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침대에 손님 재웠다고 화내는 남편

깔끔남편2024.01.03
조회52,710
남편이 평소에 엄청 깔끔해요, 청소나 정리나.. 3살 아들 하나 있는데 아들이 물티슈 들고다니면서 닦는거 따라한다하면 말 다 했죠..
특히 부부침실에 유난해요, 침대커버나 배게 커버는 2주에 무조건 한번씩 빨래하고, 돌돌이라고 하나요? 그 돌려서 먼지 붙여서 청소하는거, 그걸로 침대위에 머리카락, 먼지 매일 일어나면 청소해요.
저한데 딱히 청소 강요안하고, 본인이 알아서 다하니까 딱히 트러블은 없고 오히려 청소해주니 고마워해요.
근데 지난주에 일이 터졌어요..언니네가 놀러왔어요. 지방에 살아서 4시간정도 형부가 장거리 운전해왔는데 피곤한지 소파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어요.. 저희집에 침대가 2개인데 아들 침대는 애기용이라 작아서 안되고 안방침대에서 눈 좀 붙이라고 했어요. 형부는 부부침대에 어떻게 함부로 눕냐면서 거절했지만 소파에서 졸고 있는거 보니 안쓰러워서 그냥 제가 괜찮다고 했어요.
남편은 그 당시 집에 없었고, 몇시간 후 퇴근해서 남편 집에 오는 소리에 형부가 안방에서 나왔어요. 누가봐도 한숨자고 나온 것처럼 눈 비비면서.. 2-3시간 정도 눈 붙인거 같네요.
형부는 "어. 왔어?" 이러면서 반갑게 인사했는데 남편은 "방에서 뭐하셨어요? 주무셨어요?" 이게 첫인사였어요. 남편도 그 다음에 반갑게 인사했지만 저는 남편표정에서 알았어요. 형부가 침대에 누워서 화났다.
아니나 다를까, 언니네 돌아가고, 싸웠어요. 남편은 상식적으로 부부침대에 남이 눕는다는걸 이해 못한다고 했어요..그러고는 침구류 빨래하고 쓸고 닦고 하는데..저는 형부가 남도 아니고, 장거리운전해서 피곤해 하니까 잠시 눈 붙이라고 했을 뿐인데.
그냥 소파에서 꾸벅꾸벅 졸게 놔뒀어야 하나요.? 형부가 남이라고 하는거에 더 화나네요.
시부모님이나 시동생이 4시간 운전해서 놀러와도 그럴꺼냐고 따지니 부부침대는 부부외에는 절대로 이해 못한다네요. 이런 남편이랑 같이 사는 분 계신가요?

댓글 139

ㅇㅇ오래 전

Best솔직히 남편 입장에서 댁 같은 여자 진짜 짜증 남. 3년 넘게 살면서 남편 성향 뻔히 알잖음? 열 받을 짓 지가 처 하고선 남편 탓 하는 꼬라지 역겨움. 지 가족인 남편은 개무시 하면서 형부가 남이 아니면 뭔데?

ㅇㅇ오래 전

Best안방에 부부침대에 남을 왜 재움? 난 울오빠여도 안 재움. 그냥 소파에서 담요 덮고 자던가..바닥에 뭐 깔아주던가 방법은 많은데 왜 부부침대에서?????

0000오래 전

Best같이 쓰는 공간 상대방이 싫다는데 이해해줘야죠~ 님도 시댁식구들 오면 똑같이 해주면 되겠네요

ㅇㅇ오래 전

Best부부 사이에서 가장 기본이, 상대가 싫어할 일을 하지 않는 겁니다. 하지 말라면 하지 좀 마.

ㅇㅇ오래 전

와 이런 여자랑 어떻게 살아.

ㄷㄷㄷㄷ오래 전

참 더럽고 개념없네...

KKK오래 전

와이프를 넘어 형부, 나아가 집안 전체를 비정상으로 느껴지게 하는 상황이구만... 부부침대서 누가 잡니까 대체.... 권하는 사람이나 권한다고 눕는 사람이나.....

오래 전

남편이 싫다는데 더럽게 말많은 아줌마네

ㅇㅇ오래 전

하 난 여잔데 내 남편이 저러면 난 쓰니 남편보다 더 지랄했을거임

양감자오래 전

난 반대로 우리 신랑이 집에 손님오면 안방내줘서 노이해~어딜가도 안방내주는집은 우리집밖에없음 정말 싫음 남이 자고나면 내청소 빨래감만 더 많아짐 그래서 토퍼를 좋은걸로 손님용으로 3개를 삿음 인젠 안방 내어주지도 않으며 싱글침대를 두개놧으며 내줄꺼면 당신침대 내주라고함 빨래는 내가 해주겟음 서로 타협하는수밖에 그래도 안방내주는건 노이해

ㅇㅇ오래 전

쓰니가 잘못한거에요 남편성격을 뻔히 알면서 죄없는 형부는 무슨죄로 아래동서한테 방가운 인사가 아닌 침실에서 뭐했냐는 말을 듣게 해요! 언니부부가 앞으로 불편해서 못오게 만든건 쓰니인건지 남편 잘못이라곤 할 수 없어요 내 배우자가 싫어하는걸 알고 있으면서 한거잖아요 전 남편이 화난 이유가 이해가 됩니다. 남편한테 미리 얘기라도 했어야죠 부부침실은 대부분 여자들이 예민하게 생각하는데 쓰니가 너무 남에게 관대한거 같아요

ㅇㅇ오래 전

남편이 이런와이프랑 사는집 있냐고 묻는 글 쓰는게 더 상식적일듯

ㅇㅇ오래 전

베개 커버 2주에 한번 세탁하는정도를 가지고 말 다 했을 정도로 '엄청' 깨끗하다고 말하는거에요? 글쓴이가 위생관념이 엄청 없는건 아니고?? 그럼 남편이 위생에 '엄청' 예민한걸 아는사람이 외출복을 입고 씻지도 않은 사람을 침대에 눕힌거고요? 정말 ........... 놀라울정도로 배려라곤 없으시네요............. 근데 외출복입고 그렇게 침대에 들어가 누워있는거 문제가 없다고 느끼시는거에요...? 요새 미세먼지도 정말 안좋은데.. 집에서 이렇게 살고 나가선 공기안좋다 미세먼지 너무 심하다~ 이러시는건 아니시죠...........?

ㅇㅇ오래 전

쓰니분 진짜 정신차리세요 철딱서니가 없어도 너무 없으시네요 남편이 깔끔한 성격인걸 아시면서도 남을 부부침대에 누워 자라고 하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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