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경 작가는 속도감을 지적했던 반응들에 대해 "솔직히 쓰면서는 길다는 생각을 못했다. 크리처가 누구를 죽이고 부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왜 크리처가 되는지가 중요한 이야기였다. 차근차근 하지 않으면 뒤에서의 이야기가 폭발력이 없겠다고 생각했다. 저에게는 필요한 과정이었는데, 장르물에 대한 기대가 있던 분들께는 속도감이 느렸을지 모르지만, 작가로서 필요한 빌드업이었다는 얘기를 드릴 수밖에 없다. 작품은 늘 끝나면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 그러면서 다음 작품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정동윤 감독도 "저는 크리처가 여러 마리가 나오는 드라마가 아니잖나. 한 마리가 나오고, 열개의 이야기에서 너무 처음부터 크리처가 대놓고 나오면 사람들의 흥미도나, 크리처가 귀중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처음에 보여줄 때도 전신을 다 보여주거나 얼굴을 보여주는 쪽으로 접근하지 않았다. 분위기상 뭘 의미하는지 생각하게 해주고, 4부 엔딩에 주인공들이 대면하는 접근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넷플릭스에서 말해주길 2주 후에야 제대로 집계가 나오니 얘기를 하면 좋겠다고 했다. 그냥 가시적으로 눈에 들어왔을 때는 미국에서도 2위까지 한 것을 봤다. 미국은 너무 많은 콘텐츠들이 이틀 삼일마다 나오는 곳이더라, 그 와중에도 사람들이 봤으니. 이제 여러 호불호가 있던 것도 확인을 했고, 지금 당장은 뭐라 말씀은 못 드리겠다. 복기할 시간이 필요하고 호불호에서 불호에 해당하는 부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시즌2가 남았는데 여기에 최선을 다해서 뭔가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다면 채우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혹평도 존재했지만 호평도 존재했다. 특히 해외에서도 큰 반응을 얻었고, 심지어는 일본 내에서도 젊은 시청층의 관심을 얻는 중이다. 강 작가는 "시대물이 외국에선 그렇게 관심이 없단다. 그런데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면 좋겠다는 의지가 있었다.
그게 넷플릭스라는 OTT가 저희에겐 콘텐츠의 힘을 실어주는 파급력을 가졌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그러면서 '그들에게 이렇게 보이면 좋겠다'는 생각은 안 했다. 입맞에 맞추기 위해 내놓는 드라마는 아니었다. '여기서 한방 터트리자' 이런식으로 운영하진 않은 것 같다. 저는 넷플릭스와 일하는 과정을 처음 알았는데, 각 글로벌 마케팅팀에게 넷플릭스 코리아에서 엄청나게 작업을 하더라. 이 드라마가 얼마나 좋은 드라마고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보여져야 하는지.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
저는 그들을 보면서 각국 20~30몇개국의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이렇게 나가면 좋겠다고 마케팅하는 모습을 보면서 고마웠다. 보이지 않는 태극마크를 하나씩 달고 있구나. 저희에게 처음부터그랬다. '작가님 이 작품은 해외에서 안될 수 있어요. 국내 사람들만 보면 좋겠어요'하면서 국내에서만 방송되기엔 아쉽고 더 많은 사람이 보면 좋겠다에 많은 노력을 해주셨고, 거기에 감사함을 느꼈다. 오늘 와서 보니 스코어가 좋더라. 어쩄든 우리나라 사람들이니까 많이 봐주시는 것 같다. 가장 놀라운 건 일본 순위였다. 저는 외면당할 줄 알았다. 거기는 특별히 다른 나라처럼 광고가 나가지 않은 걸로 아는데, 이런 수치가 의미하는 것이 뭘까. 일본 10대들에게 731부대 구글링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더라. 힘이 됐다.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성크리처' 작가·감독 "750억 부담감? 모든이들의 가슴엔 태극마크가"
정동윤 감독도 "저는 크리처가 여러 마리가 나오는 드라마가 아니잖나. 한 마리가 나오고, 열개의 이야기에서 너무 처음부터 크리처가 대놓고 나오면 사람들의 흥미도나, 크리처가 귀중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처음에 보여줄 때도 전신을 다 보여주거나 얼굴을 보여주는 쪽으로 접근하지 않았다. 분위기상 뭘 의미하는지 생각하게 해주고, 4부 엔딩에 주인공들이 대면하는 접근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넷플릭스에서 말해주길 2주 후에야 제대로 집계가 나오니 얘기를 하면 좋겠다고 했다. 그냥 가시적으로 눈에 들어왔을 때는 미국에서도 2위까지 한 것을 봤다. 미국은 너무 많은 콘텐츠들이 이틀 삼일마다 나오는 곳이더라, 그 와중에도 사람들이 봤으니. 이제 여러 호불호가 있던 것도 확인을 했고, 지금 당장은 뭐라 말씀은 못 드리겠다. 복기할 시간이 필요하고 호불호에서 불호에 해당하는 부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시즌2가 남았는데 여기에 최선을 다해서 뭔가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다면 채우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혹평도 존재했지만 호평도 존재했다. 특히 해외에서도 큰 반응을 얻었고, 심지어는 일본 내에서도 젊은 시청층의 관심을 얻는 중이다. 강 작가는 "시대물이 외국에선 그렇게 관심이 없단다. 그런데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면 좋겠다는 의지가 있었다.
그게 넷플릭스라는 OTT가 저희에겐 콘텐츠의 힘을 실어주는 파급력을 가졌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그러면서 '그들에게 이렇게 보이면 좋겠다'는 생각은 안 했다. 입맞에 맞추기 위해 내놓는 드라마는 아니었다. '여기서 한방 터트리자' 이런식으로 운영하진 않은 것 같다. 저는 넷플릭스와 일하는 과정을 처음 알았는데, 각 글로벌 마케팅팀에게 넷플릭스 코리아에서 엄청나게 작업을 하더라. 이 드라마가 얼마나 좋은 드라마고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보여져야 하는지.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
저는 그들을 보면서 각국 20~30몇개국의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이렇게 나가면 좋겠다고 마케팅하는 모습을 보면서 고마웠다. 보이지 않는 태극마크를 하나씩 달고 있구나. 저희에게 처음부터그랬다. '작가님 이 작품은 해외에서 안될 수 있어요. 국내 사람들만 보면 좋겠어요'하면서 국내에서만 방송되기엔 아쉽고 더 많은 사람이 보면 좋겠다에 많은 노력을 해주셨고, 거기에 감사함을 느꼈다. 오늘 와서 보니 스코어가 좋더라. 어쩄든 우리나라 사람들이니까 많이 봐주시는 것 같다. 가장 놀라운 건 일본 순위였다. 저는 외면당할 줄 알았다. 거기는 특별히 다른 나라처럼 광고가 나가지 않은 걸로 아는데, 이런 수치가 의미하는 것이 뭘까. 일본 10대들에게 731부대 구글링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더라. 힘이 됐다.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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