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시누이랑 안맞고요. 시부모님이 얼마나 오냐오냐 키우셨는지, 그 누가 있던 눈치 안보고 욕을 섞어서 계속 말하고 대화 주제가 본인으로만 흘러가는거 외엔 한번을 상대방에서 질문할줄 모릅니다. 이거 외에도 저에게 정말 무례하게 대한적이 많아요. 결혼 선물이라고 뭐를 사왔는데, 저한테 전해주는게 아니라, 사왔다고 하면서 확 침대에 던지더라고요... 그걸 본 시어머니는 니가 우리 XX 덕분에 호강하네 이러시고....
저는 일단 시누이니깐.. 오래봐야 하니깐..
명절이나 큰이벤트가 있을때 보는거 외엔 최대한 안마주치는게 제가 할수있는 최대치라고 생각해서.. 거리를 두길 원하는데..
시어머니는 저희 부부가 여행갈때에, 시누네도 같이 가지 그랬니.. 너희가 가는 교회도 같이 데려가라 내 딸 신앙이 걱정된다.. 하시면서.. 남편에게는 예전에 그렇게 끔찍히 동생 아끼더니 결혼하고 변했다고 하시면서 서운해 하십니다.... 아마 저때문에 변했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저는 이런 시어머니에게 너무 서운한게.. 시어머니나 시누는 제가 크게 아팠을때도, 생일 안챙기시고요.. 물론 시댁 행사나 일들은 챙기시길 원하시고요... 그리고 저희는 서울.. 시누는 인천 사는데.. 시누가 교회를 안가니깐 우리가 다니고있는 교회라도 같이 데리고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에 남편이랑 시누이때문에 부딫힐때 원래 저렇게 말하고 행동한다, 어렸을때부터 고집이 너무 세서 부모님이 하고싶은데로 다 해줘서 그런다....근데 얘는 여리고 착하다.. 라고 했엇다가..
지금은 몇년이 흐르고 결혼멘토링도 하고 선배 부부들이랑 대화 하면서, 남편 어머님이랑 동생이 제게 너무한다는걸 본인이 느끼는것 같더라고요..
결혼선배님들.. 제가 어떻게 지혜롭게 이런 시어머니의 요구를 거절하면 좋을까요? 너무 마음이 안좋아서 처음으로 여기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