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입니다
저도 직업이 있었지만 출산 후 육아로 인해 퇴사했어요
그뒤로 독박 육아 , 독박 살림 이였네요
그래도 이게 나의 맡은 일이다 생각하고
밖에서 일하는 남편 배려 많이 했습니다
쉬는날에는 푹 쉬라고 늦잠 자도록하고
저녁 늦도록 뒹굴 거려도 아무소리 안하고 육아했어요
그랬더니 이제 배려가 아니라 당연하게 생각하네요
네 맞죠 전업주부니까 집에서 살림을 도맡아 하는거죠
하지만 그게 남편이 집안에서
손하나 까딱 안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잖아요?
제가 외벌이 하는 남편에게 집안일을 미루는것도 아니고
오늘 저녁 유난히도 피곤하기에
남편보고 설거지 한번만 해달라고 했네요
그러니 돌아오는 대답이 정확히
“싫어, 내가 왜?”
이게 맞나요?? 어이가 없어서..
무슨 말이 그러냐 ..
같이 먹은건데 오늘 좀 해주면 안되냐 하니
내가 그걸 왜하냐 내일도 아닌데 니가할일은 니가해야지
왜 나한테 떠넘기냐,
부탁할거면 부탁하는 태도로 하던지
당연하게 왜 말을 하냐 하는데 .. 어이가 없더라구요
집안일 제가 맡아서 하면 본인은 밖에서 돈벌어 온다 치고
육아는 그럼 어떻게 반으로 똑 나눠서 할건가요?
그렇게 하지고 않으면서..
매번 부탁하는것도 아닌데 좀 너무하다고 하니
그럼 니가 나가서 돈을 벌던지
나는 돈도 벌고 집안일도하고 육아도 해야되냐며
개 정색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황당합니다
하루 일하고 이틀 쉬는 남편
일하러 나가는 동안 저도 집에서 살림하면서 육아합니다
이틀 쉬는 동안 남편 정말 쉽니다
저는 이틀동안에도 살림하고 육아합니다
뒤돌아서면 쌓이는 설거지와 빨래 바닥 먼지
아무리해도 티도 안나고 저는 집에서 편히 쉬는 여자네요
육아도 같이한다고 하는데
일주일 저녁 한두번 목욕 10분 정도 아기랑 하는거
그게 육아가 끝인가요?
그 나머지 육아는 오로지 또 제 몫이죠
그런데도 전 돈을 벌지 않으니 당연히 티 안나는 일을 계속하미만 이런 취급을 받네요
제가 일을 나간다고 해도 해결될까 싶네요
내가 돈을 더 벌잖아
내가 출퇴근이 더 힘들잖아 등등 끝도 없을것 같은데..
설거지 한번 부탁하고 이런 취급 받는게 맞나요?
외벌이면 집에서 손하나 까딱 안하고
육아도 이정도면 하면 큰일 한것 같은 취급 받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