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특출난 사람 너무 부럽다

쓰니20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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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처음써봐서 어색하지만 너무 답답해서 써보려고합니다 이해가 잘 안가도 보고 의견말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저는 이제 19살 06년생 여학생입니다

어린 10대의 친구들이 아이돌을 꿈꾸듯이 저도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었어요 하지만 저는 소심했고 외모가 이쁘지도 않다는 걸 너무 잘 알아서 아빠랑 엄마 빼고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아빠는 응원해주신다고 하시지만 학업과 성적을 중요하시는 분이셔서 눈치껏 반대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엄마도 그냥 우스갯소리로 넘겼습니다

춤추는 게 너무 행복해서 중학교 때 엄청 조용한 저는 후회할 것 같아 학교 춤 동아리에 지원했고 간당하게 합격해서 맘껏 춤출 수가 있었어요 정말 벅차오를만큼 행복했는데 제 외모를 보고 이미 결과를 본거마냥 자연스레 꿈은 마주하지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사실 마음속 깊이 초5때부터 꿈꿔왔는데 지금까지 7년동안 난 꿈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살았어요 공부도 괜찮게 하는 편이라 공부쪽으로 가야겠다 하고요 학교행사가 있을 때 1년에 2번정도 친구들과 춤을 추곤 했는데 그 때 들었던 소리치는 소리와 내려오면 너밖에 안보였어하는 그 말들이 자꾸 잊지 못하게 했어요

글로 쓰니까 간단해보이는데 전 정말 춤을 추는 순간 만큼은 진짜 평생 이길로 가고싶다 너무 간절해서 눈물이라도 날 만큼 진짜 너무 사랑해요

제 주변에는 춤길로 가는 친구들도 몇명있고 가수나 아이돌을 지망하는 친구도 2명정도 있는데 죽을만큼 부러울정도로 학교 끝나면 하고싶은 것을 연습하러 지겹게 가는것도 너무 부럽습니다 표현하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요


어쨋든 이제는 솔직히 연습생 지원하기에도 나이가 적은편은 아니고 나이가 적지않은데 뽑을만큼 이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이쁘장하지도 않고 전 솔직히 춤은 진짜 누구보다 자신있는데 제가 심사하는 사람이였다면 춤 말고는 저를 뽑을 이유가 없을 것 같아
마음을 먹고도 자꾸 포기하게됩니다

똑같은 고민은 7년동안 한 저는 이제는 물러날 곳이 없다고 생각하고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7년동안의 용기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몰래 신청해보려고 합니다

존경하는 20대 언니오빠분들 제 글이 많이 지루하겠지만 본인이였다면 어떻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했을 지 상처받는 말 다 상관없으니까 조언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게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10대 이야기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