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의 실체

신혼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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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으로 출산한지 6개월차 입니다.
신랑과 연애한지는 3년
만삭때까지 일했습니다 저는
왕복 4시간 거리라 주말에만 만나거나 평일에 잠깐씩 만났습니다
임신 사실을 알고 마냥 기뻐할순 없었지만 상의 끝에 낳기로 했고 양가 어른들도 허락해주셨습니디
그동안 하던일을 관두고
신랑을 따라 아무도없는 타지로 이사를 왔고
예쁜 우리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힘들긴 했지만 아기를 보면 마냥 좋았는데
애기아빠는 말로는 예쁘다하지만 사실 예뻐한다는 느낌을 딱히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처음으로 신랑 핸드폰을 열어보고
충격이 너무..
항상 사랑꾼이였던 그사람
알고보니 여기저기 연락하던 여자가 10명은 넘었네요
sns 로 여기저기 연락하고 보고싶다 안고싶다 하고싶다
연애하는 내내 여자친구도 없는척
임신중에 여기저기 성관계
전여자친구에 대한 미련
출산후에도 여전햇구요
한바탕 난리를 치고 그사람 울며불며 저랑 아기없으면 안된다고 매달리더라구요
그모습에 약해지는건 사실이였습니다
도데체 이해할수 없는 그사람의 생각..
그렇게 미련하게 용서를 해줬지만
매일매일이 지옥같네요
우리 아가 제대로 신경못써준것도 미안하고
그사람을 때려죽이고싶을 정도로 밉다가도
노력하려는 모습을 보면 믿어줘야하나 싶기도 하고
전 도데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뭐가 맞는지
아니 이혼이 답이죠 근데 그게 맘처럼 쉽게 안되네요
너무 죽고싶을만큼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