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문제로 극한 갈등중입니다

조언구함2024.01.03
조회9,232
안녕하세요.

여성분들께서 많이 이용하시는 게시판이라 모쪼록 많은 조언을 구하려 글을 올려봅니다. 많은 댓글로써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올해 초등입학을 앞둔 자녀가 하나 있습니다. 현재 서울 동북부에 거주중입니다.

결혼생활중에 많이도 다투었는데요, 이번에는 도저히 해결점이 나질 않는 것 같아 해결을 위한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재작년, 운이 좋게도 10년 넘게 가지고 있던 청약통장으로 파주 운정에 청약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사를 가게되면 되면 와이프는 출퇴근이 어려우니 파주 가기전에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였고, 작년에 회사 일이 몰려오는 것이 보여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제가 그때 주문하였던 것은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이사를 가게되면 운전을 해야할 것이니 면허를 따라는 것이었습니다.

와이프는 본인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림만 하면 비참해질 것 같다고 하여 공부를 시작했고, 작년 1차를 붙고 올해 2차를 올 중순경에 치르려 하고 있습니다. 면허는 아직 따지 않은 상태입니다.

수험생활을 하던 도중 와이프는 손목에 무리가 생겨서 시험 끝나면 수술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와이프의 핵심 주장은
1. 내가 이사를 가면 수술+재활을 위해 병원에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파주는 대중교통이 별로여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2. 아이가 1학년 입학하는데 학교완공이 미뤄져서 2번 전학을 해야하는 상황이니 아이에게도 좋지 않다
3. 인프라가 하나도 없는 곳에서 운전도 못하는데 아이를 어떻게 키우냐. 병원 하나만 가려해도 택시도 안 잡히는 곳에서 살기 싫다
3. 현재 전세를 최대한 알아보고 전세를 놓자
4.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가서 살지만 2년 뒤에 다시 서울로 나올거다
5. 새집증후군 싫다

저의 핵심 주장은
1. 전세주고 뭐하고 하면 현재 자금계획 세워놓은 것 다 틀어진다
2. 새아파트에 세입자 들여서 하자관리도 안될것이고 내보낼 때도 고생이다.
3. 높은 이자 시대에 전세를 놓으려면 추가로 신용대출을 받아야하는데 이자부담 등도 세다.
4. 인프라는 입주를 하는 물량이 많은 만큼 금방 채워질거다.
5. 교통편은 GTX역이 새로 생기면서 노선들이 정해질것이다. 현기준에서 병원오가는 시간 계산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주장으로 부딪히고 있습니다.
사실 제 눈에는 와이프가 초중고를 나온 동네를 떠나기 싫어하는 것도 보이고, 낡은 아파트에서 전세 이제 그만 살고 제 집에서 정착해서 살고 싶은 욕심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추가 정보로 적을게 많지만 너무 개인이 특정될 것 같아 피하고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선에서는 추가로 수정하여 정보 오픈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8

1234오래 전

Best분양받고 입주시기 다되어 못간다고 버티는 아내분이 이상한거아닌가요? 애초에 직장도 그만두고 이사가기로 한거잖아요. 애 전학은 신도시들 많이 그래요. 한번에 움직이기때문에 혼자 전학하는거보다 나아요. 면허는 현재 손목때문에 어려우심 낫고나서 따면되고 병원가는건 수술은 서울해서 택시이용하고 재활등은 집근처 알아보셔도 될거같고요 무엇보다 현재 외벌이시면 차없어 불편함때문에 이사 못가겠다 하시는건 조금 핑계같아 보이긴합니다.

ㅇㅂㅇ오래 전

Best와이프분이 무슨 시험 준비중인지 모르겠는데 직장도 관뒀으면서 조금... 손목도 무조건 대학병원급으로만 다녀야 하나요?? 파주 운정이면 그래도 괜찮은 정형외과 한두개쯤 있고 기본 인프라도 되어있지 않나요??? 아이 학교 문제는 조금 신경 쓰일 순 있어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로 보입니다만...?? 전 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AAAAAA오래 전

파주 아파트 입주 문제나 앞으로의 자금 계획 등을 아내와 상의하여 동의 다 받아놓고 이제와서 그런다면 아내가 이상한거임. 근데 아내와 상의 없이 남편이 혼자 다 정해놓고 넌 그냥 따라만 와. 하는거면 남편 잘못임. 파주 교하에서 10년 살다가 서울 나온지 3년 되가는 1인임... 운정 GTX 근처에 아파트 분양 받아서 2년 전세줬다가 내보내고 내가 입주하려고 했는데... 회사가 서울로 이전하는 바람에 교통편 불편으로 어쩔 수 없이 전세입자 2년 더 연장해서 살게 하고 난 회사 근처 원룸 월세 삼 ㅠㅠ 내가 살던 교하쪽은 약간의 아파트촌과 조그마한 상가촌 외에는 허허벌판이었지만 최근에 파주 교하 가보니까 그때보다 아파트가 겁나 많이 늘어나고 도로도 넓어짐 (내가 살땐 오랫동안 도로 넓히는 공사중이었음) 운정은 원래 교하보다는 인프라가 좋은 편이었음. 운정 먼저 개발을 마치고 교하 개발 들어간 느낌임. 파주 살면서 대학병원은 일산 백병원 다니면 됨. 파주 교통여건이 아무리 안좋다지만 위치 및 교통편상 백병원 다닐만 함. 그외에도 상가 모여있는 곳에 왠만한 종류의 병원들은 다 모여있음. 파주는 자가용만 있으면 살기 좋은 동네임. 단, 겨울엔 서울보단 더 춥고 여름도 서울보다 더 더움. (여름 더위는 그냥 느낌이 그럼) (겨울이야 3~5도 차이 정도는 서울도 영하 파주도 영하니 뭐 상관 없는데 봄에 파주에서 입는 복장 입고 서울 나갔다간 더워 죽음)

오래 전

새아파트에 살아보지도 않고 새아파트에 살 생각 없으면 뭐하러 분양받고 저러나요? 파주가서 안산다면서 직장은 왜 관둔대요? 이상한 아주머니네요 새아파트 생기는 동네를 데리고 가보세요 보통 새아파트 생기면 새아파트 입주 1년후에 인프라가 서서히 생기거든요

양감자오래 전

와이프가 선뜻 움직이지 못하시는것같네요 저도 5년전 같은 고민을 하고 엉엉울면서 싸구고 직장을 관두고 서울에서 경기권으로 이사왓는데 서울에선 운전할일이없엇는데 여긴 알아서 스스로 운전을 할수밖에 없는상황이되어 이젠 남자못지않게 운전하며 주차도 잘합니다 닥치면 인간은 엄청 빨리 적응합니다 놀라울정도에요 그리고 그닥침과 현실을 받아들이는 순간 아마 와이프도 그럴겁니다 왜 서울을 고집햇을까 진작 올걸 아이에게도 훨씬 좋은 영향력이 미칠겁니다 신도시가 서울보다 훨씬 살기좋고 여유롭습니다 와이프에게 응원과 용기를 주세요 ~~~

쓰니오래 전

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경험으로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혼문제로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대응한다면 부부관계호전 가능합니다 네이버에 남녀가 서로를 이해할때 라는 카페인데 가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간절한만큼 1%희망을 포기하지 마세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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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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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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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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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오래 전

인프라 당장 안생기는거 맞아요 학교도 늦어지고 있잖아요 이사가면 2-3년 고생하는건 맞아요 그런데 그거때문에 안갈거였으면 직장 다니고 현재 지역에서 더 살생각이라고 얘기하고 미리 계획세웠어야죠 ㅡㅡ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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