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삼촌한테 당한굴욕 (100%실화)

배달남2009.01.17
조회3,597

 

MC몽 삼촌한테 당한굴욕 (100%실화)

위의 그림은 제가 취미로 그린 카라의 니콜양 이구요

제 싸이 놀러오세요  WWW.CYWORLD.COM/NARUTO7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1살 군입대를 앞둔 청년입니다

이번이 두번째 글이네요~ 이번에도 역시 제가 배달을 했을적에

겪었던 경험담인데요 사실확인을 위해서 제가잠시 일했던 곳은 대전시 동구

인동에 페X카나 치킨이라는 곳입니다 여느때와 같이 바쁜배달생활을 보내고 있던

저는 평소와 같이 배달 주문 전화를 받았는데요 목소리를 들어보니 중년의 아저씨

같더군요

나 " 네 페X카나 입니다"

삼촌분" 여기 후라이드반 양념반 세트로 같다주세요"

나 "네 14000원 입니다"

제가 가격을 항상 주문을 받을때 말씀드리는데

말을 하기 전에 뚝 끈어버리시더군요 조금 황당했습니다 뭐 그려려니 했습니다

그러자 사장님이 저에게 오셔서 이런말씀을 하시는겁니다 

사장님 : 너가 지금 가는 곳은 MC몽 삼촌이 사는 집인데 ...

나 : 네 진짜요?

사장님 : 그래 여기 단골이야 .. 그삼촌 진짜  MC몽이랑 똑같이 닮으셧어

순간저는 너무 웃긴나머지 폭소를 했습니다

나 : ㅋㅋㅋㅋ 아 상상된다 진짜 MC몽처럼 원숭이 같을까?

사장님 : 다름이 아니라 그분이 저번에 외상으로 치킨시키신거 2만원 더해서

3만 4천원 받아오면 되 알앗지?

나 : 네 알겠어요 사장님

이러고 저는 닭을 정성스레 포장해서 MC몽 삼촌분이 사시는 빌라로 향했습니다

오토바이 타고5분거리더군요

저는 가는 도중에도 설레임과 왠지모르는 신기함에 계속 미소를 머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해서 벨을 누르고 그분이 나오셨는데요

??: 누구세요?

나 : 킥킥킥큭크큭 .. 

저는 벨을 누르는 순간까지 진짜 실성한듯 계속 웃음을 참고  있었습니다 속으로는 이미지를 상상하고 잇엇겟죠? 

삼촌분: 아 누구세요!!

나 : (웃음을 멈추고) 네 치킨배달왓습니다 !

그러자 문을 딱 여시자 마자 저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감출수가 없어서 그만

웃고야 말았습니다 기분나쁠정도로는 아니구요

정말 상상 그이상이었습니다 한눈에봐도 MC몽과 친지지간이라는 말이 나올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치킨을 건네드리고 사장님이 얘기하신 저번에 치킨외상값을 조용히 얘기했습니다

나 : 저기 ... 저번에 외상하신 2만원...

삼촌분 :  ......

한동안 말이 없으시더니 저에게 이렇게 말하시더군요

삼촌분 : 너네 사장님이 그렇게 얘기하래? 외상값받아오라고?

나 :아니 저 그게...

삼촌분 : 오자마자 그얘기 하라고 하든?

저는 순간 어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서론에 그렇게 얘기한건 좀잘못된얘기지만

기분나쁠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저번에 외상하신 2만원과 합쳐서 3만 4천원 입니다

라고 말씀리려는 찰나에 일어났던 일이었습니다 

순간 저의 웃음도 사라지고 방안에 잇던 아주머니들도 "에이~ 그냥 돈주고 보내요

왜 젊은애를 가지고" 저도 왠지 사태의 심각성을 꺠닫고 얼굴에는 어느새 웃음기가

모두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말을 못할정도로 어이가 없었죠... 

삼촌분 : 그럼 이거 필요없으니까 다 가져가 ~ 이러시면서 저에게 냉장고에 붙어있던

쿠폰 10장을 선사해주시는것이었습니다 이거먹고 떨어지라는 식으로요 ...

그러시고는 다시는 시키지 않으신다는 말씀과 함께 문을 쾅 닫아 버리셨습니다

저는 3분동안 멍하니 쿠폰만 바라보고 있었고 왠지 지금 생각하면 서럽고 뭐

떨떠름 하네요 MC몽씨는 좋게봣는데...

그래도 차마 치킨까지는 저에게 주실마음은 없었나봅니다.. 세상 참 무섭네요 ㅠㅠ

 

저는 진짜 울고싶었답니다 그것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저녁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