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여행비 계산

2024.01.12
조회40,772
여기가 핫하다길래 글 써봐요.

친구들끼리 여행비 모아서 부산으로 놀러갔다왔어요.
다 자차가 있는 친구들인데
그 중 차부심 있는 애가 먼저 자기 차로 가자길래
기름값이랑 세차비까지 넉넉히 챙겨주겠다하고 출발했어요.
근데 가다가 과속카메라에 찍힌거 같다 그러더라구요?

이때부터
조수석에 앉은 친구한테는 조수석역할 못했다며 화내고
뒤에 탄 친구들한테는 너네때매 시끄러워서
네비안내를 못들었다하고 엄청 뭐라하더라구요...
여기서 분위기 좀 싸해지고서
마냥 신나게 여행했다고 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
여행비 정산할 때 운전한 친구가
과태료도 뿜빠이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또 화를 내네요...

아직 고지서 날라온것도 아닌데 8만원 나올거 같다고
저희 모두 네명인데 이만원씩 모아서 6만원만 달래여;
기름값은 돌아올때 만땅으로 여행비말고 별도로 넣어줬고
수고비+세차비로 5만원 더 줬는데.. 부족해서 그런건지
과태료까지 내달라고하는데..... 맞는건가요?

다 운전하는 사람들이긴한데
운전한 친구 빼고는 기분상한 부분도있고해서
괘씸해서 주기 싫은것도 인정해요.
그치만 다 떠나서 운전자 믿고 떠난 여행인데
제가 운전하다가 딱지 뗏어도 그냥 제가 낼 거 같거든요;
아님 몰래 냈다가 알게되면 그때 밥이라도 사주든가할텐데
뭐 대놓고 고지서도 안날라왔는데 돈달라는건
거의 삥뜯는 수준이라; 어이없는게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