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의 말로인 이불킥일까? 아니면 ...

ㅇㅇ2024.01.19
조회130

우선, 비록 혼자만의 착각일지언정,
지난날 당신 덕분에, 제약적 이게나마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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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같은 표현과 달리 당신에게 다가가는 게, 여간 쉽지만은 않았어요.
완속 충전기로 완충했다는 느낌으로 어쩌다 한 번씩 용기를 내어 다가갈 때마다
돌아오는 것은 묵묵부답이나 모르는 척.
돌이켜보면, 명백한 거절인데, 이걸 바보처럼 오랫동안 유지했나 쉽기도 하더군요.

그 후 아무렇지 않게 다니긴 했지만, 실상은 숨고 싶은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외면하긴 했지만, 당신은 정말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오히려 제 옆을 지나가셨던 던 것 같아요.
한동안은 그런 모습이 별로 없었는데 말이죠.

오늘 잠깐 뒷모습을 뵌 것 같은데, 뭔가 힘이 없어 보인다고 해야 하나?
무슨 일이 있으신지 모르지만, 힘내셨으면 해요.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괜히 저란 사람 때문에, 당신의 행동에 제약을 두지 않으셨으면 해요.
부끄러운 건 저이지, 당신이 아니잖아요.
저만 이불킥하며 마음을 정리하면 돼요.

혹여, 제가 다가감에 맘과 다르게 행동하셨거나, 어떠한 사정으로 그런 대응을 하신 것에
제가 오해하여, 더 맘고생 하게 만들었다면, 진심으로 죄송해요.

차마, 연락처로 전하지 못하고, 이곳에서나마 전합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잘 주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