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는 남편한테 설거지 부탁도 못하나요?

고민2024.01.10
조회163,139

전업주부입니다
저도 직업이 있었지만 출산 후 육아로 인해 퇴사했어요
그뒤로 독박 육아 , 독박 살림 이였네요
그래도 이게 나의 맡은 일이다 생각하고
밖에서 일하는 남편 배려 많이 했습니다
쉬는날에는 푹 쉬라고 늦잠 자도록하고
저녁 늦도록 뒹굴 거려도 아무소리 안하고 육아했어요
그랬더니 이제 배려가 아니라 당연하게 생각하네요

네 맞죠 전업주부니까 집에서 살림을 도맡아 하는거죠
하지만 그게 남편이 집안에서
손하나 까딱 안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잖아요?

제가 외벌이 하는 남편에게 집안일을 미루는것도 아니고
오늘 저녁 유난히도 피곤하기에
남편보고 설거지 한번만 해달라고 했네요
그러니 돌아오는 대답이 정확히
“싫어, 내가 왜?”
이게 맞나요?? 어이가 없어서..

무슨 말이 그러냐 ..
같이 먹은건데 오늘 좀 해주면 안되냐 하니
내가 그걸 왜하냐 내일도 아닌데 니가할일은 니가해야지
왜 나한테 떠넘기냐,
부탁할거면 부탁하는 태도로 하던지
당연하게 왜 말을 하냐 하는데 .. 어이가 없더라구요

집안일 제가 맡아서 하면 본인은 밖에서 돈벌어 온다 치고
육아는 그럼 어떻게 반으로 똑 나눠서 할건가요?
그렇게 하지고 않으면서..

매번 부탁하는것도 아닌데 좀 너무하다고 하니
그럼 니가 나가서 돈을 벌던지
나는 돈도 벌고 집안일도하고 육아도 해야되냐며
개 정색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황당합니다

하루 일하고 이틀 쉬는 남편
일하러 나가는 동안 저도 집에서 살림하면서 육아합니다
이틀 쉬는 동안 남편 정말 쉽니다
저는 이틀동안에도 살림하고 육아합니다
뒤돌아서면 쌓이는 설거지와 빨래 바닥 먼지
아무리해도 티도 안나고 저는 집에서 편히 쉬는 여자네요

육아도 같이한다고 하는데
일주일 저녁 한두번 목욕 10분 정도 아기랑 하는거
그게 육아가 끝인가요?
그 나머지 육아는 오로지 또 제 몫이죠
그런데도 전 돈을 벌지 않으니 당연히 티 안나는 일을 계속하미만 이런 취급을 받네요

제가 일을 나간다고 해도 해결될까 싶네요
내가 돈을 더 벌잖아
내가 출퇴근이 더 힘들잖아 등등 끝도 없을것 같은데..

설거지 한번 부탁하고 이런 취급 받는게 맞나요?
외벌이면 집에서 손하나 까딱 안하고
육아도 이정도면 하면 큰일 한것 같은 취급 받는건가요?

댓글 325

ㅇㅇ오래 전

Best결혼안하고 혼자 살아도 출근 ╋ 기본적인 집안일은 해야하는데 ㅋㅋㅋㅋ 결혼만 하면 출근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일이고 집에오면 손하나 까딱 못하는 매직 ㅋㅋㅋ 애기까지 낳으면 더 힘들 각오로 살아야지ㅋㅋㅋ 외벌이 손하나 까딱 안하는 경우는 돈 많이 벌어서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 붙여줄 정도는 되어야 ㅋㅋ

ㅎㅎ오래 전

Best일제강점기에 태어나신 우리 할아버지도 할머니 부재중이거나 아프거나 바쁠때 청소랑 설거지 하셨고 울 아빠도 외벌이지만 주말에 바닥청소랑 화장실 청소는 도맡아하셨는데 20년대에 이게 뭔 소리죠????

ㅇㅇ오래 전

Best진짜 쓰니 답답하다 전업이면 가사일 도맡는거 당연하지만 육아는 반반입니다. 혼자 낳았어요? 그걸 여태 왜혼자 하고 있었나요? 설사 애가 지금 없다치더라도 지 와이프가 설거지 한번 해달랬다고 저따위로 말했다고요? 저같으면 그세끼 인간 취급도 안할껍니다. 안쓰러워도 애 어린이집 보내고 당장 알바라도 구하세요 애가몇살인지는 모르겠으나 신생아도 보내는 마당에 그 따위 대접받고 퍽도 행복해서 애한테 신경이나 온전히 쓰이겠어요?풀타임 뛰고 애는 그세끼한테 픽업하라 하고 하나하나 시키세요 내 자리는 내가 만드는겁니다.

저런놈도남편이라고오래 전

Best저런 것도 남편이라고 같이 사시네여. 돈 버세여 저런 남편 뭘 믿고....남은 인생이 구만리일텐데 나가서 돈 버시고 생활비 반반 내시고 살림도 정확히 반반 자기 할일 그날 그날 안하는 사람은 벌금 내시고 벌금은 생활비에 보태시고 육아에 참여시키세여 아이가 불쌍하니 머니 하면서 그 남편이랑 같이 계속사시던 버리시던 간에 일단 쓰니님 남편이랑 살려면 경제력 없으면 개무시당하는 건 참아야 할거 같네여

ㅇㅇ오래 전

Best진심 요즘 한남들 마인드 다저럴듯...아무리 여자가 전업한다해도 그게 손하나 까딱안하고 집에서 뒹굴거리하는 뜻이 아니잖아?? 육아는 왜 떠맡김? 집안일을 똑같이 반반 또는 도운다는 개념은 진심 한국 남자 마인드밖에 없을듯...함께하는거지 뭘 도우고 니일이라고 떠맡겨..ㅋㅋㅋ 돈이라도 많이 벌어서 유세떠는거면 몰라 ㅋㅋㅋ

ㅇㅇ오래 전

추·반육아 좋아하시네. 남편출근하면 기어다니지도못하는애기도 어린이집보내고 퍼져자다 애 올시간되면 빨래 설겆이 집안청대충 하다 남편들어올시간되면 밥이나해주면다행이지. 배달시켜먹고 아주 쌩 꼴갑으로보임. 뭐가 힘드냐? 맞벌이하는여자들은 돈도벌고 전업들이 하는일도 다하면서 이겨내는데. 양심들이 없서 너무편해서 징징대는거임

ㅇㅇ오래 전

대책없는 가부장제 부역자면서 징징대네

이웃집토르오래 전

이혼할거 아니고 애도 있고, 평생 데리고 살거 아냐? 그런데다가 쓴이는 지금 당장 일할 수도 없잖아. 현재 상황에서 해결 방법을 찾아보자. 문제는 집안일부터 육아까지 독박하기엔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거잖아? 자존감도 떨어지고. 이틀에 한번 남편 없을때 청소도우미를 불러, 반찬은 반은 주문하고. 그리고 그 시간을 아껴서 운동을 다녀. 사람들이랑 교류도 하고… 힐링을 해서 내가 나를 소중히 대해주길. 내가 나를 대접하는 만큼 남도 나를 대접하는 법이야. 본인이 본인을 착취하면 그걸 보는 사람도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바꿀 수 없는 남편은 우선 냅두고. 내가 힘든 상황을 벗어나는 것부터 해보길. 남편이 있을 때 독박하려면 그 외시간에 힘을 저장해놔야지.

ㅇㅇ오래 전

쓰니오래 전

외벌이 라도 남편이 도와 주는것이 맞다 ㅇ가족이 너 일이 있고 나 일이있고 하는것이 아니고 다 나 일인것이다 서로 같이 하는것이지 너일 나일이 어디 있나 네가 아프면 밥도 너가 해 먹고 청소는 누가 해주나 서로 형편에 따라 하는것이지 남편 너무 그러지 마라

오래 전

그래서 남편분은 결혼하고 미혼일때보다 연봉 2배, 아기낳고 연봉 3배로 올렸어요?

ㅇㅇ오래 전

저런 인간들이 나이들어서 애들이 자기 atm취급한다고 서운하네 나는 돈버는 기계네 어쩌네 우는 소리 ㅈㄹㅈㄹ함. 지가 자처해놓고.

ㅇㅇ오래 전

쓰니 너무불쌍하다 ㅠㅠ 지금이라도 마음 단단히 먹고 그렇게 나온다니 반반정확히 나누자 하시고 애기 유치원보내고 돈벌러 나가세요 ㅠㅠㅠ 너무불쌍해...

오래 전

주부습진 나서 물닿으면 따갑다고 한마다한거 그냥 안 넘기고 설거지 하는 내남편 새벽에 나가 저녁에들어와도 하루종일 애들이랑힘들었을테니 당신 쉬라고 하는 내남편. 사랑한다

ㅇㅇ오래 전

이게 바로 결혼 안하는 이유!!

ㅇㅇ오래 전

애 안낳아도 설거지 밥 차려먹기 청소 집안일은 기본으로 하는데 뭐 대단한 거 한다고 집에서 쳐놀면서 설거지까지 시켜. 애 봐주면 그정돈 니가해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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