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집은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10명중10명은 모르는 쬐끄만 섬인데요남편은 쭉 서울에서 살다가, 배랑 낚시에 취미가 있어 잠깐 살려 왔다가 저랑 만나 여기 눌러앉게 됐습니다그래서 애초에 결혼도.. 저야 친인척 다 섬사람이고시부모님도 돌려받을 축의금이 없는데 더군다나 서울까지 가 결혼식하면 그냥 적자정도가 아니라..그냥 주변 어르신 몇분께 인사드리고 끝냈습니다.그렇게 결혼하고 애가 생겼는데, 저는 이번에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여기가 진짜 촌중에 촌이라..마을 사람 다 합쳐도 유치원 하나만큼 될려나요? 애초에 삐까번쩍 돌잔치니 사진이니 스튜디오도 없고..시부모님 지인 초대하려면 서울까진 가야되는데 돌잔치좀 하자고 서울가기도 그렇고..그래서 그냥 친인척분들이랑 이웃사촌분들이랑 간단하게 밥먹고, 떡해먹고 끝내자~했습니다. 남편은 저만 좋으면 상관없다네요,근데 시어머니가 아주 난리를 치시네요나중에 섬 밖으로 나가 살꺼지 않냐(애 자랄쯤엔 학교가 없어질것같아서..거의 확정) 애가 돌잔치도 안하고 돌사진도 안찍고 육지애들은 아무리 가난해도 다 하는거 지만 안함 기분이 어떻겠냐면서 그러는데..당최 무슨소리신지 모르겠습니다저 모르는 사이에 돌사진 자랑하는 문화라도 생긴건가요? 진짜 제가 촌년이라 모르는건지? 아니면 뭔가 다른 원하시는게 있을까요?애 돌잔치를 안하는데 왜 시어머니가 그렇게까지 분개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전국의 며느리분들 의견좀주세요
애 돌잔치 안하는데 왜 시어머니가 화내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