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친한 남친과 결혼고민하는 제가 문제인가요

모수2024.01.01
조회32,843
결혼을 약속하고 사귄지 이 년째인 남친이 있습니다.

남친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구요. 어머니한테 살가운 딸같은

아들인지라 자주 통화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데이트 중에 계속 전화가 오고 전화를 받고 나서도 거진

3-4회 정도 계속 통화합니다. 그게 너무 신경쓰여서 말했더니

어머니가 혼자 계시면 자꾸 무섭다 하신다며 괜찮아질거라 했습니다.

결국 데이트 중에 계속 통화하는 것에 제가 적응하고 말았네요.

크리스마스 새해 연말. 어머니 혼자 보내시게 할 수는 없다해서

각자 가족과 보냈습니다. 착한 남친이고 저를 이렇게 많이

아껴주는 사람 또 만날 수 있을까 생각이 드는 사람이지만 솔직히

남친과 어머니의 사이가 좀 걱정이 됩니다. 결혼 후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살 계획이었고 어머니도 저를 예뻐하십니다.

하지만 남친과 어머니의 애착관계? 가 너무나 굳건해서 제가

끼어들기도 그렇다고 사이좋은 모자관계를 제가 갈라놓는 것

같아서 뭐라 말하기도 어렵네요.

이 문제때문에 몇번 '나 힘들다, 결혼 자신이 없다, 헤어지자.'

말했었는데. 남친도 울면서. 본인이 더 노력하겠다고.

어머니가 주변에 친구도 없으셔서 자기만 보고 사셔서 그러신

거라고. 자기자신 때문이 아니라 주변 상황때문에 헤어지는 건

못 견디겠다고 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크리스마스 연말 새해에는 남친이 미안했던지

남친네 집에 놀러오라고 음식준비 해놨다 하는데

남친과 어머니 나 셋이서 보내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웃으면서

각자 가족과 보내자고 했습니다.

좀. 힘드네요.

댓글 99

ㅇㅇ오래 전

Best애착이고 유대고 나발이고 정상인 엄마는 뻔히 데이트 하는줄알면 전화안합니다 데이트하는줄 모르고 전화하셨다면 다시 전화 안걸죠 3~4통은 정말 비정상인거에요 신혼여행가서 셋이 온거 처럼 전화기 붙들고 있을 남친 보고 싶지 않으면 헤어지세요 결혼하면 전화로 안끝납니다 님이 남편이 필요할땐 옆에 없을걸요 기념일마다 셋이서 보낼거고

조제오래 전

Best진짜 저런 아줌마보면 단전에서부터 소름끼침. 아들을 아들로 봐야지 무슨 연하남친처럼 왜저래 징그러워ㅠㅠ

천리안오래 전

Best헤어져. 뭐 저런 모질이를 만나면서 젊음을 허비하냐

ㅇㅇ오래 전

Best“ 결혼 후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살 계획이었고” 최악 지팔지꼰…. 눈에 보여도 제발로 헬게이트로 들어가는 여자가 있구나

ㅇㅇ오래 전

Best절대 정상은 아님 아들이 사랑하는 사람이랑 데이트 하던 말던 본인이 더 중요하니까 전화하는거임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거고

ㅇㅇ오래 전

시어머니의 남친남편가장기둥인 아들과의 결혼은 다시 생각해보세요.

ㅇㅇ오래 전

주변상황때문에 헤어지기 싫다니ㅋㅋㅋ 아들이랑 유사연애하는 어머니를 못끊어 내고 있는 너때문에 헤어지는거라고 하세요ㅋㅋㅋ

모수오래 전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댓글 주실 줄 몰랐어요. 네. 제가 봐도 아닌 건 다른 분들 눈에도 아닌게 맞는군요. 연락을 끊을 거예요. 말을 섞을 때마다 말려드는 기분이라. 감사합니다.

오래 전

으웩 저런게 물귀신이지 뭐야.. 지 아들한테 뭐하는..

오래 전

저도 남친이 한부모가족인데, 외동은 아니지만...이런 이유로 미리 모시고 살 생각1도없고 합가의 합 만 나와도 어떻게되나 보자라고 얘기함. 효자랑 모지리는 다름. 일단 난 결혼이 독립된 가정 꾸리는거지 수발들라고 결혼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장손집의 장녀로 고부갈등 질색팔색이니 결혼? 하고싶은맘도 없고 할거면 확실히 하라고 얘기함.

ㅇㅇ오래 전

미안해서 눈치본 연말,크리스마스가 둘의 데이트가 아닌, 엄마가 있는 집으로 와라?, 주변상황이 아니라, 남친 본인이 문제가 있는게 맞는데,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진짜 총제적 난국, 절대 답안나와요.. ㅠㅠ 맘이 아프네요 어쩌다 저런 남자를 만나셨는지... ㅠㅠ

00오래 전

건강한 결혼이 될수 없네요. 부모를 떠나 아내와 새롭게 연합해야 행복한 가정이 되는데 남친은 님을 어머님께 데려와서 셋이 사는 상황이쟎아요. 어미와 떨어지지 못하는 남자와의 결혼은 불행해 집니다.

ㄹㄹ오래 전

절대 헤어지세요.. 친구도 없는 아들만 바라보는 홀시어미랑 결혼했는데요 정말 미쳐 돌아갑니다.. 20년차 넘었고요... 친구도 없는 홀시어머니 정말 피곤하고 짜증납니다. 자식만 아니었다면 당장 이혼했지만... 아이때문에 참고 또 참고 요즘 세대라면 그냥 이혼했을터인디... 진짜 짜증납니다

ㅇㅇ오래 전

착하면뭐해 남들에게도 착한데... 착하면뭐해 나한테 젤 나쁜 행동을 하는데... 내가 싫다는데 노력하겠다는게 내가 싫다는 방식에서 좀 덜 싫어하는 방식이라니 쓰니도 이제 마음이 슬슬 접어지는거 같은데 그냥 헤어져요 단호하게 엄마랑 사이좋아보이니까 평생 같이 살라는 덕담을 남겨주세요 새해부터

00오래 전

결혼할 여자친구가 있는걸 알면서도 아들끼고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남친엄마라....결혼하고 같이 산다구요... 방문앞에 어머니가 보초서고 있을거 생각하면 그 결혼하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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