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파양 어떻게 해야 하나요

쓰니2023.12.30
조회5,361
방탈죄송합니다..

인터넷에서 강아지 파양글을 보며 속으로 욕했던 것이 무색하게도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친척 중에서 불독을 키우시는 분이 계세요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시는 형편에 다쳤을 때 병원비 낼 여유조차 없으신 분입니다. 자식과 사이가 좋지 않으신 탓에 자식이 키우다 버린 강아지를 본인 자식처럼 키우세요

말이 자식처럼이지...
그냥 말 잘 듣는 강아지 데려다 놓고 본인 자식을 투영해보시는 것 같아 평소에도 좋은 시선으로 보진 않았어요

안그래도 종종 돈을 빌려달라 연락하시는데, 오늘 강아지가 플라스틱을 삼켰다며 50을 빌려달라 연락이 왔습니다...
저희도 형편이 넉넉치 못합니다. 저희끼리도 버겁게 살아가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 불독 데리고 있는 건 도저히 힘들어 강아지 파양을 찾아보려구요......
그냥 (지역명)유기동물보호소 로 데려가면 되는 걸까요?

1살 좀 넘은 불독을 주변에 데려가려는 사람도 없고
연말에 참 착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