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 못하는 거

2023.12.26
조회4,715
안녕하세요
기혼 삼십대 쓰니입니다

조금 스트레스 받는게 있는데 혼자 뾰족한수가 안 떠올라서요
이런 상황을 다른 사람들은 어찌 생각하고 대처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해요

저는 서비스업 종사자인데 시댁 식구들이나 친척들이
자꾸 제 직장 정보를 묻고 어딘지 알려고 해서요
(취급 품목이나 브랜드 구체적으로)
저는 그런것도 프라이버시고 개인정보라
알리고 싶지 않거든요
수도권도 아니라서 지역도 작아 대충 둘러대기도 애매하고
뭔가 알면 불시에 놀러올것 같고 보러올것 같아서
너무 부담스럽거든요
매출 올려주러 손님으로 놀러간다고 하면서 계속 묻는데
손님으로 온다니 딱히 거절할 멘트도 없고 난감하네요..
저는 남한테 그런거 실례라 생각해서 잘 안묻고
관심도 없거든요
뭔가 회사다닐땐 그냥 회사다니나보다 하니까
직장에 보러 온다는 말도 당연히 안하고 그럴일이 없었는데
서비스직이라니까 뭐 파는거냐구 부터해서
들린다고하니 더구나 백화점 특성상 뻥 뚫려있고
늘 사방에 북적이는 사람들인데
내가 아는 사람이 나는모르지만 언제나 나를 볼수도있고
근처왔다가 갑자기 올수도있다 생각되면
일하면서도 괜히 신경쓰이잖아요

이런 곤란할 때 지혜롭고 기분 안나쁘게 거절하고
안알리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