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적인 남친 성격이 마음에 걸립니다

ㅇㅇ2024.01.12
조회1,330

제목 그대로 입니다..
남친이 성격상 현실적이고 직설적이라 그런건지
평소에 로맨틱한 말들을 전혀 할줄 몰라요..
저는 아무래도 남친보단 좀 감정적인편이고 그래서
달달한 말들도 좀 듣고싶을때가 있는데 그런게 전혀없어요..
처음에는 때로는 저와 반대 모습에 끌리기도 했습니다
근데 만나면 만날수록 이제 만난기간도 길어지고
서로 나이도 있고 해서 결혼얘기도 슬슬 오고가는데
가끔은 너무 냉정하게 들릴때도 있어요..
결혼하면 누가 희생하는걸 모를까요?
제가 아 결혼하면 이런이런부분에선 많이 힘들겠지~?
하면 “결혼하면 원래 다 고생이야 그거 감수하고 하는거지”
이런식으로 대답이돌아옵니다..
”결혼하면 내가 너 고생 덜시키게 해줄게~ “
말이라도 이렇게 해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 데이트할때 밥을 먹거나하면
“우리 결혼하면 너가 차려줘야할 음식이야
나 이거좋아해 이거해줄꺼지?”
“ 아침은 차려줄수 있어? 난 국은 꼭있어야해“
저는 당연히 해주지 라고 대답했지만 뭐랄까
너가 먹고싶은거 있으면 나도해줄게~ 라던가
그런말도 포함해서 해줄수있는건데
꼭 음식은 제가 차려줘야한다는 느낌을 받아요..

남자친구는 결혼하고 혹시나 제가 아이를 갖고 직장을 안다니는 상황을 생각해서 내조를 받고싶어서 얘기한거래요
근데 결혼전부터 저런말만 들으니까 뭐랄까 부담스럽고
정이 안간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또 같이 쇼핑하다가도 그냥 지나가는말로
“이런거 나중에 우리집에 있으면 좋겠다~ 편하겠다~이쁘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대뜸 바로 돌아오는말이
“집안 거덜나겠네 이런거 사면“ 입니다…
좀 빗말이라도 ”그러게 ㅎㅎ 필요하면 사는게 좋지! 이쁘다“
라고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고 있으니 이런부분들이 신경쓰입니다
이제와서 너무 많이 바라는걸까요 ㅜㅜ
제가 너무 감정적인건지 결혼선배님들이나 다른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평소에 대체적으로 저런성격이에요…
사랑해 보고싶다 뭐 이런 기본적인 표현은 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