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급방문

익명의글쓴이2024.01.07
조회160,355
어제 저녁 오랜만에 남편이랑 맥주 한잔 하려 하고있는데
시아버지 저한테 전화와서는
나 지금 너네집 가고있으니 밥 차려라 하시더라구요
네? 밥이 없는데요 저희도 저녁 벌써 먹기도 했구요
했더니 김치에 밥만 달래요 계속
밥만 해놓으면 되지 김치는 있을꺼 아니야 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니는 옆에서 라면이라도 끓이라고해 하고 있고 ㅋㅋ
오셨는데 진짜 밥에 김치, 냉장고에 있던 국 내어드렸더니
갑자기 밥맛이 없다면서 대충 드시더니 아~무 말도 안하다가 가신데요
시어머니는 옆에서 자고 간다며? 하시고 ㅋㅋ
원래 자고 가시려고 까지 하셨나봐요
결국 불편해서 안자고 간다고 제가 눈치 줬다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가셨어요
아니 제가 갑자기 오셨지만 당황한 기색없이 7첩 반상 내어드리며 방긋방긋 웃기까지 바라신걸까요?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이것도 많이 나아진거랄까
(신혼때는 비밀번호 치고 들어옴)
이런 상황이 있으면 항상 부부싸움으로 이어지는데 어제도 아무말도 안하고 입꾹닫하고 있는 남편이 너무너무 미운거에요
가시자마자 설거지 거리 치우면서 툴툴 거리니
저보고 왜 난리냐며 바로 갔잖아? 하는데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대판 했네요
제가 무슨 식모도 아니고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남편이란 사람은 저를 더 이상한 사람 취급 하니 가스라이팅 당하는 기분이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남편은 다른집들 다 이러고 산다는데 맞나요?

댓글 290

ㅇㅇ오래 전

Best진심 우리부모님이 저래도 짜증날듯

ㅇㅇ오래 전

Best님이 다 해주니까 님 남편이 그렇게 나오죠....ㅎㅎ 앞으로 더 심할 일만 남았네요

samyasa오래 전

Best다른집 다 이러고 살면 앞으로 남편 니가 상 차리고 니가 욕먹고 니가 뒷정리 하라고 해요 다른 부모도 다 갑자기 쳐들어와서 밥 내놓으라고 한다고 그게 이해가 가는 남편이 해야지 그런 경우는 듣도 보도 못한 내가 해야겠냐고 해즈리요

ㅇㅇ오래 전

Best와 너무 답답하고 힘들겠는데요? 이건 남편이 입을 열고 자기부모한테서 선을 딱 그어야하는 일입니다

ㅇㅇ오래 전

밥차려주면서 싱크대에 카악퉤 카악퉤 이러면서 챙겨줘야지 목감기라고 하면서

ㅎㅎ오래 전

ㅅㅂ넘천박해

ㅇㅇ오래 전

ㅋㅋㅋㅋ부모라는것들이 지새끼 이혼남만들려고 용을쓰네

쓰니오래 전

쓰니~~~꼭 해결하시고 (결정) 후기 남겨 주시길요. 1.남편 버리기 (이혼) 2.시부모 급 방문 때마다 나가서 외박하기 3. 남편보고 하라하기 (상 차리고 설거지 하고 남편부모랑 거실에서 재우기)

이보시오오래 전

누가 이러고 살아여

ㄱㅇㄹ오래 전

요즘도 저런 시댁이 존재해요..?

ㅇㅇ오래 전

남편ㅅㄲ 대가리가 기생충인가?

ㅇㅇ오래 전

시부모가 남편을 개무시하고 ㅂㅅ같이생각하니까 며느리도 우습게 보는거죠 ㅂㅅ데리고 사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ㅇㅇ오래 전

밥을 왜 차리심. 아들새끼보고 직접 차리라고 하지. 지금 시대가 어느때인데 시부모라고 유세를 떠나..

00오래 전

밥이 어디 하늘에서 떨어지나... 밥하려면 장봐서 재료 다듬어서 한두시간 여유를 줘야지 시아버지는 그렇다 치고 시어머니는 밥하는 입장에서 밥먹고 가자거나 대변을 해줘야지 뭐하는거?? 며느리 골탕먹이려고 그러는걸로밖에 안보임 몇번 푸대접 받아야 맘상해서 더이상 안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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