카톡말고 현대카드 어플을 켜자 저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이번달에 사용한 금액이 천만원을 넘는 거에요 저에게는 돈이 없다며 생활비 내라고 소리질렀는데 사용내역을 보니 백화점에서 일시불로 오백만원을 사용했고 왠지 이건 명품백을 산 듯 보였어요 아까 동료가 말한 매번 그녀의 가방이 바뀐다는 말이 떠올라 저는 자는 남편을 빰을 세게 때렸어요 남편은 취해 자고 있어 아무 반응이 없었지만 저는 화가 나 견딜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이걸로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고 단정 지을 수가 없어 증거를 수집하기 시작했어요 일단 남편 핸드폰에 해킹 어플을 설치하고 제 핸드폰으로 테스트를 해보았어요 영화에서 보던 것 같이 남편이 핸드폰 통화를 할 때마다 제가 들을 수가 있더라고요 다음날 남편은 일어나자 마자 저를 안아주며 고맙다고 하는거에요 전 바로 밀치고 싶었지만 그러면 의심한다고 생각할까봐 저도 꼭 안아주었어요 속으로는 너 한번 걸려봐라 가만히 안둔다 남편이 출근하고 저는 해킹 어플을 실행시켰지만 일적인 일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거에 전 이상했어요 제가 왠지 남편을 의심한거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일주일이 지나도 특별한게 없자 전 회사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말을 하니 아닌데 분명이 둘이 무엇인가 있는데 하며 전화를 끊었고 얼마 뒤 남편차 청소를 하다가 뒷자석에서 여자 팬티를 발견했어요 아 분명 이건 저 심장이 뛰었고 핸드폰이 한 개 더 있다고 의심해서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러던 중 남편이 회사에서 돌아오고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나가는게 아니겠어요 여자의 촉은 무섭다고 분명 그여자 만날려고 나가는게 분명하다고 생각되어 전 일부러 컵에 물을 남편 바지에 쏟았어요 전 미안하다고 하자 남편은 화를 내며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 입는거에요 전 그때다 싶어 스페어 키를 들고 주차장으로가 남편 차 트렁크를 열고 거기에 숨었어요 잠시 뒤 남편은 차에 시동을 켜고 어디론가 달리기 시작했어요 전 몸을 웅크리고 누워 차가 멈추기만을 기다렸고 얼마뒤 차가 멈추었어요 밖에서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고 느낌상 제가 자주가던 공원 주차장인거 같았어요 한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을 꺼내 위치 정보를 켜자 제 직감이 맞았고 잠시뒤 누군가 차문을 열고 타는 거에요 낯선 젊은 여자 목소리 전 한 번에 이여자구나 남편이 바람피는 여자 그리고 팬티의 주인공 숨을 죽이고 그들의 말에 집중했어요 회사에서도 봤는데 또 보고싶어 나도 그래 와이프는 회사에 일이 있어 나간다고했어 정말 촉이 없나봐 남편이 바람났느데 하하 둘은 제가 있는 줄도 모르고 신나게 제 뒷담화를 했고 얼마뒤 뒤자리에 이동해 사랑을 나누는 거에요 정말 눈으로는 보이지 않았지 귀로는 생생하게 들리는 전 바로 뛰쳐나가 두 사람을 패주고 싶었지만 참고 핸드폰 녹음 기능을 켜 모든 내용을 녹음했어요 그리고 남편은 그 여자와 헤어져 우리집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집으로 올라가는걸 확인 후 전 트렁크를 열어 밖으로 나왔어요 거이 2시간동안 트렁크에 갇혀 있던거어요 전 차 유리에 비친 제 모습을 보자 눈물이 나기 시작했어요 머리는 헝클어져 있고 배는 만삭이라 남산만하고 완전 미친년처럼 보였어요 주차장에서 마주친 남자가 저를 보자 깜짝 놀라며 괜찮냐고 물었지만 저는 아무말 없이 집으로 올라가 현관문을 열었어요 남편은 나를 보자 어디 갔다와 옷하고 머리꼴이 왜그래 미친년마냥 하면서 티비를 틀고 웃기 시작하는거에요 전 주방으로가 식칼을 빼어들고 남편에게 다가가 죽이고 싶었지만 그건 복수를 하는거 같지 않았어요 그래서 녹음 파일을 직장 동료에게 톡으로 보내 사내 게시판에 올라다라고 했어요 동료는 녹음 파일을 들었는지 괜찮냐며 자기가 아는 변호사 소개 해줄테니 걱정말라고 하고 다음 날 익명으로 올린 녹음 파일이 회사에 퍼지자 남편과 내연녀는 일주일뒤 해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전 그 파일을 시아버지 시어머니에게 보내 당신 아들이 임신한 아내 버리고 다른 여자랑 바람나서 이혼하겠다고 짧게 보내고 전 이혼을 했습니다 지금은 혼자 딸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남편의 외도 복수
한동안 수입이 없어서 남편에게 생활비를 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남편이 절 깔보며 말했어요
너 같은 기생충한테 한 푼도 못 줘 생활비도 네 돈으로 내라고
더 나쁜 건 결혼전에 모아 두었던 돈 까지 어떻게 알고 쓰기 시작한거에요
용서 안 해! 그래서 복수할 거야
남편 이름은 인성이고 영업직으로 일하면서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했죠
같이 일을 하다보니 서로 호감이 생겼고 만난지 2년 되던날에
결혼하자고 저에게 청혼을 한거에요
나와 결혼해줄래?
인성씨, 고마워요 당연히 당신과 결혼해야죠
우리는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중 남편이
결혼하고 나면 일을 그만두는건 어때?
부부와 같은 회사에서 일하면 어색하잖아요
그때 난 디자이너로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고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었어요
일이 즐겁고 성취감이 들어서 바로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죠
하지만 결혼한 후에도 일을 계속하고 싶어요
그럼 다른 회사로 옮기거나 프리랜서가 되는 건 어때요?
전 그 남자를 놓치기 싫어서 그의 말대로 회사를 그만두었어요
회사 동료들은 제가 마지막 출근하는 걸 보고 안타까워했어요
저도 마음이 무거웠어요 회사에 계속 있고 싶었거든요
남편은 저에게 결혼하기 전에 얘기했던 거 기억하지?
생활비를 똑같이 나누기로 한거
맞아요 남편은 돈은 각자 벌어서 생활비를 반반씩 내기로 했고 저도 동의했어요
전 돈을 벌기위해 프리랜서로 일하기로 마음먹고 고객을 찾기로 했죠
남편은 충분한 수입을 벌었지만
월급의 절반만 생활비에 보탰어요
하지만 남편은 집안 일을 안 했죠
그래서 제가 모든 집안일을 하게 되었어요
일도 하면서 집에 오면 집안일을 해야 했죠
결혼 3년 차 어느 날 아침에 임신한 걸 알았어요
남편에게 기쁜 소식을 알렸고 남편은 매우 좋아했어요
하지만 임신 직후 입덧이 심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하던 일을 그만 둘 수밖에 없었어요
제대로 먹지 않고 침대에 누워 있는데 남편이 집에 와서
오늘 저녁은 뭐야
여보 미안해 내가 입덧이 너무 심해서 아무것도 못했어
냉장고에 반찬 꺼내 대충 먹으면 안돼
남편은 화를 내며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임신한게 뭐라고 아무것도 안해
집에서 빈둥되며 놀면서
입덧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점점 짜증이 났어요
제가 속이 메스꺼워 누워있는데 남편이 제 옆에 누워
가슴에 손을 얻는거에요
전 임신 초기라며 조심해야 될 때라며 거절하자
남편이 팔짱을 끼고 날 쳐다봤어요
입덧 핑계로 안해주는거야?
남편의 말에 전 화가 나 소리를 질렀어요
문도 쾅 닫으며 거실로 나가더군요
그날 남편은 집을 나가 다음날 아침에 돌아왔어요
입덧은 가라앉았지만 저와 남편 사이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있었죠
하지만 남편에게 할 말이 있었어요
제가 입덧을 한 시간 쉬면서 수입이 현저히 줄어서
생활비를 같은 액수로 내기 어려워져서 망설이다가
남편에게 말했죠
생활비는 쉬는 동안 못내겠어
그 동안 남편의 도움이 필요했고요
남편은 대답도 없이
밋밋한 표정으로 말했어요
참나 입덧 때문에 생활비를 줄 수 없다는 거야?
입덧이 너무 심해 일을 할 수가 없다고
아기 태어나면 다시 일 시작할 건데 그때까지 만이라도
남편이 절 무시하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너 같은 기생충한테 더는 생활비 안 줄 거야
그러니까 네 돈으로 알아서 해
무슨 소리야? 저 임신했고 곧 아기가 나올거야
남편이 한숨 쉬며
남들은 임신해도 일만 잘하더라
나한테 기대지 말고 일해서 생활비 보태 알았지?
남편은 정말로 생활비를 주지 않았어요
집세와 생활비는 물론 음식값조차 안 냈죠
그래서 결혼전에 저축한 돈으로 이 힘든 삶을 견뎠어요
임신 기간 동안에도요 뱃속의 아이를 위해 열심히 일했죠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지만 남편은 신경 쓰지 않았어요
주말에 출근한다며 집을 자주 비웠고
집안일도 전혀 하지 않았어요
이혼 생각도 있었지만 뱃속의 아이를 생각하고 참았어요
그러던 중 회사에서 가장 친한 동료가 전화가 와서
만나자고해 약속 장소로 나갔어요
동료가 휴대폰으로 남편의 사진과 젊은
여자가 가까이 있는 걸 보여줬어요
텅 빈 회의실에서요 이게 뭐죠?
효주라는 젊은 여성 직원이 1년 전에 회사에 입사하여
남편의 부하 직원이 되었는데
그들이 비즈니스 미팅을 하러 갔다가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거나 사무실에서
저녁 늦게까지 퇴근을 하지 않고 같이 있는 일이 많았어
저는 충격에 빠졌고 동료는 계속해서
얼마전 둘이 출장을 같이 갔는데 모텔을 하나만 잡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왜 모텔을 하나만 잡았냐고 물었더니
네 남편이 말을 더듬더니
거기 근처에 그녀 부모님 댁이 있어 효주는 부모님 집에서 잤다는거야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인사기록부를 확인했는데 그녀 집은 출장간데가 아니고
회사 근처더라고
이정도면 빼박아니야
분명 둘이 한 모텔에서 같이 있었던게 분명해
전 알았다고 하고 동료랑 헤어졌어요
집에 돌아와 그동안 남편의 행동이 이상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저녁이 되자 남편이 돌아왔고 전 저녁을 차리기 시작했어요
술도 같이 준비하자
남편은 오늘 무슨 날이야 입덧이 심해서 아무것도 못한다면서
음식은 뭐고 술은 뭐야
그동안 미안해 내가 입덧이 심하다고 너무 당신에게 무심했던거 같아
남편은 그 말에 기분이 좋은지
평소 먹는 주량보다 많은 양의 술을 마셨고
이내 침대에서 잠이 들었어요
전 이때다 싶어 남편의 핸드폰을 열어 그녀와의 대화를
살펴보았지만 의심할 만한 것은 없었어요
이상하다 분명히 뭔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아무것도 없자
전 동료가 저에게 거짓말을 한게 아닌가 의심이 들었어요
카톡말고 현대카드 어플을 켜자 저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이번달에 사용한 금액이 천만원을 넘는 거에요
저에게는 돈이 없다며 생활비 내라고 소리질렀는데
사용내역을 보니 백화점에서 일시불로 오백만원을 사용했고
왠지 이건 명품백을 산 듯 보였어요
아까 동료가 말한 매번 그녀의 가방이 바뀐다는 말이 떠올라
저는 자는 남편을 빰을 세게 때렸어요
남편은 취해 자고 있어 아무 반응이 없었지만 저는 화가 나
견딜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이걸로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고 단정 지을 수가 없어
증거를 수집하기 시작했어요
일단 남편 핸드폰에 해킹 어플을 설치하고
제 핸드폰으로 테스트를 해보았어요
영화에서 보던 것 같이 남편이 핸드폰 통화를 할 때마다
제가 들을 수가 있더라고요
다음날 남편은 일어나자 마자 저를 안아주며
고맙다고 하는거에요
전 바로 밀치고 싶었지만 그러면 의심한다고
생각할까봐 저도 꼭 안아주었어요
속으로는 너 한번 걸려봐라 가만히 안둔다
남편이 출근하고 저는 해킹 어플을 실행시켰지만
일적인 일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거에
전 이상했어요
제가 왠지 남편을 의심한거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일주일이 지나도 특별한게 없자 전 회사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말을 하니
아닌데 분명이 둘이 무엇인가 있는데 하며
전화를 끊었고
얼마 뒤 남편차 청소를 하다가 뒷자석에서 여자 팬티를
발견했어요
아 분명 이건
저 심장이 뛰었고 핸드폰이 한 개 더 있다고 의심해서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러던 중 남편이 회사에서 돌아오고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나가는게 아니겠어요
여자의 촉은 무섭다고
분명 그여자 만날려고 나가는게 분명하다고 생각되어
전 일부러 컵에 물을 남편 바지에 쏟았어요
전 미안하다고 하자 남편은 화를 내며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 입는거에요
전 그때다 싶어 스페어 키를 들고 주차장으로가
남편 차 트렁크를 열고 거기에 숨었어요
잠시 뒤 남편은 차에 시동을 켜고
어디론가 달리기 시작했어요
전 몸을 웅크리고 누워 차가 멈추기만을 기다렸고
얼마뒤 차가 멈추었어요
밖에서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고
느낌상 제가 자주가던 공원 주차장인거 같았어요
한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을 꺼내 위치 정보를 켜자
제 직감이 맞았고
잠시뒤 누군가 차문을 열고 타는 거에요
낯선 젊은 여자 목소리
전 한 번에 이여자구나 남편이 바람피는 여자
그리고 팬티의 주인공
숨을 죽이고 그들의 말에 집중했어요
회사에서도 봤는데 또 보고싶어
나도 그래
와이프는
회사에 일이 있어 나간다고했어
정말 촉이 없나봐 남편이 바람났느데 하하
둘은 제가 있는 줄도 모르고 신나게 제 뒷담화를 했고
얼마뒤 뒤자리에 이동해 사랑을 나누는 거에요
정말 눈으로는 보이지 않았지
귀로는 생생하게 들리는
전 바로 뛰쳐나가 두 사람을 패주고 싶었지만 참고
핸드폰 녹음 기능을 켜 모든 내용을 녹음했어요
그리고 남편은 그 여자와 헤어져
우리집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집으로 올라가는걸 확인 후
전 트렁크를 열어 밖으로 나왔어요
거이 2시간동안 트렁크에 갇혀 있던거어요
전 차 유리에 비친 제 모습을 보자 눈물이 나기 시작했어요
머리는 헝클어져 있고 배는 만삭이라 남산만하고
완전 미친년처럼 보였어요
주차장에서 마주친 남자가 저를 보자 깜짝 놀라며
괜찮냐고 물었지만 저는 아무말 없이 집으로 올라가
현관문을 열었어요
남편은 나를 보자
어디 갔다와 옷하고 머리꼴이 왜그래
미친년마냥
하면서 티비를 틀고 웃기 시작하는거에요
전 주방으로가 식칼을 빼어들고 남편에게 다가가 죽이고 싶었지만
그건 복수를 하는거 같지 않았어요
그래서 녹음 파일을 직장 동료에게 톡으로 보내
사내 게시판에 올라다라고 했어요
동료는 녹음 파일을 들었는지 괜찮냐며
자기가 아는 변호사 소개 해줄테니 걱정말라고 하고
다음 날 익명으로 올린 녹음 파일이 회사에 퍼지자
남편과 내연녀는 일주일뒤 해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전 그 파일을 시아버지 시어머니에게 보내
당신 아들이 임신한 아내 버리고 다른 여자랑 바람나서
이혼하겠다고 짧게 보내고
전 이혼을 했습니다
지금은 혼자 딸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