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유 없이 싫은 저 어떡해야하나요

ㅇㅇ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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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너무 싫어요. 결혼하고 콩깍지 벗겨진건지 이유없이 무지막지 싫어요. 그동안 맞춰가면서 자주 싸우며 감정상할일이 많았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참고로 결혼한지 6개월정도 됐구요. 신혼인데 관계도 안한지 한달정도 됐어요. 저번달에 제주도 여행 갔을때 3박 4일중 한번 했고 그것도 남편이 거의 하자고 졸라서 했습니다. 여행은 즐거웠어요. 그런데 관계 하고 나선 더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뱀이랑 하는 거 같이 소름돋고.. 그 이후로도 남편은 종종 얘기를 꺼내는데 계속 거절중이에요 그렇다고 남편이 성격이 문제가 있거나 그런것도 아닙니다. 제가 전업인데도 불구하고 설거지 화장실청소, 집안일 종종 잘 도와줘요.. 퇴근하면 남편이 저녁밥도 해주구요. 전업인데 남편 밥 챙겨주지도 않냐 욕하셔도 됩니다 하 근데 제가 너무 싫어요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뚜렷한 이혼 사유도 없고 그냥 너무 싫어요 그래서 계속 날선 말투로 말하게 되고 짜증도 자주 내는 거 같아요. 남편 코골이때문에 각방쓴지는 3개월정도 됐구요. 남편 휴무날은 너무 불편합니다. 그냥 계속 집에 없었으면 좋겠어요. 참고로 제가 바람을 피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부부 상담 한번 받아보는게 나을까요. 뚜렷한 이유라도 있으면 좋은데 그냥 막연히 저사람이랑 왜 결혼했을까 앞으로도 계속 살아야하나 싶네요. 저 같은 분 아무도 안계실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