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도 돼

사랑2023.12.31
조회805

걔가 날 버리고 떠났던 그 밤에 페메 하나가 왔어. 페메를 보낸 사람은 내 전전남친 이더라? 내 전전남친은 한살 연상이였어. 그가 보낸 페매 내용은 놀라웠어. 내가 그리웠대, 기다리기엔 내가 안 올거 같았고, 다가가기엔 내가 싫을 거 같았대. 왜 하나의 고통을 더불어서 두개의 고통이 되었을까. 난 전남친보다 전전남친이 더 좋았었어. 항상 나에게만 진심이였고 항상 나에게
잘 해주었기 때문에. 내 전남친은 나랑 사귀는 도중에도 여자를 꼬시고 날 싫어했기에 그런 전남친이 너무 미웠어. 근데 그 오빠는 아니였어, 나랑 만난거 후회 안된대. 그런 오빠가 불쌍하기도 하고 비참하기도 해서 그 오빠가 먼저 나한테 정 떼기를 원했어. 근데 잘 안되더라고. 근데 어느 날 오빠가 나랑 헤어지자는 거야, 난 왜그러냐고 물어봤어. 오빠가 내가 싫대, 난 오빠의 마음도 몰라주고 항상 날 싫어하는 거 같았대. 그래서 내가 알겠다고 여태까지 미안했다고 말 했는데, 오빠가 자기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는 거야. 근데 난 더 좋은 사람 못 만났어. 그 오빠랑 헤어지고 친구한테 들었는데 내가 힘들어 보였대. 날 놓아주는 게 맞는 거 같았다는 거야..ㅋㅎ 난 그런 오빠가 원망 스러웠어. 난 그 오빠 잊었는데, 오빠는 아직 내가 좋대. 이제 잊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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