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발C 너무질려요..

d2024.01.08
조회9,429
안녕하세요.. 제목그대로 T발C가 너무 질려요............
친구 중에 T인 친구가 MBTI 나오고서 기다렸단 듯이? 자긴 T라며
모든 말이나 행동을 "나는 T니까, 이러는게 당연해"라고 정당화(?)시켜요..
MBTI가 유행하기 전에는.. 만나든 연락하든 얘기 잘 들어주고 대답도 다정하게 배려가 넘쳤는데
지금은.. 자기가 생각했을 때 필요한 말이나 할 말만 딱 단답으로 한다거나 
좀.. 부정적이기도 하고 비판하듯이 많이 냉정하게 얘길해요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친구들도 저처럼 느끼기 시작했고 어떻게 한순간에 사람이 저렇게 
바뀌나 싶어서 당황스럽고.. 그 친구를 어찌하면 좋겠나 술렁이고있어요
친구들끼리 만나서도 다른친구 일상 얘기에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는데 
좋게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너무 냉정하게(?)하다보니 대꾸도 잘 안하게됩니다
참.. 누군 그런생각이 없어서, 몰라서 안하겠나요..  분위기 좀 봐가면서 했으면 하는데 
그런 경계가 없이 그냥 자기 생각 또는 부정적인 생각을 있는 그대로 말해요
그 친구한테 너 너무 T같다, T발C야? 하면서 우스갯소리로 얘기하면서
요새 너 너무 냉정하게 얘기하는데 그렇게 말하면 상처받지 않겠냐 라고 한번 짚었었는데 
다들 자기한테 T냐고 물어봤다고 막 웃으면서 얘기하고.. 
자긴 F가 아니라 F처럼 얘기할 수가 없다는 식에 너 F야? 라고 되물어보더군요...
F고 T고 나발이고 다른사람이랑 대화할때 기본예의도 있을것이고 
서로 배려 좀 해가면서 대화하자는 얘기를 T니 F니 과몰입해서 튕겨내니 당황스러워요 
그런게 없었을 때도 저런식이였다면 물론 진작 멀어졌겠지만.. 
예전엔 정말 이러지않았거든요.. 
T가 싫은게 아니라 T에 몰입한 그 태도가 질려요ㅠㅠ
이런경험 없으신가요.. 말하다보면 자꾸 버릇처럼 T야 J야 해대는 통에 성질이 나네요
사실 저는 MBTI 특징같은것도 잘몰라요..  F나 T나 J는 그 친구가 하도 얘기해서 
어느정도는 알고있지만 관심없어요 정말로.. 그런걸로 어떻게 사람을 규정할 수 있겠어요..
다른애들이랑 얘기하는거 가만히 보고있으면 정말.. 장기가 뜨거워짐을 느껴요.. 휴..
저는 최대한 신경안쓰려고 톡 늦게보거나 말수를 줄이고있는 상황인데
이거 너무 신경쓰이고 힘드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뭔가 달라지게끔 하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