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망신주려는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받아

ㅇㅇ2024.01.19
조회286

고등학교때 제가 살도 좀 있고 코가 매부리 코인게 콤플랙스였어

그래서 대학 붙고 살 빼고 코 수술 했는데 내가 봐도 좀 잘된거야

만나는 사람들마다 칭찬해주고 인기도 좀 있고 스스로도 만족하면서 지냈어ㅋㅋ

대학가서 새로 만난 사람들은 코 성형했다는 사실을 대부분 몰라

물어보면 사실대로 말하지만 굳이 먼저 변명하듯 이야기하눈 것도 이상하잖아?

문제는 며칠전인데

나랑 친한 친구가 우리과 선배를 마음에 들어해서 소개시켜주는 자리를 만들었어

선배랑 선배친구, 나랑 내친구 넷이서 술을 마셨는데 술집에 카리나 맥주광고 포스터가 붙어있는거야 그거 보고 선배 친구가 나랑 느낌이 닮은 것 같다면서 맥주도 크러시 마시자 하면서 분위기가 좋게 흘러가고 있었어ㅋㅋㅋ

얘기 하다가 음식이랑 술이 나왔는데 크러시 병이 막 깍인듯 하게 예쁘게 나왔잖아? 근데 갑자기 친구가 그거 보더니 병이 깎이면서 아팠겠다ㅠㅠ 너는 깎을 때 안아팠어? 이러는거;; 완적 억지스럽게 갖다붙이는데 선배들은 무슨소리인가 싶어서 궁금해하고 내가 성형한걸 친구가 막 말하는데 진짜 혈압 오르더라.. 나도 질 수 없어서 친구도 쌍수해서 너 눈찢을 때 아팠을 정도지 뭐 라고 대답했어..

평소에도 내가 코수술 했다고 뒤에서 말하고 다니는 것 같던데 저한테 자격지심이 있는건지… 그날 생각만 해도 너무 스트레스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