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기적인걸까요?
회사동료가 임신 삼개월차라고
직원들에게 알린후부터
안정기인 사개월차까지 조심해야한다며
거듭부탁을 했습니다.
당연히 축하해 하며 가장 따뜻한 자리를 동료가
양보 하였고 입덧이 심해 언제든 휴식 시간을
보낼수 있게 해줬고 출 퇴근 시간도 두시간
가량 짧게 조정해주었습니다.
또 하고 있는 업무도 다른 직장 동료와 제가
조금씩 더 하기로 했고 입덧에 점심을 거르는
날이면 다른 동료분들이 죽이나 스프를
사올정도로 이해와 양보를 많이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임신이 벼슬인가
할정도로 인상 찌푸려지는 일들이 많았는데
업체에서 샘플 물품이 들어오면 다 같이 들어서
재료보관실에 넣어놓는데 무게가 이백그램안됩니다.
쌓아놓고 하나씩 꺼내서 성분검사하고
그러는데
그거조차 본인자리에 놔달라해서 들어서 놔줬더니
의자에도 못앉게 놨냐는둥
저건 저렇게해라 저건 왜 저렇게 해놨냐
하는데... 참 꼴보기가 싫더라구요
본인은 앉아서 이래라 저래라하는게요
결국 그분뜻대로 다시 정리를 하였습니다.
또 맡은 작업을 하다가도 본인이 모니터를
보니 울렁거린다며 같은 여자인 제게
이해를 바라며 일을 자꾸 미룹니다.
처음 몇번은 얼마나 힘들까 배려해야지 이런
좋은 마음으로 일을 대신하긴 했지만
안정기가 한참 지났음에도
어디가 안좋다 몸이 무겁다
너무 힘들다 하면서
계속해서 배려를 강요합니다.
그리고 잦은 지각은 일상이고
바빠서 점심을 시켜먹는 날에도
음식냄새 때문에 토기가 올라온다며
지랄하는 바람에 직원들이 그 사람
눈치를 보며 밥을 먹은적도 있습니다.
저는 늦은점심에 너무배가 고팠지만
토기가 올라온다는 그 직원때문에
밥 한술도 제대로 먹지못했습니다.
보다 못한 팀장님이 정 힘들면 육아휴직계를 내라고
설득했지만 출산전까지는 다니고싶다했다는데
저희는 신생회사이고 남초회사입니다.
그분과 저빼고는 다 남성분들이세요
그래서 이런일에 직원들은 더 조심스럽고 잘 모르는
부분들이 있어서 다들 눈치만 보고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직원들을
이용한다는 생각이 들때가있어요
언제까지 양보와 이해를 해야하는걸까요?
이러생각이 드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고싶습니다.
내일 그 직원분과 이야기할껀데
혹시나 제가 이기적인건지 제 생각이 잘못된건지
알고싶어요ㅜㅜ
임산부 배려않는 제가 이기적일까요?
댓글 160
Best자기가 실제로 몸이 힘들면 휴직을 해야죠. 육아휴직은 늦게 사용하고싶으면 최대한 피해를 주지 말아야죠. 근데 글쓴이가 상사가 아니면 괜히 글쓴이가 얘기했다가 본인만 소문 안좋아질 수 있으니 다른 사람이 얘기하도록 하는게 낫긴 합니다..
Best출산 전부터 저러는 사람은 출산 후에 더 하더라구요 .. 배려했던 거 다시 원상복구하도록 건의하세요. 모성보호로 야근 못하거나 임신초기, 임신후반기에 2시간 일찍 퇴근하는 거(중기는 상관없음)만 하게 제의하시고요.. 저 사람 덕에 님 회사는 가임기 여성 안 뽑겠네요....
Best주위 직원들 다 너무 착하셔서 호구된거 같습니다 팀장님이 단호하게 다른 직원 피해주지말고 다니던지 아님 휴직 쓰라고 해야 맞을것 같습니다 냄새나서 사무실에 못 있겠다면서 일을 어떻게합니까 저도 애둘 낳고 휴직 복직 다 해본 사람입니다 정말 배뭉쳐서 병원갈꺼 아니면 저렇게 유세부리면 다른 여자후배들이 나중에 직장을 못가지게 됩니다..
Best임산부에 대한 배려는 담배연기에 노출시키지 않기 육체적으로 무리한 일-무거운것 운반 오래 걷거나 신체활동을 요하는 것 등- 열외 회식 음주 열외 식사는 자유 이거면 충분합니다 그 이상을 바란다면 그건 그 사람이 이기적인거고요 입덧이 그렇게 심하면 휴가를 써야죠 왜 일도 안되는데 꾸역꾸역 출근함?
Best글쓴이 말고 상사가 얘기하게 하세요. 왜 독박써요
유난임
하지 마세요 같은 여자라도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고 배려해 줬더니 그게 당연한 걸 줄 아는데 당연한 거 아니고요, 제가 막달까지 일해봐서 알아요 저도 직업 특성상 처음에는 3교대 하고 나중에는 2교대 하고 분만 잘했습니다
휴직을 해야지 뭔ㅡㅡ; 맘편히 식사하세요.
한명씩 돌아가면서 진~~한 향수 오지게 뿌리고 출근해요 ㅎㅎ
밥은 혼자드시라고하고 엄청 무거운거 아닌 이상 가벼운건 그냥 들어도 될것같은데요..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휴직해야죠.. 왜 나와서 주변민폐를 끼칠까요?
저런 심보를 가진 사람이 아기 닣아봤자 잘 크긴 글렀는데...
막달까지 옷가게하느라 동대문에서 무거운옷 떼다가 들고다닌난 바본가? 임신이 당연히힘들고 조심해야될일이지만 남들한테 민폐끼치면서 까지 모든 당연하게 여기면 안됨ᆢ배려해주면 감사해하고 스스로 할수있는일은 당연히 해야지
애새키 까면 바로 맘충이로 돌변할련일쎄 ____련 ㅉㅉ
임신은 벼슬이 아니다. 임신 했든말든 상관말고 평소처럼 일하게 했어야지. 배려한답시고 이거저거 신경써주니까 권리인줄 알고 저 ㅈㄹ 떨지~
호의가반복되면.권리인줄안다더니 그분좀심하네요 임신이벼슬도아니고.힘들면민페끼치지말고 육아휴직쓰면되지.혼자땜에주변인들 힘들게하는지..얼척이없네요