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의 이야기를 계승하고 있지만 ‘외계+인’ 2부는 모든 면에서 확연히 다른 작품이라는 느낌을 준다. 너무 다수의 캐릭터들이 등장, 산만한 느낌마저 주던 1부와는 그 결이 확연하게 달라졌다. 캐릭터 플레이와 볼거리에 치중된 1부에서 놓친 ‘서사성’도 재미에 한 몫을 한다. 특히 무륵(류준열), 이안(김태리)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끌고나가며 속도감을 더했다.
액션도 한층 시원해진 느낌이다. 액션의 많은 요소를 보여주려는 대신 쾌감 있는 ‘한 방’에 힘을 실었다. 외계에서 온 죄수들과 이에 맞서는 무륵, 이안 그리고 도사들의 액션신은 넓어진 공간만큼 스케일을 키웠다. 웃음 타격감도 업그레이드 됐다. 흑설(염정아), 청운(조우진)의 케미스트리가 한결 더 돋보이는 데다 무륵의 능청스러움도 이제 극안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흥행 마술사’ 최동훈 감독은 두번의 실패는 없다는 듯 그야말로 ‘외계+인’ 2부 편집에 뼈를 갈아넣은 느낌이다. 호평 포인트만 있는 영화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미 1부와 함께 촬영이 끝난 상태였던 2부를 완전히 업그레이드 시켰다. 다만 진입 장벽이 있다면 역시 1부다. 도입부에서 1부의 서사를 요약해주지만 성실히 이야기를 따라가려면 복습이 필수다.
외계+인’ 2부가 장르적이거나 오락적인 면에서 완성도 높은 영화라고 할 수는 없다. 취향에 따라 유치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 대목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1부 대비 눈부신 발전이다. 적어도 지루할 틈 없이 러닝타임 내내 쾌감있는 액션과 웃음을 준다.
‘서울의 봄’에서 ‘노량: 죽음의 바다’로 묵직한 작품들이 흥행을 이어온 가운데, 모처럼 ‘외계+인’ 2부가 유쾌한 웃음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을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영화 ‘외계+인’ 2부는 10일 개봉한다. 러닝타임 122분. 12세 관람가.
최동훈의 이악물…‘외계+인’ 2부, 웃음·액션·서사 레벨업
1부의 이야기를 계승하고 있지만 ‘외계+인’ 2부는 모든 면에서 확연히 다른 작품이라는 느낌을 준다. 너무 다수의 캐릭터들이 등장, 산만한 느낌마저 주던 1부와는 그 결이 확연하게 달라졌다. 캐릭터 플레이와 볼거리에 치중된 1부에서 놓친 ‘서사성’도 재미에 한 몫을 한다. 특히 무륵(류준열), 이안(김태리)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끌고나가며 속도감을 더했다.
액션도 한층 시원해진 느낌이다. 액션의 많은 요소를 보여주려는 대신 쾌감 있는 ‘한 방’에 힘을 실었다. 외계에서 온 죄수들과 이에 맞서는 무륵, 이안 그리고 도사들의 액션신은 넓어진 공간만큼 스케일을 키웠다. 웃음 타격감도 업그레이드 됐다. 흑설(염정아), 청운(조우진)의 케미스트리가 한결 더 돋보이는 데다 무륵의 능청스러움도 이제 극안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흥행 마술사’ 최동훈 감독은 두번의 실패는 없다는 듯 그야말로 ‘외계+인’ 2부 편집에 뼈를 갈아넣은 느낌이다. 호평 포인트만 있는 영화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미 1부와 함께 촬영이 끝난 상태였던 2부를 완전히 업그레이드 시켰다. 다만 진입 장벽이 있다면 역시 1부다. 도입부에서 1부의 서사를 요약해주지만 성실히 이야기를 따라가려면 복습이 필수다.
외계+인’ 2부가 장르적이거나 오락적인 면에서 완성도 높은 영화라고 할 수는 없다. 취향에 따라 유치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 대목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1부 대비 눈부신 발전이다. 적어도 지루할 틈 없이 러닝타임 내내 쾌감있는 액션과 웃음을 준다.
‘서울의 봄’에서 ‘노량: 죽음의 바다’로 묵직한 작품들이 흥행을 이어온 가운데, 모처럼 ‘외계+인’ 2부가 유쾌한 웃음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을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영화 ‘외계+인’ 2부는 10일 개봉한다. 러닝타임 122분.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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