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친척한테 노래방 도우미냐는 소리를 듣네요

쓰니2024.01.15
조회241

글 쓰는걸 잘 못해서 중간중간 이해 안가는 부분 있어도 이해해줘.

간략하게 말하자면 친가쪽 집안에 손녀 손주 포함하여 할아버지 성을 딴 손녀라고는 나 하나 뿐이였어.어릴적 부터 오냐오냐 자라왔었지.

지금 내 나이는 20살이고 고모, 큰아빠, 삼촌 등등 다 날 아껴주셨었는데 그 중에 유별나게 나한테만 관심이 쏠린 분이 계셨는데 그게 바로 고모셨어.

고모는 내가 중학교때부터 내 부모도 아니면서 날 유학보내려고 한다던가 아님 고등학교를 자기 집에서 살면서 다니라고 한다던가..필요없는 오지랖을 부린적이 많았어. 고모는 외동 아들 하나 뒀으니 뭐 날 딸처럼 생각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과해지더라고

내 sns 계정을 알아내 팔로우를 하는거? 괜찮았어 근데 내가 올리는 게시물, 스토리 족족 보면서 그걸로 늘 전화 하면서 잔소리하는게 싫고 내 사생활을 다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부담 스러워서 차단을 하기도 했는데 그걸 또 어떻게 알았는지 거의 1년간 삐져있기도 했어

근데 이런건 진짜 약과고 내가 19살이 될 무렵 자퇴를 하고 미용이 하고 싶어 혼자 서울로 올라와서 미용실에서 일을 하고 있을때였어.
근데 주에 한번씩은 꼭 전화와선 미용일을 제대로 하는게 맞냐니 왜 자퇴를 했냐니 우리 부모님도 간섭하지 않는 일로 나한테 자꾸 전화를 거시는거야..너무 귀찮고 사사건건 나한테 전화, 문자 등 늘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연락을 안받아 버렸지.

그러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고모였어.
나보고 일하는 미용실, 내가 사는 집주소를 알려달라고 하더라.. 대충 어디어디 역 근처 이**커 미용실에서 일을 한댔더니 문자로 정확히 남기라며 큰소리를 치더라고..내가 일하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받아봐야겠다며..의심에 찬 목소리와 말투로 종일 조잘대길래 바쁘다며 끊었지. 문자로 어디 사는지만 말해보라길래 강남에 거주 한다 했더니 왠 19살이 강남이냐며
무슨 돈이 있다고 강남이냐며 집엔 또 남자를 들이는게 아니냐며,,;; 어릴때부터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기에 중 3때부터 알바하면서 내가 내 돈 벌어 살았었기에 이상한 의심이 들 수 있어.
하지만 내가 19살때 자취를 한다고 했을때부터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실 수 있는게 없었지
그러니 보증금 낼 돈도 없고 강남은 다 단기에 보증금도 깔세라 보증금 200에 월세 100 이런식으로 되어있는 집이 정말 많아 그러니 일하면서 월급 반을 월세에 태우며 일을 하며 지냈는데 그 후가 가관이야

올해 1월달에 본집을 내려갔는데 엄마가 갑자기 나한테 엄마 휴대폰을 바꿔주더니 전화를 받아보래 누구냐니까 고모래서 바로 안받는다고 치우라 했는데 엄마가 사정사정해서 그냥 전화를 받았어. 받자마자 고모 전화는 왜 안받냐며
너 일하는 미용실 왜 말 안하고 어디사는지는 또 왜 말안하녜.. 어릴적부터 고모가 뭐라 하든 네..네.. 알겠어요..죄송해요 하면서 자라왔는데
이제 20살이 다되어가는 나한테 술마시고 남자랑 돌아다니는거 아니냐고 그러더라..기가 차서 이제 20살이고 성인인데 고모도 이제 저한테 신경끄시라고 했더니 말하는 싹수가 노랗다며
너네 부모한테도 이러냐면서 이런거 다 어른 무시하는거고 부모도 무시하는거라고 어디 노래방 도우미나 하는거 아니냐고 그런 모습을 너무 많이 봤다고 그러시네..진짜 얼굴 꼴도 보기 싫은데 이번년도 친척 누구 하나 결혼식 있어서 가야되는데 어떡해야할까 그냥 얼굴 보며 살지 말아야되는건지..아니면 잘 풀어야 하는건지..어차피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 다 돌아가셔서 명절에는 볼 일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 진짜 스트레스 받아 조언 부탁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