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해은 진짜

쓰니2024.01.05
조회60,839
다시 봐도 마음 아프다..

나도 작년에 내가 좋아하는 남자애랑 얘기하다가

"넌 날 좋아하지만 나는 너를 좋아하지 않고 **을 좋아하니까 앞으로 너한테 좀 더 못되게 할거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ㄹㅇ 그때 가슴이 쿵 내려앉는 것 같았음. 그러면서 나한테 그 여자애가 좋은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함. 걔는 본인이 하기로 한 걸 결단력 있게 해내는 그런 사람이고, 어머니랑 사이 좋은 착한 딸이라며, 무엇보다 그렇게 멋진 사람이면서 본인은 그걸 모른다고..

그 이후로 걔네둘이 대화하는 것만 봐도 너무 마음 아파서 일부러 그 모습 안 보려고 피해다님. 강의실이 2층이었는데 쉬는시간에 3층 의자에 앉아있다가 수업 시작 직전에 들어가고 그랬음. 수업 중에 짝남이 걔랑 카톡하는 거 볼 때는 진짜 어질어질 했었다.. 여자애 이름이 '수정'처럼 실생활에서도 쓰는 그런 단어였는데 아직까지 그 단어 들으면 걔밖에 안 떠오름.


해은은 규민한테 내가 질투하는 걸 뻔히 알면서 어떻게 그러냐며 자기 입으로 말하는게 얼마나 비참했을까
내가 짝남이 다른 여자애를 좋아하는 걸 알고 내가 그걸 신경 쓴다는 사실도 짝남 알 때 얼마나 비참한지를 알기에 그때의 해은 너무 안쓰러움

댓글 4

ㅂㅂ오래 전

Best근데 해은규민 헤어진거 자체는 해은이 찬거아닌가 만나는동안은 규민이 내내 엄청잘한모양이더만

ㅇㅇ오래 전

와 근데 본문 내용 너무 슬픔.....

토리저쪽가서놀아오래 전

오빠 해은 이는 나랑 안친해ㅋㅋㅋㅋ 춘천 가서 막국수 닭갈비 맛있게 먹었당~~~~~~ㅋㅋㅋㅋ

ㅂㅂ오래 전

근데 해은규민 헤어진거 자체는 해은이 찬거아닌가 만나는동안은 규민이 내내 엄청잘한모양이더만

ㅇㅇ오래 전

못되게 하겠다는 말이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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