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흉부외과 의사가 꿈인 중2입니다.

ㅇㅇ2023.12.24
조회10,893
++얕은 지식을 가지고 속상하다는 마음만을 안고 이런 글 써서 죄송해요... 사실 이렇게 관심 받을 줄도 몰랐고 처음에 댓글 다섯 개 정도 달리는 거에서 멈출 줄 알았는데 관심을 많이 받을수록 제 글과 생각에 대한 잘못된 점을 짚어주시는 분들께서 많아지더라고요 이 일을 계기로 잘못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뭔지 깨달았으니까 너무 아니꼽게 바라보지는 말아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그리고 중2 맞아요... 친구들이랑 얘기할 땐 음슴체 쓰고 그러는데 이런 진지한 글에 장난스러운 말투를 쓸 수는 없으니까 최대한 진지하게 쓴 거예요

+ 제가 몰랐던 부분이 정말정말 많더라구요 ㅠㅠ
다들 현실적인 부분이나 여러 가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방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여기가 화력이 제일 세다길래 올려봅니다.
의사들이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제가 의사가 됐을 때 세상에 의사가 넘쳐나서 벌이도 그냥 일반 직장인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명예로운 직업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돈을 받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성형외과나 이런 곳 정원은 가만히 놔두고 생명에 꼭 필요한 과 있잖아요 신경외과 흉부외과... (아직 잘 몰라서 많은 예를 들지는 못하겠어요 죄송합니다ㅠㅠ 다른 과가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에요) 이런 과라도 늘리면 안 되나요? 뉴스만 봐도 응급실이나 이런 곳에서 인력 부족으로 사람들이 사망하는데 지금 있는 의사들은 다 돈 벌려고 의사 하는 건가요? 너무 화가 납니다
수술실 cctv 설치는 양측 입장을 모두 검색해 보니까 의사 입장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가더라고요... 너무 속상해요
가장 숭고한 정신으로 임해야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모든 의사 분들을 비판하는 게 아니고 그냥... 하소연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