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 못 받은거 서운하면 속 좁은건가요ㅜ

ㅇㅇ2024.01.01
조회14,548
시동생네가 4년 전 첫째 낳기 전에 필요한 물건 사라고 30만원 주고 돌때는 50만원 주면서 금반지+남는 돈으론 아기 필요한거 사라고 주고
작년에 둘째 낳을때도 20인가 줬어요.
주면서도 큰돈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했구요ㅜ
올해는 저희가 임신해서 곧 출산인데
받은거라곤 아기 배냇옷 1만원짜리 새거 하나랑 안 입는 옷들, 중고물품 몇개가 다네요ㅜ
무시할건 못되지만 차라리 필요한거 사시라고 현금 10만원이라도 받았음 덜 서운했을거 같아요.
저희 사는 지역이 시댁이 가까워서 시동생네가 항상 이쪽으로 오는데 올때마다 저희랑 시부모님이 밥 사고 그 어린 조카한테도 만원 한장 주기가 민망해서 거의 올때마다 5만원씩 쥐어줬어요.
최근엔 저희한테 아파트 거래때문에 빌려간 돈이 3천정도 되는데 사정이 어려워서 그런가 싶다가도 그래도 본인들이 받은게 있는데도 중고품 주고 입 싹 닦은거 같아서 서운하기도 하고ㅜ
이번에 이렇게 못 받고 나니 이제 시동생네는 또 둘째 돌잔치라 자꾸 저희만 돈 나갈 일이 생기니까 좀 그러네요..
안 주면 도리 안하는거 같아서 해주고는 있는데 해줬으면 끝이지 제가 속 좁은거같아 자괴감도 들고..
이런 것도 결혼식처럼 품앗이 따지면 웃기는걸까요?ㅜ

댓글 17

ㅇㅇ오래 전

Best속 좁은게 아니라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도 그런적많은데요 자꾸 짜증나고 내가 너무 쪼잔한가 자괴감들구요 저는 그래서 사람할 도리는 하되 무리하지않기로 했어요 제기준에서 못받아도 서운하지않을정도로요 쓰니님이 할만큼하셨으니 기준을 세워보세요

jᆞhS2오래 전

Best빌려간돈이나받으세요 이제부터는 그만퍼주구요 둘째돌잔치때 똑같이 만원짜리 내복하나사들고 참석하고요.

ㅇㅇ오래 전

Best남편은 뭐라던가요? 좋은 게 좋은 거니 베풀자든가요? 시동생네 돌잔치 하몀 10만원은 주고 이젠 더 축의하지 맙시다...

여자어른오래 전

딸이 16살인데 시누이에게 돌때 내복 받은게 다예요. 섭섭하게 생각 안해요. 기대를 안하니ᆢ 저도 시누이네 애기 안챙겨요.

ㅇㅇ오래 전

원래 베풀고 보답 생각 말아야 어른인거고 형님 대접받는 겁니다. 형편이 어려우니깐 그런가보죠. 신경 끄시고 대신 앞으로 지원하지 마세요

ㅇㅇ오래 전

네 속 좁아요. 줄때는 상대방 행복하라고 순수하게 그냥 주는 거에요. 서로 주고 받기로 약속하고 한 거 아니잖아요. 주는 건 내 선택이었는데 상대방이 주는 건 상대방 선택이죠. 지금까지는 그랬던 거고 앞으로는 마음 상하면서 주지 마세요. 안 주셔도 되고 안 챙겨주셔도 돼요. 도리 그런거 없어요. 의무도 없어요. 마음 가는대로 자유롭게 하세요. 님의 마음도 소중해요. 하지만 빌려준 돈은 받아야죠. 빌리는 건 돌려준다고 약속한 거에요. 그냥 준 거 아니에요. 사정 어려워서? 아니에요. 갚으려면 조금씩이라도 월납으로라도 갚아요. 사정 이해해주는 건 정말 예쁜 마음이에요. 제가 그 마음을 받았다면 정말 기쁘고 힘이 많이 됐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사정이라는 건 갚고 싶어도 갚을 수 없는 사정인 것이지 갚을 마음이 없는 건 사정이 아니에요. 이런 일 겪으셔서 너무 속상하시죠? 많은 사람들이 겪는 것이기도 하고 겪으면서 다른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기도 하고 그런 것 같아요. 언제 갚을 거냐고 물어보시고 어물쩡하게 나오면 언제까지 갚으라고 통보하세요. 그러셔도 돼요.

ㅇㅇ오래 전

사람이라면 당연히 섭섭한게 이치고 고마운줄 모르는 시동생네랑은 딱 기본만 하세요. 뭐해주지 마시고. 즈그식구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년놈들입니다.

아신오래 전

시동생네 돌잔치 가서 밥만 먹고 오세요

오래 전

다음부터는 암껏도 해주지 마세요 기본예의가 없네요 시부모가 가정교육 안시켰나봐요

ㅇㅇ오래 전

하지말아요. 결과는 해주든 안해주든 서로 틀어질겁니다.

ㅇㅇ오래 전

상대가 마이 가난하면 불우이웃돕기로 여길만 한데 본인도 넉넉지 않으면 무리할 필요 없지. 준만큼 못받았다고 기분 나쁠바엔 같이 안주는게 낫지

oo오래 전

해준만큼은 받아야되는데 얌통머리가 없다

ㅇㅇ오래 전

애초에 받을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하는 시대죠 그런식이면 받는 입장에서도 다시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크죠 선물은 마음을 전하는 수준까지만 하는게 좋은겁니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