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에 진실을 알고 이혼합니다

쓰니2023.12.29
조회282,236
이혼하는데 부모님 외 어디 말도 못하고
속이 답답해서 글 한번 써 봅니다.

이제 전남편이 될 사람은 불쌍한척 코스프레하며
저를 결국 돈 때문에 헤어지는 사람 취급하는데
이 글이 널리 퍼져 당신네 집안이 얼마나
막되먹은 집안인지 왕창 욕 처먹고
그렇게 그 꼴로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찢어지게 가난한데
자식 등처먹고 망언하는 시부모님과
그런 부모님만 불쌍하고 친정의 도움은
당연한 남편때문에 이혼합니다

시댁은 보증금 포함 전재산 5000만원 이하
근데 아파트는 살아야해서 월세 100이상 주고 삼
시부모님 경제활동 안 함. 월세 및 생활비는
아들과 딸한테 각 받아서 생활하며 돈은 안 모음.
연세 있으셔서 두분다 연금 나오지만 빚 갚느라 다 나감.
사업하다 망해서 빚이 2억인 것도 결혼하고나서 앎.

그동안 남편은 월세만 내드리는줄 알았더니
결혼후 여지껏 남편 카드로 생활비 사용 월평균 50-70
이걸 알게된건 4개월 전, 어디서 돈이 있어서 갚았나했더니
카드 리볼빙으로 월 납부금 낮게. 이자율 18프로.
애초에 결혼할 때도 부모님집은 자가라더니
결혼 후에 이사가야하는 상황이 생겨서 월세인거 알게 됨.

이런 시댁이라도 부모님이 미안해하면 좀 나을까 싶은데
가부장적이고 시누보다도 아들아들 하는 집안이라
내가 무슨 아들 뺏어간 나뿐년처럼 불쌍한 척.
우리 엄마 지칭할 때도 사돈, 사부인 한 번도 한적 없음
땡땡이 엄마라고 지칭하는 무개념인데 밖에 나가면
개념 있는 척, 집은 적당히 잘 사는 척 어이없음.

시누가 최근에 결혼했는데 시누눈 시댁 도움 많이 받음.
그런 얘기 듣고 없는 자격지심에 사돈댁 욕을 엄청함.
사치가 심할거 같다, 뭐 사준 가전이 별로다. 안목이 없다 등
그 욕 같이 듣고있는데 나 없을 때 우리집 이렇게
욕했겠구나 함.

부모님 속상하실까 한 번도 얘기 안하다가 아니 못하다가
시부모 생활비 카드값 사건 터졌을 때 크게 싸우고
친정에 가있으면서 결국 알게 되셨고
애 없을 때 갈라서라는 부모님 설득에
4개월 동안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리다 결국 결정함.

이혼하는 마당에도 전남편새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게
더 화도나고 솔직히 이제 눈치 안보고 전남편 등에
빨때 꽂고 살시부모도 꼴뵈기 싫지만 그렇게 니 인생 없이
버는 족족 모으기는 커녕 쓰고 사는 너네 부모님한테
헌신하다가 부모님 돌아가시고 혼자 남아서 남은 인생
쓸쓸하게 소주나 마시면서 살다 죽길 기도할게.

제발 이 글이 인스타든 어디든 돌고 돌아서
너네 집안 사람들이 읽고 뜨끔했으면 좋겠다.

댓글 74

ㅇㅇ오래 전

Best사기결혼

ㅁㅁ오래 전

Best친정부모님이 현명하셨음. 사기꾼집안에서 탈출한거 축하드려요.

ㅇㅇ오래 전

Best미친… 걍 부모님이나 모시고 살지 결혼은 왜 해서 애먼 여자 인생에 스크래치를 내냐…

ㅇㅇ오래 전

Best담담하게 받아들였대;; 진짜 열불터지겠어요.... 예상했던 결과라는건가..? 어디 남의집 귀한딸 인생 망쳐놓고 담담? 어차피 지들은 잃을거 없는인생 호구 한놈만 걸려라였겠지... 개패고싶겠다 진짜

ㅇㅇ오래 전

Best거지 같은 집구석 남자 주제에 혼인 번식 해보겠다고 사기쳤네 뒤질라고 애가 생기기 전에 알고 빨리 발 빼서 그나마 천운입니다..다른 여자들도 조심하세요 갈수록 한남들 결혼하기 힘들어서 사기치는 경우 많아요

ㅇㅇ오래 전

저남자는 이거저거 다각오하고 혹시나하고 결혼한거임 그부모에그아들

근데오래 전

저런새끼 만난적있는데 남의 호적에 결혼했다는 흔적 남기고 지랑 같이 똥통 구른거자체에 희열을 느낍니다. 지잘못한거 몰라요. 여자가 못참아서 내인생 개꼴났다 원망만 가득하니 지금은 담담한척해도 구질구질 주기적으로 연락올수있어요. 조심하세요.

근데오래 전

어차피 결혼못할 처지였어서 해봤다는거에 만족하는 모양새 ㅋㅋ

오래 전

저러고살다가 50넘어 일자리 없고 돈버는거 힘들어지면.정신차리고.후회하는 남자 여럿봄

ㅇㅇ오래 전

이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처럼오래 전

남의집 지갑과 결혼한 사람의 후일담 이래서 남의집 지갑이랑 결혼하는 거 아님

ㅇㅇㅇ오래 전

의외로 그런 집안 많이 있드라. 자식들에게 빨대 꼽고 사는 집구석들.

쓰니오래 전

×성동 사는 우리 시애미 얘긴 줄 알았어요^^ 모든것은 결혼 후 2년 지나 알게 되어서 완전 멘붕 이었지만 이미 아이가 있어서 전 이혼은 안했지만 일찍 이혼하신거 넘 축하드려요!! 전 그 후 3년이 더 지난 지금 겨우 연 끊었어요ㅎㅎ 이제 신랑도 말못하고 눈치만ㅋㅋ 시애미야~시애미야ㅡ 아들 총각때 카드론까지 쓰면서 온갖 사치 다 하더니 결혼도 사기치면서 온갖 빚으로 해놓고 시집 살이 시키더니 늙어죽을때 까지 손주얼굴은 절대 못볼줄 알아ㅡ

ㅇㅇ오래 전

그래도 지금이라도 본인명의 대출없이 안전하게 이혼할수있다는 다행인거임.

ㅇㅇ오래 전

하루라도 빨리 갈라설 수 있어서 다행.. 현명한 판단에 박수!!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쓰니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