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인 콘텐츠 싫다” 미국 Z세대의 새로운 미디어 트렌드

ㅇㅇ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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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eyesmag.com/posts/154928/what-gen-z-wants-to-see-on-screens



일명 ‘노맨스(Nomance)’

미국 Z세대의 절반가량은 육체적 사랑보다 정신적 교감과 우정을 담은 콘텐츠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CLA의 스콜라·스토리텔러즈센터가 지난 8월 13~24세 청년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의 51.5%가 남녀 간의 에로스보다는 플라토닉에 중점을 둔 콘텐츠를 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자 47.5%는 영화나 TV 프로그램에서 성관계를 나누는 장면이 불필요하다고 답변했으며, 특히 44.3%는 미디어에서 로맨스를 과도하게 부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응답자 39%는 콘텐츠 관람 시 성적 지향이 없는 캐릭터가 더 등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관해 얄다 울스 박사는 “남녀 간 사랑 이외 더 많은 종류의 관계가 미디어에 반영되기를 원하는 것을 보여 준다”며 “스토리텔러들은 인물을 만드는 주된 수단으로 남녀 간의 사랑과 섹스를 사용해 왔지만, 이제 청소년들이 인간 관계의 여러 양상을 반영하는 이야기를 원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Z세대의 이 같은 성향을 로맨스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노맨스(Nomance)’로 지칭, 코로나19 사태 발생 당시 고립된 생활이 청소년들로 하여금 정서적 연결을 중시하는 경향을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영국 <가디언>은 이번 연구 결과가 Z세대의 섹스 감소 경향을 반영한다고 평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2021년 연구에 따르면, 적어도 한 번 이상 성관계를 가졌다고 답한 10대 응답자는 30%에 불과했는데, 이는 2019년 38%에서 크게 떨어진 수치였다. 그 이전에는 미국 청소년 중 성관계를 경험한 비율이 50% 넘는 경우도 많았다.

이번 보고서는 콘텐츠와 관련해 요즘 10대들이 가진 다양한 성향도 분석했다. 90% 달하는 응답자는 부와 명예에 대한 열망을 담은 콘텐츠를 좋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역경을 이겨내는 희망적인 이야기는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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