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본문삭제)딸아들 차별 아니고 제가 피해의식이 심한건가요

ㅇㅇ2024.01.18
조회79,008
새벽에 울분터져서 쓴 글인데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읽어봤어요. 신상 특정될 부분들이 있어서 본문 내용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동네가 많이 좁아요).

똑같이 사랑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전 너가 동생한테 기생해서 살 거 같다는 말을 듣기 전으로 돌아가기 힘들 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 말 들은게 20살 때니까요. 저렇게 말씀하시고는 아차하시는게 보였지만 그게 진심이니까 그런 말이 툭 튀어나왔겠지요. 그 뒤로 저 말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어요. 그치만 저 말이 저를 좀먹더라고요...

글을 쓴 이유는 제가 진짜 피해망상인건지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했어요. 심하진 않더라도 차별받은게 맞는거 같아 씁쓸하네요... 다들 조언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른 곳에 퍼가지는 말아주세요.

댓글 81

ㅇㅇㅇㅇ오래 전

Best열손가락 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더 예쁜 손가락은 있더라구요. 님이 아무리 이야기 해도 부모님은 인정하지 않을겁니다. 그저 남동생이 더 예쁘고 마음이 가는거 맞습니다. 인정하면 미안하니까 님은 호텔돌잔치 했네 친척들에게 용돈 더 받았네라며 합리화 하시는거죠. 예쁜 자식은 해준것보다 못해준게 더 보인다고 해요. 안타깝지만 이건 마음이기에 어떻게 고칠 수 있는게 아니에요. 님을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라 남동생을 더 사랑하시는거죠. 글에서도 님이 똑똑하고 야무진게 느껴져요. 남동생보다 더 잘사실꺼 같아요. 훗날 님이 이뤄놓은거 빼서 남동생 뒷바라지 하지 못하게 판단 잘 하셨음 좋겠어요. 오냐 오냐 다 해서 키운자식 잘되는 모습 많이 못봤어요.

ㅇㅇ오래 전

Best부모가 입으로 너무 큰 죄를 지었네….평생 가슴에 박힐 말을 해놓고 그나마 용서받을 길이 진심어린 사과인데.. 대처까지 완벽하게 망했어. 보란듯이 잘살겠다느니 복수하겠다느니 그런 생각할 거 없어요~ 딱히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됩니다. 저절로 부모에게 마음멀어지고, 발길 끊어지고, 연락하기 싫어져요. 그게 부모입장에선 최고의 벌이거든요.. 자식이 마음이 향해야 부모를 찾아 갈텐데. 부모가 스스로 자식이랑 멀어지고 있는 거죠..

ㅇㅇ오래 전

Best부모는 어차피 차별인 거 인정 안 할 겁니다. 쓰니도 부모한테 잘할 필요 없어요. 동생보다 성공해서 보란듯이 잘 사세요.

ㅇㅇ오래 전

Best누가봐도 차별인데 부모만 아니리고한다. 넌 딸이니까 넌 누나니까 넌 여동생이니까…차별의 이유도 가지가지….나도 이번에 김장가서 터져서 왔음.

서른즈음에오래 전

엄마친구랑 엄마랑 고깃집가서 고기를 먹었어요. 저는 엄마가 안쓰러워 늘 고기는 제가 구웠어요. 근데 엄마친구가 저한테 “니네엄마 니 언니랑 고기 먹을땐 언니고기 못굽게 한다” 하더라구요. 그때의 엄마의 곤란한 표정이란.. 저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어요. 커오면서 언니를 편애한다는 걸. 받는 자식과 주는 자식은 확실히 존재하는구나.. 그날을 기점으로 엄마에 대한 짝사랑을 그만뒀던 기억이 나 댓글 달아봅니다.

ㅇㅇ오래 전

본문글은 펑한뒤라 모르겠는데 제목만 보고 댓글달자면 내친구가 딱 글쓴이케이스였음. 내친구는 전형적인 K장녀에 그시기때 더군다나 시골이라 남아선호사상 오지는집에 그당시때만 하더라도 여자가 무슨 대학이냐? 돈벌어서 아들한테 보태라! 이거에 끝물이였던 시대에 태어난 내친구 그래서 공부머리좋고 해도 학원교육은 항상 공부에 소질없는 남동생이 받고 대학도 위에말처럼 저소리듣고서 난 공부에 소질없던터라 돈벌며 공부하는 실업계고 갔고 내친구는 인문계 서울 명문대 합격했는데 대학학비가 없어서 못간다고 울며 전화와서는 난 벌어놓은돈이 있었기에 그당시 500만원돈 빌려줬음. 그돈으로 학비내고 고시원들어가고 그러다 정말 괜찮은 남친 현재남편분 만나서는 그남친이 내친구사정을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시부모님 전격지원하에 대학졸업하고 대학교석사,박사과정 다마치고 현재는 교수님 추천하에 대기업연구원으로 들어갔는데 내친구 억대연봉 벌면서 아주 철저하게 친정이랑은 아예 손절치고 본인한테 해준 사람한테는 은혜 곱절로 갚으며 살고있음. 친정엔 10원한푼도 아깝다고 안주고 시댁에는 시아버지 차바꿔 드리고싶다고서 2년돈모아서 외제차 바꿔드리고 시어머니한테는 명품가방 사드리고 두분 결혼기념일땐 해외여행 보내드리고 나한테도 빌려준돈은 500인데 이자값 하라며 천오백은 더주고 명품백사주고 고급레스토랑에서 밥사주고 여튼 은원이 분명한 애로 살더라~ 그친구 부모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서 아들 장가비용 없다고서 나에게 친구전화아냐고 징징거리고 최근보니 하도 답답하니 그친구 대학 붙었다는데 이제서야 알아내서는 뒷조사좀 해봤나봄. 억대연봉 벌면서 좋은남자만나 시댁에 외제차랑 명품가방이랑 해외여행 보내준거 알고서는 뒷목잡고는 머리검은짐승이라 지가 한행동은 생각못하고는 딸욕만 하기 바쁘더라~ 그거 보는데 내친구엄마지만 미친냔인줄... 그렇게 돈을벌면은 우리좀 돌봐주고 지남동생 결혼자금좀 대주지 인정머리도 없는년이라고 이래서 딸키워봤짜 다소용없다고 근데 장가보낸아들한테도 대접도 제대로 못받던데? ㅋㅋ 여튼 내친구는 그리살고있음. 글쓴이도 혼자짝사랑은 그만하시고 그렇게도 좋아죽는 아들끼고 살라하시고 글쓴이는 혼자 열심히 살면됨.

ㅇㅇ오래 전

이래서 내가빨리손절했다 아니다싶을때는 아닌거다

ㅇㅇ오래 전

쓰니가 나중에 동생한테 전부 줄 재산 조금이라도 탐낼까봐 달달 떨리나봄ㅠㅠ진짜 저딴것도 부모라고 추악하다 진짜..나중에 100퍼 너한테 노후수발들라고함 귀한자식은 힘들게하기싫으니까. 빠르게 연 끊어 지금까지 참고 견딘것도 용한데 가스라이팅 당하기전에

ㅇㅇ오래 전

본문 삭제했는데 그전 글 다 봤어요. 진짜 부모가 미쳤네요. 본가에도 가지말고 연 끊는게 좋을 듯.

유진오래 전

유색의 멜랑꼴리 보면 주인공 유도완(둘째) 에게 늘 저주와 무시와 폭언을 퍼붓는 최악의 엄마, 인간말종 신실화씨가 나오는데 신기하게도 첫째 도연과 셋째 도훈에게는 간이고 쓸개고 다줄듯 세상 따뜻한 엄마입니다.(첫째와 셋째의 맘이 어떻든 도완이 보기에) 베댓에서 어느분이 님 부모님은 남동생을 더 사랑하는거지 님을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다 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도완의 엄마에게는 도완은 자기 눈에 넣어도 안아플 도연, 도훈의 몫이 되어야했던 것을 빼앗아가는 기생충 정도에요. 기생충을 사랑할 사람은 없죠. 신실화는 그중에서도 못된 자신을 감출 생각도 없고 솔직할 정도로 도완을 까내리고 괴롭히는데 능한여자였고요.(작중에서 신실화가 왜 그렇게 되었는가 설명하려한 부분이 있긴한데 그게 이유가 되긴해? 싶게 코웃음만 납니다.) 님 부모님의 본심도 신실화씨와 비슷해요. 신실화랑 다르게 열심히 포장하려 애썼지만 결국 내 사랑스런 자식의 것을 뺏어가는 존재 정도... 그러니 더 님의 이기적인 부모님에게 상처받지 않기만 바랍니다. 어쩌면 저리도 부모가 되지 말았어야 할 인간들이 많은지.

ㅋㅋㅋㅋ오래 전

전 딸둘 자매집안 언니입장인데 동생이랑 차별당하며 컸어요. 진짜 차별당한 스토리 책 한권 거뜬하구요. 웹툰으로도 그리고싶은 ㅋㅋㅋ육아도움도 동생네한테만 해주네요^^ 난 항상 필요할때 생일때 용돈줘야하는 존재고 심지어 이모도 챙기라네요? 이모네도 애들있는데^^ 암튼통보했습니다. 효도는 동생한테 받는걸로하라구요 무진장 발끈하더군요 "언니가 되서는 왜 그렇게밖에 마음을 못쓰냐"라면서욯ㅎ

ㅇㅇ오래 전

부모같지도 않은 부모 가진 자식의 가장 큰 비극은 자기 탓을 찾는거. 부모가 자식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 키우는건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부모노릇 안 하는 부모 보고 내가 못나고 부모 속을 썩여 부모가 나한테 사랑을 안 주는건가부터 시작을 해서 부모노릇 안 하는 부모를 이해하려고 온갖 노력을 하면서 부모를 원망하는 자신을 자책하기까지 가지가지로 속을 썩이곤 합니다만. 이제 성인 됐으니 부모를 객관적으로 봐야 해요. 님 부모는 못나빠져서 자식한테 부모 노릇 제대로 안 한 인간들입니다. 아무 죄책감도 부채감도 연민도 가질 필요 없어요. 못나빠진 인간들이 본인 마음속을 잠식하게 두지 말고 썩어버린 음식물쓰레기 내다 버리듯이 싹싹 긁어서 정리하세요. 님 마음속 어느 자리라도 위치할 가치가 없는 사람입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님도 부모 차별해봐요 입으론 똑같다 하며 아빠 생신이랑 아빠행사만 열심히 챙겨요 카패나 영화 등도 아빠랑만 보러 다니고 어버이날도 동생에게 넌 엄마챙겨 난 아빠챙길게 하고 딱 자르고 당해봐야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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