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에서 돈이없어졌는데 조카가 의심스러워요

ㅇㅇ2024.01.09
조회227,654
지갑에 5만원 딱하나 있었거든요
지폐쓸일 없어서 재작년부터 지갑에 넣어두기만한
신권 빳빳한 새지폐에요

언니딸이 12살이고 같은아파트 옆동살아서 가끔씩 와요
요새는 학원끝나면 여기로와서 간식먹고 갈때도 있대요
저는 출근해서 자주는 못봄

지난주에 제방에서 놀다가 제 지갑열어보고 민증사진 언제적이냐고 묻다가 돈 보더니 어? 새거네? 하면서
자기주면 안되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니네엄마한테 받으라고 하고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날 결혼식있어서 전날에 20만원 미리 뽑아놨다가 그냥 25만원 내야지하고 지갑열었는데 돈이 없는거에요 ㅡㅡ

당연히 조카가 의심스러웠는데 그날 언니가 스토리에 조카가 조금씩 모은 용돈으로 엄마아빠 치킨사줬다면서 효녀 어쩌구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어요

언니한테 전화해서 이런일이 있었다고 하니 왜 니가 돈간수 못하고 내딸의심하냐 그러더라구요 물론 기분나쁜거 이해합니다

근데 전 지갑을 갖고다니지 않아요 핸드폰하나로 다 되는 시대니까요,,

지갑이 화장대 서랍에 있는거 아는사람은 저랑 그날 내방들어와서 이것저것 열어본 조카밖에 없어요.
우리엄마도 몰라요

심증만 있어 조카한테 솔직히 말하면 용서할테니 말해달라고 했는데 그 초등학생 여자애들 특유의 연극톤? 드라마대사 같이 말하면서 기싸움 하더라구요

전 백퍼센트 같은데 제 대처가 어른으로서 별로였을까요 조카도 괘씸하고 언니도 괘씸해요

댓글 174

ㅇㅇ오래 전

Best하필 그날 그동안 아껴왔던 용돈으로 엄빠 치킨을 사준 조카련. 이모돈 훔쳐서 부모님 챙기는 효년일세

ㅇㅇ오래 전

Best또 돈을 넣어두고 캠 달아요 ㅋㅋㅋ

ㅇㅇ오래 전

Best조카가 훔쳐간거 맞는거같은데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Best초등학교 여자애들 연극 드라마톤 무슨말인지 알거같아요 작년에 보습학원 강사로 일했는데 남자애들은 단순무식한데 여자애들은 감정선때문에 진짜 힘들었음;

1004오래 전

별의별일이 다있구나

ㅇㅇ오래 전

정황상 조카가 범인 맞을거 같아요

김센스오래 전

집에서 돈 없어지먼 집안에 범인이 있고 보통은 누구 짓인지 대충 느낌이오고 그 느낌이 8~90 프로는 맞아 떨어짐 근데 아니라고 우기면 방법없음

ㅇㅇㅇㅇ오래 전

울딸도 어릴때 엄마지갑에 손 댄적 있는데 그때 엄마지갑에서 돈 가져가지마 했더니 눈 똥그래져서 놀라던데 그이후에는 그런일 없었습니다 조카가 그시기인가 봅니다

오래 전

언니가 진짜 대처 제대로 못한다. 본인딸이 그런걸수도 있건없건 지자식이 도둑질하는 년으로 자랄 수 있는건데 그걸 바로 잡아줄 생각을 안하네.. 교육의 기회를 놓치네 멍청하게. 저렇게 물불안가리고 자식 감싸기에 급급한 멍청한 엄마들땜에 본인자식 본인이 망치고 있는걸 모른다니까. 집에도둑년을키우네 엄마가

ㅇㅇ오래 전

엄마도 지딸이 돈훔친거 알고있는데 쪽팔려서 화낸거임ㅋㅋㅋ

토리저쪽가서놀아오래 전

오빠 수아가 교회에 그런 제도 그렇게 하고 키 하고 이런거 없데요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사실 집에 cctv가 있고 돈에는 일련번호라는게 있어서 누군가가 은행에 입금만하면 전산망으로 그 돈 금방 찾고 지문만 따면 범인 알수있다고 말해보세요

미미오래 전

인간아 2년전 넣어둔 5만원이 20만원 넣을때도 있었니? 지갑에 25만원 들어있던게 확실한거? 물증없이 애 의심하는 니가 더 의심스러움

쓰니오래 전

아무리 초딩이래도 지갑을 어떻게 열어볼 생각을 할까요 그냥 저라면 용돈준 셈 치고 앞으로 거리 둡니다. 싹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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