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다단계에 빠진 시어머니 어떻게 말리죠

ㅇㅇ2024.01.10
조회12,549
저번에 시아버지가 선물옵션한다고 글 한번 올렸었는데
이번인 시어머니가 경매 다단계에 빠진것 같습니다

시어머니가 경매로 돈 버시겠다며 서울 양재쪽에 있는 경매학원에 몇개월 전부터 다니기 시작하셨습니다

6개월간 경매 학원비로 6백만원 나갔고
경매에 자금이 필요하다시면서 4천만원을 10퍼센트 금리로 대출받으셨습니다
은행에서 빌린건지 카드사에서 빌린건지는 모르겠는데 금리가 높은걸로 봐서는 2금융권 같습니다

근데 시어머니가 경매학원 사람들이랑 같이 투자를 하러 임장을 나갔다가 집을 사지 못하는 상황이 생겨서
그 돈을 경매 학원에서 운영하는 어떤 팀에다가 맡겼다고 합니다.
4천만원을 맡기면 월 40만원을 이자로 받는 조건으로요.

그 팀은 60~70명 정도로 이루어져있고, 시어머니 말씀으로는 법인 등록도 되어있고 카드결제도 되고 믿을만한 학원에서 소개시켜준 그룹이기 때문에 믿을수 있다고 하는데요.

상식적으로 그 팀에서 채권자한테 월 1% 정도의 이자를 줄 수 있을만큼 경매로 수익을 낼 수 있을것 같지도 않고,
전형적인 다단계 사기 패턴 같습니다.

시어머니께 아무리 다단계 같다고 말씀드려도 자신들을 믿지 못한다며 화만 내시고
노후자금이 없어서 돈 벌어보려고 한다는 말씀만 하십니다

노후자금으로 다단계하고 선물옵션하는 것도 문제지만
시부모님은 없는 돈을 빚내서 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 심각합니다

혹시 경매학원에서 하는 다단계 같은 거 아신다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돈 날리시기 전에 말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