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맘은 체력이 받쳐주는건가봅니다

ㅇㅇ2024.01.07
조회987
여기서 이런글 쓰는 저도 못났다는거 알지만...
아이 유치원 보내며 다둥이 엄마랑 인연이 생기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엄마 한다는 말이 자기는 하나둘 더 낳을거라 하더군요.
방 2칸 23평 다세대주택에서 근근히 살고 있고
남편은 일용직 노동자에 그 엄마는 애들 돌보며 전업주부
정부지원 이랑 받으며 생활하더군요.
그리고 툭하면 작아진 옷 좀 달라고... 단톡에 저나 누구나 뭘 버리려 한다고 하면 자기네집 달라고...
한번은 엄마들 더치페이 해서 밥 먹는데 애 넷을 데리고 나왔네요.
중식 먹는다니 자기 아이들이 너무 먹고싶어해서 데리고 나왔다고...
나중에 더치페이할땐 아이들 머리숫자는 빼고 자기 몫만 계산 ㅎㅎ
다른 엄마들 벙찌고
그 네명의 아이들 식당 와서 먹는 모습을 보니 마치 일주일은 굶은듯 하고
숨도 안쉬고 먹더라구요.
다른 엄마가 애 키우기 힘들지 않냐고 하니
하는 말이 해맑게 웃으며...
아이낳고나면 아이자체가 기쁨이고 너무 이쁘고 감사하다고..
그리고 나중에 아이들 컷을때 상상해보라고
자기 아이들이 결혼해서 자식들 낳으면 20명은 족히 넘을거라고...
나라도 살리고 얼마나 뿌듯하냐고...
ㅎㅎ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저렇게 아이 낳는걸 마다안하고 계속 낳는 이유가 행복인가보네요
나부터 다들 애기 하나 키우는것도 육아우울증이네 허리가 끊어지네 하는데 멘탈과 체력이 남다르나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