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께서 많이 이용하시는 게시판이라 모쪼록 많은 조언을 구하려 글을 올려봅니다. 많은 댓글로써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올해 초등입학을 앞둔 자녀가 하나 있습니다. 현재 서울 동북부에 거주중입니다.
결혼생활중에 많이도 다투었는데요, 이번에는 도저히 해결점이 나질 않는 것 같아 해결을 위한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재작년, 운이 좋게도 10년 넘게 가지고 있던 청약통장으로 파주 운정에 청약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사를 가게되면 되면 와이프는 출퇴근이 어려우니 파주 가기전에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였고, 작년에 회사 일이 몰려오는 것이 보여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제가 그때 주문하였던 것은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이사를 가게되면 운전을 해야할 것이니 면허를 따라는 것이었습니다.
와이프는 본인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림만 하면 비참해질 것 같다고 하여 공부를 시작했고, 작년 1차를 붙고 올해 2차를 올 중순경에 치르려 하고 있습니다. 면허는 아직 따지 않은 상태입니다.
수험생활을 하던 도중 와이프는 손목에 무리가 생겨서 시험 끝나면 수술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와이프의 핵심 주장은
1. 내가 이사를 가면 수술+재활을 위해 병원에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파주는 대중교통이 별로여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2. 아이가 1학년 입학하는데 학교완공이 미뤄져서 2번 전학을 해야하는 상황이니 아이에게도 좋지 않다
3. 인프라가 하나도 없는 곳에서 운전도 못하는데 아이를 어떻게 키우냐. 병원 하나만 가려해도 택시도 안 잡히는 곳에서 살기 싫다
3. 현재 전세를 최대한 알아보고 전세를 놓자
4.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가서 살지만 2년 뒤에 다시 서울로 나올거다
5. 새집증후군 싫다
저의 핵심 주장은
1. 전세주고 뭐하고 하면 현재 자금계획 세워놓은 것 다 틀어진다
2. 새아파트에 세입자 들여서 하자관리도 안될것이고 내보낼 때도 고생이다.
3. 높은 이자 시대에 전세를 놓으려면 추가로 신용대출을 받아야하는데 이자부담 등도 세다.
4. 인프라는 입주를 하는 물량이 많은 만큼 금방 채워질거다.
5. 교통편은 GTX역이 새로 생기면서 노선들이 정해질것이다. 현기준에서 병원오가는 시간 계산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주장으로 부딪히고 있습니다.
사실 제 눈에는 와이프가 초중고를 나온 동네를 떠나기 싫어하는 것도 보이고, 낡은 아파트에서 전세 이제 그만 살고 제 집에서 정착해서 살고 싶은 욕심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추가 정보로 적을게 많지만 너무 개인이 특정될 것 같아 피하고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선에서는 추가로 수정하여 정보 오픈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