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친조카와 사촌조카는 당연히 다른거 아닌가요?

의견부탁드려요2023.12.25
조회287,369
+ 추가 (이런 형식으로 하는게 맞나요?!)
어제 글 올리고 댓글 달아주신거 오늘 아침에는 읽을 수 있는 개수 였는데 지금은 아침보다 더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먼저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촌조카라는거 촌수로는 아는데 하도 사촌조카 사촌조카 하다보니 글에 이렇게 적었는데 앞으로는 확실하게 오촌 조카라고 하려구요.

왜 그동안 선물을 많이 해줬냐 하는데 사촌언니 아이들을 이모가 봐주고 있고 엄마랑 이모가 사이가 좋고 집도 가까워 서로의 집 왕래가 잦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저희 엄마도, 저도 자연스레 사촌언니 자녀들에게 정이 쌓이고 이뻐해서 자발적으로 사준거고 사실 엄청 많이 자주 무엇을 사주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눈치가 있고 어마어마한 명품 선물도 아니고 겨우 버버x 가지고 자랑하는건 없어 보인다 생각해서 만약에 사촌언니네 식구들 있는거 알았으면 차에 두고 올라갔을 겁니다.

엄마한테는 이야기 했고 이모도 사촌언니한테 이야기를 들었는지 오늘 전화통화로 자초지종이랑 카톡 내용 등 설명하니 미안하다고 언니가 그런거 이모가 대신 사과한다고 사촌언니 주의주겠다며 너무 마음 상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모가 잘 못 한것도 아닌데 괜히 좋은 날 분란이 일어나서 심란하더라구요.

또한 친조카에게도 너무 퍼주지 말라는 댓글들 많이 보았는데 사실 저도 언니도 당연히 알죠. 나중에 제 아이가 생길 때 까지 만이라는걸요.

그리고 경제적으로는 언니네 부부가 훨씬 풍족해서 제가 조카에게 선물 안 해도 사실 조카가 크는데는 영향이 없고 형부가 언니 선물할 때 똑같은 브랜드의 품목을 저에게 선물해준 적도 있고 굳이굳이 따지자면 언니랑 형부가 저한테 더 많이 해줬지 덜 해주지는 않아서 저도 이렇게 조카한테 하는 겁니다.

엄마와 이모 사이 때문에 아예 척을 지고 남남으로 살기는 힘들겠지만 이번 기회로 사촌언니 자녀들에게는 학교를 가든 생일이든 뭐든 더 이상 무얼 챙겨주지 않으려 합니다.

시간 내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글>
안녕하세요. 29살 여자 입니다.
방탈인지 알지만 이 곳이 결혼 하시고 실제 조카,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이 곳에 글을 남깁니다.

제목 그대로 사촌조카와 친조카는 당연히 다르지 않나요?

사촌언니는 외동이고 사촌조카는 올해 7살, 4살 친언니의 딸은 올해 3살 입니다.

사촌언니는 외동이고 저랑 10살 차이가 나고 제가 아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친언니 아기가 없었을 때는 사촌조카 출산, 돌, 가끔 어린이날/명절/크리스마스/생일 때 옷, 신발, 용품 등 사줬습니다.

그 후로 친언니가 임신하고 제 친조카가 태어나다보니
당연히 저도 제 친조카에게 모든 것 들이 몰빵이 되었고 친조카가 태어나기 전 보다 사촌조카에게 주는 선물 등의 빈도수가 자연스레 줄었습니다.

운 좋게 좋은 직장에 다녀서 또래보다 좋은 연봉받고 복지 좋은 회사 다니고 있어 조카에게 사주는 선물이 개수도 가격도 조금은 높고 시간도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자랑X)

제가 일주일 전에 영국으로 출장을 다녀왔는데 버버x 키즈 제품이 한국보다 저렴해서 내년에 입을 트렌치 코트, 스커트 등을 조카 크리스마스 선물 기념으로 사왔습니다.

어제 부모님, 언니부부랑 저녁먹기로 해서 본집에 갔더니 사촌언니 부부, 이모가 저녁약속 전에 시간이 남아 오랜만에 들렀다고 집에 있었고 엄마나 언니도 제가 버버x나 다른 장난감 가져올지를 모르고 따로 연락을 안 해줘 제가 버버x 쇼핑백이랑 장난감을 양손에 들고 나타나니 뭐야? 라고 해서 친조카 선물이다 하고 출장 간 김에 샀다 하면서 작은방에 넣어놨고 그 자리에서 보여주고 이쁘지? 뭐 이러면 좀 그렇고 재수 없을꺼 같아 이모네 식구들 있을때는 열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사촌언니가 내꺼랑 우리 애들꺼는 없어? 이러길래 어? 이건 나도 비싸서 못 입어 하면서 장난스레 넘겼는데 저만 장난이고 사촌언니는 장난이 아니였나봐요.

오늘 카톡으로 아무리 사촌조카랑 친조카 다르다고 해도 돈도 잘 버는데 버버x가 아니라도 우리 애들도 크리스마스인데 장난감 하나라도 사줄 수 있는거 아니냐. 만약 준비 못 했으면 기분 좋게 용돈이라도 조금 한 번 줄 수 있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요.

엄마랑 이모 사이 생각해서 퍼부으려다가 언니랑 이모, 애들 있는지 몰랐다. 그리고 버버x는 나도 영국간김에 산거고 사실 그동안 내가 언니네 애들 사촌조카 치고는 돌, 생일 등등 챙길만큼 챙겼고 우리 언니도 무얼 해주면 고맙다고 하지 당연하게 바라지 않는다 이랬더니

돈 잘 벌고 좋은 직장에 능력에 어쩌고 하길래 저도 못 참고 언니는 나한테 무얼 해줬길래 당당하게 바라는거냐, 내가 공부하고 시험보고 회사 좋은 곳 간거 내가 내 능력으로 간거지 언니가 나한테 축하한다는 그 말 제외하고 나한테 뭐 해준거 있냐 내가 열심히 해서 얻은 결과에 대해 왜 무임승차 하려고 하냐 그리고 나 ㅇㅇ이(친조카) 한테 지금 해주는거 친형부한테 받은 고마움 갚는거다. 나 시험 합격하고 취업 했을 때 고생했다며 가방 사주고, 생일 때 뭐 사주고 했는데 내가 받은게 있으니깐 갚는거지 그냥 무조건 적으로 봉사하고 퍼주는거 아니다 하니 “그래 너 잘 났다. 언제까지 그렇게 잘 나는지 한 번 볼께“ 이러길래 걍 차단하고 씹었습니다.

같이 욕해주세요. 이런 의도 아니고 제가 센스가 좀 없었던 건가요? 사촌언니 큰딸은 내년에 학교가니 가방이라도 사줘야 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애한테 그러면 안 될수도 있지만 그 생각도 싹 사라지고 정 떨어져서요.

댓글 247

ㅇㅇ오래 전

Best뭘 사촌까지 챙겨요. 냅둬요. 친조카 챙기면서 님한테 돈쓰고 부모님선물사드리는데 돈쓰시길. 지금까지 해준것만으로도 솔직히 너무많이해준거임. 냅둬요. 더하면 완전 호구임

ㅇㅇ오래 전

Best버버x이라 더 열 받은 거임 용돈이네 장난감이네 해도 만약 그런거 해줬어도 버버x 아니라고 가격 차이 난다고 뭐라했을걸??ㅋㅋㅋㅋ

ㄴㄴ오래 전

Best그렇게 챙겨주는 동안 님 생일 축하받은적 있나요? 없을거 같은데ᆢ 돈도 잘벌면서 하면 조카 사주려고 돈버는거 아니라고 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엄마랑 이모사이 생각해서라도 엄마한테 말하세요. 그래야 이모랑 엄마 사이에 이런말 오가고 더 조심하는 사이 됩니다. 가족간에도 어려운게있고 선이 있는건데 이미 선넘고 할말안할말 다한건 사촌언니이니 사과라도 들어야 다음부터 안나대죠.

광복이오래 전

Best엄마한테 얘기해 사촌언니랑 나랑 이러이러한 일이있어서 이제 얼굴 안보고 살거니까 부모님 집에 갈때 사촌언니있으면 미리 얘기해달라고

ㅇㅇ오래 전

지금이라도 손절하신거 정말 잘하셨습니다.

QQQQQQ오래 전

그래도 친척이란 것은 어디를 가나 꼭 함께 따라 다니니 능력도 있으니 조카 책기방 하나 사서 보내 줘요

ㅇㅇ오래 전

아 모야? 주작임? 2024년이라니???? ㅋㅋㅋㅋㅋ

답답오래 전

사촌 뭐임? 이모딸? 뭔데ㅋㅋㅋㅋㅋㅋ내조카 주기도 아까운데 어딜 버ㅂ리를ㅋㅋ 얌심챙기자.

ㅇㅁ오래 전

사촌언니가 이상하네요. 이참에 손절

당연오래 전

안주면 말지 그걸또 돈이라도주지란 말을 하냐!! 돈맡겨놨나 참 호의를 호구로 아네 미안해하지도말고 뭐해주지도마세요 뭐든 당연하게 생각하는거엔 1도쓰지마세요

ㅇㅇ오래 전

사촌은 거의 남이죠.....더군다나 그 조카면....굳이 선물에 용돈은 오반데.....ㅡㅡ 앞으로 무시하고 사시면 됩니다. 오촌조카..전 촌수도 몰랐네요. 오촌조카와 조카는 엄연히 다릅니다. 안챙겨줘도 됩니다.

ㅡㅡ오래 전

다른 걸 떠나서 “돈도 잘 벌면서“ 이런 말 운운하며 당연하게 바라는 사람은 손절이 답이에요,,애 낳으면서 뇌도 같이 낳았나

ㅇㅇ오래 전

쓰니가 이미 호구인데 호구가 도망가려하니 지랄을 하지… 그러게 왜 처음부터 호구가 되었어~ ㅉㅉ

ㅇㅇ오래 전

그니까 친적들 삼촌부터는 울타리 밖 사람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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