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고백 1차임? 아니면 기다려볼까요?

버니토끼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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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분은 낯을 엄청 많이 가린다고 스스로도 가끔 스트레스받는다고 얘기하시긴했는데...막상 만나면 웃음도 많으시고 장난도 꽤 잘 치시더라고요?
그러다 제가 먼저, 평소 가고 싶었던 전시회, 같이 구경하자 했어요.디자인 전시회를 기점으로 첫 만남을 약 5시간정도 같이 보냈는데,전시회는 구경도 안 할 정도로 서로 대화만 하며 웃고 떠들었거든요.
그리고 각자 집으로 간 후, 먼저 카톡이 왔어요"다음에는 상암동에도 놀러오세요~ 제가 여기 잘 알거든요!" 하고 ㅎㅎ...그래서 특별히 날짜는 정하지 않았지만 시간되면 간다고 답장은 했거든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날, 얼굴보자고 제가 먼저 얘기했지만아쉽게도 두 날 모두 제가 근무라, 근무끝나고 저녁 이후에 가겠다고 했죠?상대분도 흔쾌히 수락하셨어요.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 전 날, 자세한 일정을 얘기하기 위해서제가 카톡을 먼저 보냈어요. 근데 갑자기 전화가 걸려오더라고요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약속취소할수밖에 없을것같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예약한것들은 다 취소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카톡으로 근황만 여쭤봤는데, 팔이 아파서 카톡하는것도 불편해가지고 한손으로 카톡하다가 전화했다고 하시더군요
이후에 카톡하는게 불편하다고 하시니, 제가 전화로 안부 물으려고 시도했지만상대분은 부모님이랑 같이 생활하는 것 때문에 눈치가 보인다고 전화를 안받으셨어요.
그래서 카톡만 한두번 더 보내보다가, 팔 아프다는분한테 카톡 계속 보내기도 뭣해서불편하실텐데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상대분은 우선 일주일간 통원치료받고 조금 괜찮아지면 다시 먼저 연락한다고 합니다.
만나서 한 행동이나, 그 이후에 먼저 약속 날짜 잡는것들을 보면관심이 없었던 것 같지는 않은데.... 카톡이나 전화도 다 거절하는 뉘앙스라 이게 약속을 거절못해서, 뒤늦게 밀어내려는건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하지만 평소 언행들을 보면 거짓말을 할 성격은 아닌 것 같아아픈것만큼은 얼른 낫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