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좀 해주랑 헤어졋당

익명2024.01.11
조회192

겨우 150일 조금 넘겼는데

커플이란게 당연히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는거고

서로 사소하고 아무것도 아닌일로 다투고 싸우는거잖아

그래도 크게 싸우는정도까진 솔직히 다른 커플들에 비해서 아니였지만

남자친구는 갈등이란 상황자체를 너무 힘들어하고 본인이 싫어하는 그런걸 얘기를 안하고 잘 못하는 성격이여서 이를 주축으로 지쳐서 헤어지게 됐다...

처음엔 회피형에 그런거란걸 알고 있었어도 나 나름대로 남자친구 생각할 시간도 주고 화해하면 금방 서로 풀리니까

서로 발전해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얜 자기는 발전이 계속 없다고 생각했나봐

그거 아니라고 말을 아무리 설명해도 지쳤는지 노력해도 안되잖아 어렵잖아를 반복하더라

당연한거잖아...싸우는거 어떻게 풀어나가고 대화를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한거 아니야..?

자기 사람들한테 잘 못하는 사람이란걸 알고 있어서 사귀면서 너무 답답했고 처음엔 갈등해결조차 안되었지만 발전해 나가는게 분명 있었고 나도 성장하는게 느껴지게 해주는 사람이여서 어떻게든 옆에 있고 싶었어..

비록 이렇게 헤어졌지만 나 아니더라도 갈등은 어디에서나 있고 기분에 쉽게 휩쓸리는 쟤가

속은 정말 다정하고 착하고 여린애란걸 알고 지금도 사실은 익숙치 않아서 이렇게 그만둔거 같기에

이런 갈등에 대처에 좀 더 나를 통해서 나아진 사람이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나 개 씹프피라 왜케 힘드냥... 위로좀 해주고 가주라 그냥 공허하고 허해 이따금씩 눈물나고 시간이 약인거 같긴한데 당장은 뭐라고 이렇게 힘드냥 견뎌내야지 갼뎌내야지 나도 아는데 그 흔한 위로 말들이 막 너무 필요해 ㅋㅋㅋ ㅠㅠ

아 더 잘해줄걸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