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이마거상 후기 가지고 왓당

ㅇㅇ2024.01.07
조회3,290
어제 오전에 이마거상이랑 쌍수하고 왓는데
지금 줠라 아파서 도저히 잠이 안와서 후기 씀..

처음 병원 들어가서 빤쓰 빼고 다 벗고 병원에서 주는 가운 입고 비포 사진 찍으러 감 나중에 수술실에서 티비회면에 잠깐 나온 사진 봣는데 ㄹㅇ 개못생겨서 화들짝 놀랐음 ㅋㅋㅋ 사진 다 찍은 다음에는 원장쌤이랑 부작용 서약서 쓰고 라인 다시 한 번 잡아보고 수술실 들어감. 수술실 들어가서 눕고 간호사분들이 얼굴이랑 목 어깨 귀까지 소독약으로 다 한번씩 닦아주시는데 나는 목이랑 어깨에 간지럼을 심하게 타서 계속 움찔움찔 씰룩씰룩 거리니까 간호사분께서 움직이시면 안돼요를 5번은 외친듯.. 그게 맘대로 안돼요ㅠㅜ

그리고 어깨에 소독약 발라야 한다고 가운을 꼭지 바로 위 마지노선까지 내리셔서 너무 수치스러웟음..ㅠㅜ
수술 시작전에 피고 뽑고 혈압도 재고 몸을 움직일 수 없게 체포(?)하는 과정이 있었음 팔이랑 다리 찍찍이 같은 걸로 고정하고,팔에는 마취약 흘려보내려고 주사기 꼽고 머리는 싹 다 무언가로 감싸고 머리카락은 상투 튼 것 마냥 싹 다 고무줄로 묶엇음! 그리고 원장님이 들어오시고 수술 시작할려고 준비햇음 처음무터 소독약이 귀에 들어가서 너무 불편하고 간지럽고 긁고싶어서 몇 분 참다가 도저히 못 참겠어서 수술 들어가기 직전에 귀가 너무 간지러워요ㅠㅠ 해서 간호사분께서 수건으로 살짝 닦아주셨음 그리고 수술을 시작하기 위해 수면마취약을 흘려보내 주시고 간호사분께서 이제 몽롱할거에요~하고 말씀하셨는데 진심 1도 안 몽롱해져서 흠..뭐지..하다가 어느새 잠 듦. 그리고 진짜진짜 얼마 안 지나서 간호사분들이랑 의사쌤이 깨우셨음 눈 뜨려고 하니까 졸라 아파서 시간도 얼마 안 지났는데 왜 깨우시는거야..잘 자고 있었는데ㅠㅜ라고 생각햇는데 간호사분이 갑자기 수술 끝나셨습니다라고 말해서 당황함..ㄹㅇ 개꿀잠 잤음~ 이마거상은 한 3~5일간은 머리에 붕대 둘러야 해서 붕대 완전 빡빡하게 칭칭 감고 나옴
그리고 엄마랑 같이 회복실로 가서 한 30분 간 기대어서 수다 떨다가(사실 일방적으로 나만 쫑알댐) 나옴
마지막으로 주의사항이나 다음 방문 일정 안내받고
집에 벙거지 모자가 없어서 개유치한 판다 모자 같은 거 쓰고 밖으로 나옴.
쪽팔렸음..ㅠ
집에 가는 내내 이게...나..? 하는 느낌으로 거울 보면서 갔음 확실히 눈 뜨는 힘이 너무 없고 맨날 이마로 떠서 눈이 많이 작았는데 많이 커짐! 그리고 당일날인데 붓기도 심하지 않고 라인 잘 잡힌게 한눈에 보여서 만족만족 대만족함
엄청 아플 줄 알았는데 눈쪽이 엄청 뻐근한 거 빼고 이마는 한 개도 안 아파서 나이스~하면서 왓는데 ㄹㅇ 약 2시간전부터 머리 개아픔...누워도 아프고..앉으면 좀 나은데 그래도 아픔ㅠㅜㅠ 그래서 자려고 누워도 잠이 안 와ㅜㅠ
역시 예뻐지는 데에는 그만한 고통이 따르는구나
궁금한 거 있으면 질문해줭 열심히 대답해줄겡
다들 잘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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