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장보기 식사준비 설거지 제가 하고
배달음식시킬때 뒷정리도 제가 합니다
남편은 밥만 쳐먹고 먹은거 그대로 식탁에 두고 겜하러 가구요
기분이 나쁘지만 않으면 좋게 넘어가는 편이라 별 말 안했었어요
오늘은 햄버거 포장해와서 먹고 급 라면이 땡긴다길래 저도 라면 좋아하니 기분좋게 라면 끊이고 있었습니다
끓이는 동안 핸드폰하고 있으니 남편이 그 시간에 김치도 좀 썰어라 라는데 삔또가 확 상하더라구요
오늘 전 출근했고 남편은 휴무였는데
김치 하나 못자르나 싶고 감정이 확 상해서
쳐먹고 싶은 사람이 자르라고 화를 냈습니다
(서로 바닥까지 본 상태라 말이 좀 거칩니다)
그랬더니 되도않는 애교로 미안하다고 좀 썰어달라는데
양보할 수 없어서 난 안먹겠으니 알아서 썰어서 먹으라고 했더니
계속 화내지말고 좀 져주라고 하더라구요?
자긴 평소에 나한테 져줬으니 이번엔 내가 지라고 ㅋㅋ
계속 치대면서 애교로 넘어가려하니 더 화가나서
먹지말라고 라면버리겠다고하며 냄비들었더니 저더러 폭력적이라네요
휴무인데 좀 냅두라는 분들 계실까 덧붙이는데
남편 퇴근하고 청소기 물__ 돌리고 밥먹고 12시까지 풀로 겜하십니다
평소에도 휴무처럼 즐기시는데 뭘 더 봐드려야할까요
서로 안맞는거 알고있고 이혼하자해도 들어쳐먹지도않네요
혼인신고 한 날부터 지금까지 이혼생각은 천백번도 더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